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다가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이네요.
날씨가 살짝 쌀쌀하다 싶더니 몸살 기운이 도는거 같아서 약부터 챙겨먹은 날이네요.
오늘은 현장 지킴이 하다가 들어왔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현장에 손님도 없고
오늘도 일찍 들어왔네요.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린 날인거 같습니다.
어제 벌초하러 외가댁에 도착했는데 마당에 무화과 나무가 있어서
매년마다 잘 익은걸 몇개씩 따먹고 있습니다.
정작 외가댁 식구들은 무화과를 잘 안드셔서 무화과가 잘 익은 것들도 있고
아직 덜 익은 것들도 꽤나 많았던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익은걸 따서 먹는데 잘 익었는지 진액도 뚝뚝 흐르고 맛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무화과 먹고 있는데 옆에서 하도 짖길래 이상하다 싶어 혹시 너도
하고 어느정도 익은걸로 따서 던져 줬는데...
와~ 너무 잘 먹고 있는걸 보고 놀랬습니다.
제가 몇개 더 따먹었는데 먹을때마다 계속 쳐다보면서 짖길래 몇개 더
따주고 먹는걸 신기해서 한참 쳐다봤네요.
오늘은 어제 벌초의 여파인지 몸살기운도 조금 있어서 몸 상태도 별로라
내일은 하루 쉬기로 하고 비가 그치면 마무리 니스 칠을 좀 해야 될 거 같습니다.
비가 오는 하루 선선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