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7600용으로 A620과 B650 사이에 한참 고민하고 A620을 구매했지만, 오버클럭의 본능 때문에 결국 한달을 못 넘기고 결국 B650로 왔습니다.
구성품은 IO패널, 안테나, SATA 케이블, M.2 나사 및 기둥,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구성이 좋아서 더욱 만족도가 높은 첫 인상이었습니다.
방열판 때문인지 묵직합니다.소켓에 혹시 핀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는데 역시 이상무!!입니다. 예전에 M.2 기둥과 나사 잃어 버린적 있는데 바로 결합했습니다 ㅎㅎ
딱봐도 튼튼한 방열판과 11페이즈(8+2+1) 전원부, 뛰어난 확장성의 포트들, 오버클럭시 확인을 자주하는 EZ DEBUG MODE가 지원됩니다. 전원부는 55A 드라이브 모스펫이 적용되어 440A 출력입니다.
M.2는 2개 지원되고, 히트싱크는 메인용 하나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EZ M.2로 고정 나사 없이도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SSD, CPU, CPU 쿨러, 램을 차례대로 설치하고, 케이스에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후...메인보드 교체가 가장 힘든거 같습니다 ㅎㅎ
메인보드 교체하면서 오버클럭을 위해 CPU쿨러까지 강력한걸로 바꿨으니 기대가 됩니다.
메인보드 : MSI PRO B650M-A WIFI
RAM : 마이크론 DDR5-5600 16GB X 2
VGA : MSI 지포스 RTX 3060 게이밍 X D6 12GB 트윈프로져8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
SSD : WD BLACK SN850X SSD 2TB
CPU쿨러 : PCCOOLER G6
PC케이스 : DAVEN APEX MESH 강화유리(화이트)
부팅후, 정상인식하는걸 확인했습니다.
PBO Curve Optimizer가 보입니다. 이거 때문에 메인보드 교체하는데 너무 반갑네요.
먼저 EXPO1로 설정해두고, 나중에 MSI 메인보드의 특권, 한번 맛들이면 못 빠져나옵니다.
Memory Try it!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윈도우로 진입하니까, 자동으로 모든 드라이버를 알아서 해주네요.
메인보드 교체 작업으로 조립은 힘들었지만, 막상 완료하고 나니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부터 다시 오버클럭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장점
- 10만원 후반대의 A620을 사는것 보다 MSI PRO B650M-A WIFI 제품을 사는게 나을겁니다.
- B650 칩셋을 장착하고, 튼튼한 전원부와 큼직한 방열판,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지원하는 가장 저렴하면서 알차게 구성된 메인보드입니다.
단점
- 동일 브랜드 다른 제품들은 구매이벤트로 무언가를 지원 받을 수 있지만, MSI PRO B650M-A WIFI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그럴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서운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