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는 안개와 구름 때문에 추석 보름달을 보지를 못했었는데 오늘 밤은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이른 새벽부터 본의 아니게 일어나 바쁘게 움직이고 오느라 피곤했던터라 어제는 물론이고 오늘까지 푹 쉬면서 뒹굴려고 했으나 일이 있어 저녁때 잠시 어디 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길다보니 귀경이 분산되어 그런지 아니면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보다 아주 빠르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차로 가득차 힘들었을 주말 저녁 시간의 88도로와 강북강변을 안 막히고 목적지까지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