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무선 이어폰은 발전의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는 노이즈 캔슬링이 대중화가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제조사마다 앞다투어 ANC 기술을 적용하고 있죠. 소개드릴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 무선 이어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위해 6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었고, 세미 오픈형 구조임에도 꽤 준수한 외부 소음 차단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는 13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블루투스 V5.3, 총 26시간 배터리,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원, 88ms 저레이턴시 게임 모드, 멀티 포인트 지원하고 있고, 무엇보다 aptX Adaptive Lossless 오디오 코덱이 적용되어 고음질을 지향하는 무선 이어폰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 전용 크래들, 타입 C 충전 케이블, 간단 매뉴얼
디자인 및 특징
디자인은 전형적인 바(Bar) 타입의 무선 이어폰입니다. 그리고 커널형이 아닌 세미 오픈형 구조로 착용 시 귀의 이물감이 적고 편안한 구조이죠. 터치 패널 탑재, 블랙 컬러와 금색 메탈로 투톤이 쓰였습니다.
드라이버의 경우 13mm 라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쓰였고, 오픈형이다 보니 소리가 새어 나가는 점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데 진동판 자체가 크고 그에 따른 공간감이라든지, 소리의 확산 측면에서 유리한 사이즈로 설계된 점이 눈에 띕니다.
휴대성
크래들 자체가 길쭉하면서 몸통이 볼록 튀어나오지 않은 외형이며 주머니 쏙 들어갈 사이즈라 휴대성 자체는 양호합니다. 무게 역시 부담스럽지 않네요.
배터리
크래들 26시간, 이어폰 단독 6.5시간 재생으로 배터리 효율 자체는 나쁘지 않고 양호한 인상입니다. 완충 시 대체로 32시간가량 쓸 수 있어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어플은 기본적인 배터리 모니터링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 음악 모드 및 커스텀 EQ 역시 적용해 볼 수 있어, 사운드피츠(SoundPeats) Air4를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지원 코덱 및 연결성
SBC, AAC, 그리고 aptX Adaptive Lossless 오디오 코덱을 지원합니다 aptX의 경우 CD 음원(16bit/44.1kHz)을 무손실 전송 지원하여 압축된 MP3에 비해 높은 음질을 기대해 볼 있고, 원본 소스 그대로의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실내 및 야외에서 실사용해 보니 끊김 현상으로 고통받지 않을 수준이었는데요. 그 외 멀티 포인트를 지원해 2대의 기기에 이어폰을 페어링 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사용 소감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ANC의 경우 패시브 노캔도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죠. 세미 오픈형으로 이 부분을 어느 정도 감안이 되고는 있지만 이어팁과는 그래도 한 단계 낮은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성능적으로 완벽에 가깝다는 인상보다는 그래도 기능을 지원해 주는구나라는 인식이 더 큰 거 같습니다. 사운드피츠(SoundPeats) Air4의 경우 총 6개의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고 이를 통해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거나 통화에 쓰입니다. 통화 품질은 바(bar) 타입 무선 이어폰답게 양호한 수음을 보입니다.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 제품 스펙
13mm 다이내믹 드라이버
6개의 마이크 탑재 노이즈 캔슬링 지원
블루투스 V5.3
총 26시간 배터리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원
88ms 저레이턴시 게임 모드 지원
멀티 포인트 지원
사운드 성향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의 경우 앱을 통해 다양한 프리셋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그니처 사운드는 classic 모드로 볼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 보니 클래식 모드 사운드 기준으로 성향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 사운드피츠(SoundPeats) Air4 프리셋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의 첫인상은 '깔끔한 음처리와 담백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돈이 잘 된 사운드 성격을 보입니다.
극저역이나 저음의 양감은 과하지 않고, 그렇다 하여 저음의 파워가 전혀 누락되는 모습은 또 아닙니다. 저음역대의 음과 음 사이는 빠르게 처리되고 잔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명료한 저음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한마디로 깨끗하고 임팩트 있는 저음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음은 저음에 비해 상대적인 딥이 존재하나 그 격차는 과하지 않습니다. 중고음으로 이어지면서 보컬의 위치가 저음역대와 살짝 물러나 있다고 느껴지지만 과한 왜곡적인 뉘앙스는 아니기 때문에 보컬 중심의 곡들을 감상하더라도 큰 불편을 야기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대체로 다이내믹 드라이버 특유의 웜톤과 포근하고 따스한 톤의 음색이며, 고음의 착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깨끗하고 음악 감상의 이질적이거나 경질적인 고음으로는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울러 치찰음 대역을 잘 가다듬어 오래 음악을 듣더라도 불편하거나 쏘는 음에 따른 불편함을 주지 않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차단시켜주기에 그에 따른 감상의 몰입을 높여 주기도 하며, 세미 오픈형 구조임에도 꽤 준수한 고립감을 가져다줍니다.
13mm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이어폰 기준 꽤 큰 사이즈가 적용되었고, 이를 통해 커널형에 비해 넓은 스테이징의 공간감을 형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정착용이 된 경우에 제대로 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 바라겠습니다.
마치며
접해본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명료한 음질. 그에 따른 감미로움, 담백한 청취 환경을 제시하는 점에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무선 이어폰이 아닐까 하네요.
적절히 강조된 저음역대, 보컬 백킹이 적은 성향, 잔향이 짙지 않아 깔끔한 음질, 자극적이지 않은 고음역대로 꽤 흥미로운 사운드 성향을 지녔고, 구매 비용도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 측면에서도 꽤 긍정적입니다.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국내 정식 유통이 되지 않아 알리 익스프레스 및 해외 직구로 구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오픈형이나 세미 오픈형 이어폰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 유저 분들이 있을 수 있어 이 부분도 체크해야 할 사항 같습니다.
그럼 과하지 않고 담백, 명료, 깨끗한 사운드의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 사운드피츠 에어4 (SoundPeats Air4)'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사운드피츠 본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쓰인 글입니다.
본문 내용은 어떠한 관섭없이 진행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