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 사양
CPU: 7800X3D
MB: B650M AORUS ELITE
RAM: KLEVV BOLT V 32G
POWER: ENERGY OPTIMUS EXCEL FOCUS 1000W ATX 3.0
MONITOR: 27UP650
GPU: GIGABYTE 4080 GAMING OC 16G
1050ti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한 지 어언 7년. 좋아하는 aaa 게임을 쾌적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는 바람이 올해 만큼 간절한 적이 없었습니다. 마침 컴퓨터 부품의 가격도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부품 드래곤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4070ti, 7600x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가지고 있는 모니터가 4k 사양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4080 정도는 맞춰야 하지 않을까, 그러려면 cpu는 7800x3d 정도는... 전형적인 전철을 밟게 되었고, 결국 기가바이트 4080 gaming oc 그래픽카드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받고 나서 처음으로 했던 생각은, '와 커도 너무 큰데', 였습니다. 케이스에 과연 들어갈 것인가, 하는 걱정도 했지만 잘 들어가더군요. 큰 몸집에 비해 메인보드에 접착하는 면이 너무 작아서 부러지진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 조심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기본적인 OS 설치, BIOS 업데이트 등을 완료하고 나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은, 7년 사이에 그래픽카드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 4k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쾌적했습니다.
4080 gaming oc 제품이 급발진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바이오스 업데이트 덕분인지 급발진이나 소음은 전혀 없었고, 발열 또한 스타필드, 위쳐3, 레드데드리뎀션2, 바이오하자드 re4 등 aaa게임을 하는 동안 굉장히 안정적이었습니다. 성능 뿐만 아니라 깔끔한 외관과, 번쩍번쩍 RGB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기가바이트 4080 gaming oc는 남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