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온다는 예보를 어제까지 접했었던 거 같은데 역시나 오늘도 비가 오지는 않았네요. 오전부터 해가 보이더니 오후에도 계속 해가 보이긴 했지만 구름이 좀 깔려오긴 하엿네요. 어쨌든 비는 오지 않았는데 길거리에 장우산을 옆에 끼고 장화까지 신고 있는 여자를 보긴 하였네요. 안그래도 더운데 장화까지 신고 있으면 많이 덥지 않으려나 생각되엇네요.
오후에 잠깐 마트 갔다가 공원산책도 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티비 틀어보니 미우새가 하고 있엇네요. 이번엔 폐교에 놀러갔나본데 폐교에도 놀러가고 좋았겟네요. 이상민, 김준호, 김보성, 건우? 등이 나왔는데 도중에 김준호가 화장실 가야 한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하니 아무도 안 가려 해서 혼자 가려다가 도중에 기겁하고 다시 돌아와서 겁이 별로 없다던(?) 건우와 함께 다시 화장실 가기에 도전, 정말 급한 거였으면 바지에 싼게 아닐런지 모르겠지만.. 건우가 겁이 없다면서 겁이 제일 많아 보였었는데 일부러 겁많은 연기를 했던 건지 실제로 겁이 많은 건지 까지는 잘 모르겟네요.
재미를 위해 일부러 잔뜩 겁먹은 연기를 했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도 들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