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과 케이스로 유명한 3RSYS에는 많은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케이스 노하우가 쌓였는지 점차 좋은 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미들 타워 케이스들에 한해서 좋은 케이스란 작으면서도 좋은 호환성을 들 수 있겠지요.
이번에 출시된 3RSYS J500 케이스가 바로 그런 케이스인 듯 한데 어떤지 아래 리뷰 내용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 박스 위에 검은색으로 케이스 실사 그림과 케이스명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는 스티로폼과 비닐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은 메쉬, 측면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네요.
전면 메쉬를 들어내 보니 140mm 팬 2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120mm 팬 3개로 변환도 가능합니다.
후면은 120mm 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PCI 슬롯은 7개가 있습니다.
상단은 자석 먼지망과 우측에는 I/O 포트가 있습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파워 버튼, USB 3.0, USB 2.0 * 2, 마이크, 스피커, LED 버튼이 있습니다.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상단 메쉬망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탈부착이 쉬워, 청소가 용이합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된 4개의 다리와 파워 챔버로 가는 먼지를 막아주는 메쉬망이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4개의 손나사를 풀면 탈거가 가능합니다.
강화유리를 열어보니 내부에 또 메쉬망이 하나 더 있네요.
내부 전면에 장착하면 딱 맞는 크기입니다.
반대쪽 섀시 패널도 손나사 2개를 열면 탈거가 가능합니다.
금속 측면 패널을 탈거하니 선정리 공간과 저장장치 설치 공간,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 케이블, 파워 챔버가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상단 LED On/Off 버튼과 연결된 IDE 입니다.
메인보드와 상단 I/O 패널을 연결해주는 케이블들입니다. 리셋 케이블이 없습니다.
중간 부분에는 SSD 전용 브라켓이 있어 2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는 SSD 1개, HDD 1개 또는 HDD 2개가 설치 가능한 겸용 브라켓이 있습니다.
선정리 홀더가 곳곳에 있어서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내부에 메인보드는 최대 ATX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내부 하단에는 120mm 팬 2개를 추가 설치하여 쿨링 성능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중저가 케이스에는 I/O 패널이 직접 드러난 케이스들이 많은데 J500은 플라스틱 가리개가 있습니다.
내부 후면부에 있는 기본 팬도 LED 팬이군요.
케이스 두께는 얇은 강판은 0.2mm부터 0.3~0.7mm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2.7mm로 측정되었습니다.
조립의 시작은 파워 설치부터 해주었습니다. 파워가 하단부에 설치되어 무게 중심이 아래로 가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습니다.
LED 컨트롤러가 있는 IDE 케이블에 전원 연결을 해주었습니다.
내부 메쉬망도 있지 않고 장착해주었습니다.
이 메쉬망이 있음으로 인해 내부 먼지 유입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 됩니다.
메인보드 장착전에 백패널을 껴주었습니다.
메인보드 설치 전에 PCIe 슬롯 보호 마개를 제거해주어야하는데 이렇게 손나사를 열어야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장착전에 위치에 맞는 슬롯 보호 마개를 제거해줘야 메인보드에 흠집이 갈 염려가 없습니다.
메인보드 장착 후에 필요한 케이블을 모두 꽂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까지 연결하면 조립은 거의 완성이죠.
나사를 조여준 뒤에 손나사로 막아줍니다.
내부 조립은 완성했습니다. M-ATX 메인보드를 설치하면 크기가 딱 좋습니다.
선정리 홀더를 통해 선정리를 해줍니다.
내부 공간이 넉넉해서 선정리는 꼭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허전했던 후면이 꽉 채워졌습니다.
조립을 완성한 뒤 전원을 인가하니 레인보우 LED 팬이 잘 돌아갑니다.
1. LED On/Off 버튼이 있는 케이스를 찾는 분
2. 먼지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메쉬망이 내부까지 있는 제품을 찾는 분
3. 미들 타워 케이스 중 호환성이 좋고, 조립이 편한 제품을 찾는 분
이상의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주) 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