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팔도 비빔면 4개에 증정품으로 팔도 비빔쫄면을 끼워서 할인 판매하고 있어 구입했습니다. 포장을 뜯어서 끓는 물에 넣고 면을 삶고 건져내 찬 물에 여러 번 헹군 다음 물기를 뺐습니다. 스텐 접시에 오이 채 썬 것과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서 담고 비빔쫄면 면도 담았습니다. 쫄깃한 면을 기대했는데 비빔면과 같은 면을 사용했고 비빔스프 1개가 들어가 있어서 비빔면과 다른 점이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팔도 비빔쫄면 스프를 뜯어서 면 위에 뿌리고 젓가락으로 잘 비볐습니다. 비빔쫄면 스프 속에 잘게 자른 김조각이 들어가 있었고 맛을 보니 달콤하고 새콤한 맛은 비빔면과 비슷한데 매운맛이 더 강해서 먹고 나니 머리와 얼굴, 목에서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삶은 계란과 오이 썬 것을 매운맛이 올라올 때마다 곁들여 먹었습니다. 쫄면이라고 해서 비빔면 보다 더 쫄깃한 면발을 기대했는데 비빔면과 큰 차이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비빔면 보다 매운맛이 더 강해서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