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주말이라 친구 잠깐 만나고 들어와서 어머니 모시고 마트 들려서 장을
간단하게 보고 머리도 자를 시기여서 겸사겸사 어머니와 같이 오랜만에 미용실
다녀왔습니다. 컷트만 하고 나와서 그냥 들어올까 하다가 옆에 자미당 들려서 치즈
핫도그 포장을 해서 하나는 아버지께서 당뇨라 설탕 안바르고 두개는 설탕 잘 발라서
포장해서 케챺 야무지게 발라서 먹었네요.
밥 안먹고 군것질 한다고 잔소리 하시던 어머니 설탕 바른 치즈 핫도그 하나 드시더니
맛있다고 하시네요. 제가 아주 어릴때 핫도그 한개 50원이라 동생이랑 어머니 손 붙잡고
시장 따라가면 100원으로 행복했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가는 주말인거 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