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2인치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G3 (S32AG320) 후기
요즘은 사무형이건 게임용이건 간에 모니터는 사이즈가 큰 것을 점점 선호하는 추세인데요. 과거만 해도 화면 인치가 크면 해상도나 응답속도, 잔상들이 걱정되던 시절도 있으나, 요즘은 기술이 발달하다 보니 '큰 게 좋다!'라는 인식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최근에는 피벗 기능이나, 다양한 각도 조절 또한 고려해야 할 대상이 되었죠?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삼성전자 오디세이 멀티스탠드 모니터 G3 S32AG320입니다.
제품은 크게 본체와, 멀티스탠드, 그리고 전원 어댑터, 설명서, DP 케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큼직하니 한 테이블을 가득 채우는 모니터의 사이즈가 인상적이네요.
하단부는 전원버튼, 헤드셋버튼, hdmi와 단자, SERVICE단자로 나누어누어 져 있습니다.
제품 설치는 비교적 간단했는데요. 하단부를 살짝 끼워서 나사 부분을 돌려주면 되고. 모니터 후면부에 틈에 맞춰서 끼워 넣으면 딸깍 소리와 함께 쉽게 고정되며 따로 나사를 이용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설치를 완료 해보았는데요. 거치대는 제법 심플한 Y자 디자인의 멀티스탠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쉽게 흔들리거나 하는 것 없이 제법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제품을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멀티스탠드에 대한 활용이 아닐까 합니다. 기능성이 좋아서 다양한 각도나 회전이 용이했는데요.
실제로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 피벗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여러 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이동의 자유도 때문에 모니터 암도 많이 활용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런 경우는 비용적인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공간 활용도 부분 때문에 완전한 대체는 어렵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충분히 대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몰입감을 이유로 커브드 디자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현 이 제품은 평면 제품입니다. 모니터의 곡률은 아무래도 취향 차이기 때문에 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피벗 기능이 용도 고려해 봤을 때 평면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모니터의 모서리를 살펴보면 상면, 좌, 우 3면의 슬림 베젤을 사용한 것이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용 시 답답함을 줄여주고,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하게 보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베젤은 얇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큼직한 화면이니만큼 가장 먼저 시도해 보고 싶었던 것은, 아무래도 영상 시청이 아닐까 합니다. 32인치모니터 대형화면에서 즐기는 것이 제법 쏠쏠합니다. 깜빡임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플리커 프리 기술은는 덤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선택했을 때 가장 궁금했던 기능이 이 피벗모니터 화면인데요. 많은 제품 영상들을 보긴 했지만 실제로 구동해 보니 감회가 조금 남다르긴 합니다. 간단하게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변경 후 세로로 돌려주면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특히나, 숏츠, 릴스, 틱톡 등 다양한 세로 영상들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라 더욱 선호도가 늘고 있는데요.
가로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웠는 비율을 채워주는 느낌이라 영상 시청 시 작게만 보는 것이 불편했다면 상황에 맞게 휙휙 돌려가며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또한 문서 작업이나 볼 때도 꽤나 재밌었는데요. 한화면에 잘리는 느낌이 아니라 세로 한 페이지를 통으로 볼 수 있어 페이지 넘기면서 보는 것 또 꽤나 흥미로웠던 과정입니다.
요즘은 헤르츠의 차이가 게임 능률에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은데요. 확실히 부드러운 게임을 위해서는 높은 주사율이 필수인데요.
삼성전자 오디세이 멀티스탠드 모니터는 165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어 부드럽게 게임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모니터와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주사율 변경후 이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QHD에서의 높은 해상도에서 높은 주사율을 가지려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받쳐 주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모니터가 있더라도 그래픽카드의 한계로 제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운데요. 이 제품은 3060 정도의 중급기를 이용하는 분에게는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중급 정도의 게임 유저에게 딱 맞는 FHD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화면의 매끄러움과 1m의 응답속도까지 더해지니 잔상 등의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화면을 수시로 전환되며, 속도감이 관건인 FPS 게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 설정에서 AMD FreeSync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의 재생률을 그래픽카드 속도에 고정시켜서 게임, 비디오 이용 시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기술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32인치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G3 (S32AG320) 후기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큰 화면의 모니터로 교체를 원하셨던 분이나 새로운 피벗 기능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평소에 주사율이 높은 게임형 모니터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아 보이네요. 우선은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고민해 보시는 것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더 즐거운 제품 리뷰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