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에 서울에 놀러갈려고요.
친누나가 서울에 사는데 1년에 한번 정도 가서 데이트 합니다.(누나랑 친함)
맛있는 거 먹고 사진 찍고 놀러다녀요.
제가 친구가 없어서 누나가 유일한 친구 같습니다.
서울 돌아다니면 그게 추억이 남더라고요.
일년 내내 일터에서 사람 상대하면서 서비스직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서울 가서 한 삼일 휴식하면 풀리더라고요.
지방엔 라멘집이 하나 있긴 한데 잘 안가게 되서..(혼밥 해야되고..)
서울 가서 라멘집 갈려고요.
누나가 롯데타워 가자고 하더라고요.
몇년전에 롯데타워 중간에 커피숍 많은데까진 갔었는데 그 위에 전망대라고 있다네요.
제가 요즘 컨디션이 들쭉날쭉해서..
오후 3시쯤 되면 컨디션 악화로 좀 쉬어야 하는데..
돌아다니는 거 포기하고 어디 푹신한 소파 있는 카페 가서 쉬자고 해야겠습니다.
제가 그때 잠깐 안자면 피곤해서 죽을려고 하거든요.
KTX타고 갑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제 차 타고 운전해 가면 피곤해 죽어요.
서울엔 주차할 데도 없을 것 같고요. 며칠 주차하고 요금 받으면 되긴 한데..
네시간 반 운전해서 집까지 오기가 더 피곤해서 기차 타고 갑니다.
서울 가서 뭐 살까 생각도 드는데..
제가 PC조립도 많이 하고 플스4도 갖고 있어서..
용산 가서 게임 몇개 사올까 생각도 듭니다.
소설책도 많이 읽어서 책도 사고 싶군요.(지방엔 서점에 소설책이 별로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