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도와준다던 친구가 도착해서 같이 부지런히 시작해서 도배는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할때는 힘들었는데 해놓고 보니 깔끔하긴 하네요.
난이도 중에 최고가 천장 등 부분이랑 열감지 센서가 헬 난이도 였네요.
요령이 없으니 등은 떼어내고 그냥 대충 열십자로 칼로 찢어서 안으로
다시 메꾸는 방식으로 대충 마무리를 했습니다.
천장 바르면서 고생을 해서 그런지 벽은 상당히 쉽게 바른 편인거 같습니다.
천장은 전문가처럼 반듯하게 완성은 못하고 조금 어긋나더라도
빨리 붙이자는 생각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대충 마무리 하고 저녁에 술이나 한잔 하려고 했더니 와이프님 전화 오셨다고 해서
일단 데려다 주면서 술은 다음에 와이프와 같이 한잔 사는 걸로 하고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비도 안와서 수월한 도배였네요. 역시 친구와 손발이 잘 맞으니 빨리 끝난거 같습니다.
바닥에 장판은 일반 장판 깔으려고 했더니 종이 장판 아니면 안된다고 하셔서
내일은 병원 모시고 다녀와서 종이 장판 바르고 니스 칠까지 마무리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이번주는 이래저래 빨리 지나가는 한 주 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퇴근길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