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은 구름들이 바람에 의해서 그림을 만드네요.
오전에 산에 올라가서 벌초를 1 상구 했네요.
산 꼭대기는 아니라서 그나마 중간 지점에 있었지만...
예초기, 까꾸리, 낫, 여유분의 오일이 섞인 휘발유 그리고 끝내고 술 한잔 올려야 하기에...
술이랑 오징어나 명태포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빵으로 하려고 준비해서 갔네요.
오르는 산 길은 아무도 지나지 않아서 거미들이 밥줄을 잡으려고 쳐 놓은 거밋줄이...
앞을 칭칭 쳐 놓아서 걷어내고 가느라 좀 고생을 했네요.
도착해서 보니 작년 보다는 그렇게 풀이 우거져 있지 않았던...
가시나무가 몇군데 자라나서 예초기로 날려 버리고...
풀들은 까꾸리로 다 걷어낸 다음 술 한잔을 올려놓고 빵이랑....
근데 젓가락이... 그래서 나무 두개 꺾어서 올리고 절을 하고 내려 왔네요.
집에 오니까 거의 11시 가까이...
고추에 약 좀 해 놓고서... 영천 시내에 잠시 나갔네요.
일을 다 보고나서 집으로....
땀은 나지 않은 따가운 햇살이 가을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네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기를 바라오며~
저녁은 쌀을 안치려면 쌀을 씻어야 겠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