안녕하세요.
오늘은 앱코에서 출시한 G40 블랙 미들타워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제품은 지난번에 소개한 앱코 NCORE G30 트루포스 블랙 모델과 외형은 거의 비슷한 모델입니다.
차이점은 기본 제공되는 팬이 120mm에서 140mm로 바뀌였으며, 측면 강화유리 부분이 스윙도어 방식으로 바뀐 점 입니다.
실제 이 제품은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요?
1. 제품소개
G40 블랙 미들타워 케이스는 리뷰 작성 당일기준 59,900원에 팔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G30 모델과 마찮가지로 상당히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고있죠.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실 조립사진도 이미지와 비슷하게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G30과 똑같이 상단 280mm 수냉 장착 가능하고, 140mm 쿨링팬 2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또한 전면부에 140mm 쿨링팬 3개, 수냉 360mm까지 장착 가능한 제품이죠.
미들타워치고 높이 및 가로 길이가 꽤 되는 편인지라 cpu쿨러도 175mm까지 지원해 대장급 공랭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으며., gpu도 340mm까지 가능해 요즘 나오는 긴 그래픽카드들도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가끔 340mm 넘어가는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요.)
HDD는 1개, SSD는 2개가 장착 가능합니다.
하단 베이에는 HDD 1개와 SDD 1개만 장착되며 측면에 제공되는 가이드에 SSD 1개를 더 장착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은 기본으로 RGB 140mm 4개가 장착되어 제공되는데요.
G30은 120mm 팬 6개가 제공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진 설명에서 알 수 있듯 파워는 225mm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하드베이를 설치 한다면 178mm까지 가능한데 표준 사이즈는 무리 없이 장착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 제품구성
제품은 박스로 패키징되어 배송 오는데 안에 스티로폴 2개가 상하 구성되어 파손을 방지해주죠.
상하 구분없이 쓸 수 있도록 제작되어 안에 들어있습니다.
제품 외형은 기존 G30과 똑같으며, 제품소개 이미지와 다르지 않게 깔끔하면서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제품 특징 및 기능
제품은 특이하게 PCIE 슬롯 커버를 제거 한 후 안쓰는 슬롯은 다른 커버로 막아 둘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막을 수 있는 커버가 총 2개 제공되는데 이런 배려는 이 가격대 제품에선 볼 수 없던 부분이라 상당히 좋게 본 부분이였습니다.
안에는 케이블타이, 커버, 각종 나사와 스피커, 포트마개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스펀지가 제공됩니다.
G30과의 차이는 특이하게 설명서가 우측 커버에 붙어있네요.
포트마개는 쉽게 제거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스탠드오프 나사는 총9개만 제공되어 atx 보드 장착에 무리는 없지만 분실을 고려해 조금 더 제공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나사가 동봉된 봉투 내엔 3개가 있으며 본체에 6개가 장착되어 배송됩니다.
케이스 내부입니다.
보드를 설치할 때 cpu 파워 보조선 연결 시 조립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cpu파워 보조선을 연결하시고 보드를 체결하시는데요.
이 제품은 보드를 장착해도 상부 여유공간이 널널해서 장착 후에 cpu 파워 보조선을 연결해도 됩니다.
이 가격대에선 볼 수 없는 광활함입니다.
우측 상단엔 케이스 스위치 단자가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 내외부 모습입니다.
전면 메쉬를 제거하면 140mm RGB쿨링팬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40mm라 그런지 풍량이 상당하며,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만 이는 140mm 팬 치곤 저소음인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쿨링팬 연결단자 부분입니다.
쿨링팬은 PWM 단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선정리가 되어 옵니다.
다음은 스토리지 부분입니다.
위에 설명과 같이 ssd 2개, hdd 1개 연결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 중간 SSD설치공간은 2개의 고정부위에 먼저 체결하고 하나의 고정나사로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딱 맞는 체결감을 제공하진 않지만 SSD가 가벼우니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진 않았으며,
SSD를 어떤 방향으로 설치하더라도 선 간섭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ATX보드를 설치하고 RGB온오프 상태 비교해봤습니다.
내부 공간이 널널해서 상단 cpu케이블 설치 공간이 많이 남고, 수냉쿨러를 설치해도 여유공간이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RGB는 LED 버튼으로 언제든 온오프 가능하며, 보드 프로그램으로 팬속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RGB를 끄면 깔끔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며, RGB를 키면 게이밍 pc 케이스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275mm 길이의 rtx3070를 설치해도 상당한 여유공간이 있다는걸 볼 수 있으며, 쿨링이 잘 되는지 그래픽카드 및 cpu, ssd의 온도가 착하게 나오더군요.
4. 총평
지금까지 앱코의 G40 시그니처 블랙 미들케이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G30에선 140mm 팬이 들어가는데 120mm만 들어가서 아쉬웠던 부분을 140mm팬 4개나 제공해서인지 쿨링이 잘 되어 내부 발열을 잘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
좌측 강화유리 부분 개폐 방식을 스윙도어로 바꿔서 손쉽게 열 수 있다는 점
기존 팬 체결 방식이 데이지체인에 PWM 방식을 적용해서 쿨링팬속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단점은 G30과 비슷하게 손나사의 나사선이 일정하지 않은지 돌리기 힘든 부분들이 존재했었으며,
측면 강화유리 부분에 개인적으로 깨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어 보호필름이 붙어있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G40은 측면을 열기위해 손잡이를 당겨야하며, 그러기위해선 측면 보호필름을 제거해야만 열 수 있다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저 고리 부분은 오려서 보호필름은 그대로 둔 채로 사용할 수 있게하거나
제단이 된 보호필름을 따로 팔아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전면부 미니멀한 패널 디자인으로 실제 크기보다 커보이진 않으며, 로우 폴리곤 패널로 멋스러움이 있으며, 앱코만의 5색 고정 RGB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팬들로도 충분한 쿨링 성능을 제공하며, 200mm의 너비 덕분에 쉬운 조립과 175mm의 대장급 cpu쿨러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340mm 그래픽카드 설치를 지원하기에 호환성 걱정이 적다는 부분과 벤치마크로 검증된 고성능 스마트쿨링 3.0 엣지 팬으로 저소음과 고성능 쿨링 지원이 가능하며, 마지막으로 이런 케이스의 가격이 6만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해당 제품은 위 링크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