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롯데 슈퍼에 들러서 40% 할인 판매하는 생물 오징어 3마리를 5,940원에 사 왔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먹기 좋게 길쭉하게 썰었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대파 2단 썬 것을 넣고 볶아서 파기름을 낸 다음 오징어 썰어 놓은 것을 넣고 흑설탕 1 수저를 넣고 간장 6 수저를 넣은 다음 고춧가루 3 수저를 넣고 센 불에 빠르게 볶았습니다.
미리 썰어 놓은 양파 1개, 당근 1/3개, 양배추 1/6개와 다진 마늘 2 수저를 넣고 고추장 1 수저도 넣은 다음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오징어와 채소에 매콤하고 단짠 맛이 나는 양념이 잘 배도록 볶았습니다.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오징어와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볶았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 수저를 오징어 볶음 위에 뿌려서 마무리했습니다.
스텐 접시에 밥과 파프리카를 담고 오징어 볶음을 푸짐하게 담았습니다. 오징어 볶음 위에 볶은깨를 조금 뿌려서 마무리했습니다.
김치, 우엉채조림, 콩나물무침, 오이무침을 개인 찬 그릇에 옮겨 담고 오징어 볶음을 밥에 비벼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매콤하면서 단짠 양념 맛이 잘 밴 쫄깃한 오징어 볶음에 밥 비벼서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