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아이리버 핸즈프리 무선이어셋 ITW-V6라고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아이리버는 한창 MP3가 유행하던 시절 엄청난 전성기를 달리던 기업이었죠. 국내에서 MP3하면 아이리버라고 말했었을 정도로 정말 잘나갔었습니다.
요즘은 MP3 시장 자체가 많이 죽었지만, 아이리버는 다양한 음향기기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아이리버 핸즈프리 무선이어셋 ITW-V6는 가성비도 챙기고 통화 성능도 챙긴 아이리버의 무선 이어셋 제품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드 노이즈 캔슬 디자인, 12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사용 등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아이리버 핸즈프리 무선이어셋 ITW-V6는 커널형 완전무선 핸즈 프리 모노 블루투스 이어셋입니다.
마이크 부분이 윈드 노이즈 캔슬 디자인이 되어 있어 바람 소리 같은 외부 소음을 차단시킵니다. 덕분에 통화 성능을 높여줍니다.
12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자동 페어링을 지원해서 한 번 페어링하면 후에는 전원만 키면 바로 페어링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포인트 페어링도 지원해서 동시에 2대 기기에 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통화 10시간, 음악 9시간이라는 충분한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약 20g으로 비슷하게 생긴 이어셋들에 비하면 가벼운 무게입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3.10.25) 케어럽 스마트스토어에서 58,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투명 제품 박스에 담겨 있어 안의 상태를 볼 수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뽁뽁이 소포 포장이 되어 배송되었습니다. 비닐 포장도 하나 있어요.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특징과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제품의 박스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안쪽에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봉인라벨실이 투명해서 잘 안보이는데, 위쪽에 2개 붙어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플라스틱 깍으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양쪽 귀 모두 착용 가능하고, 여러가지 모양의 이어팁을 제공해준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이어폰 본체, A to C 타입 케이블, 추가 이어팁 6개,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 크기는 굉장히 작은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추가 이어팁입니다.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이어팁은 오른쪽 상단에 있는 이어팁과 같은 모양입니다.
추가 이어팁을 무려 6개나 제공하는데요. 사이즈도 작은것과 큰것이 있고, 모양도 다들 다릅니다.
이 이어팁들 중 눈에 띄는 이어팁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이중으로 된 이어팁입니다. 이어팁 위에 작은 이어팁을 하나 더 얹어 놓은 것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이 이어팁이 보기에는 이상해 보여도,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A to C타입 충전 케이블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당연히 C타입 포트를 사용해야겠죠?
길이는 약 30cm로, 짧은 편입니다.
이어폰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무광 블랙 색상으로 되어 있구요. 마이크 부분과 귀가 닿는 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귀가 닿은 부분은 러버와 비슷한 느낌의 TPE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말랑말랑하여 귀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어폰과 귀걸이 부분의 연결부는 좌우로 180도 정도 돌아갑니다.
마이크 부분도 돌아가는데요. 가장 위쪽에 있을 때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 300도 정도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DB에서는 270도라고 되어 있는데, 그보다 더 돌아가요.
이렇게 잘 돌아가는 디자인 덕분에 왼쪽, 오른쪽 귀 모두 착용 가능합니다. 위 사진처럼 각도를 만들면 왼쪽 귀에, 아래 사진처럼 각도를 만들면 오른쪽 귀에 착용할 수 있죠.
버튼부입니다. 전원 ON/OFF 스위치, 볼륨 업/다운 버튼, 마이크 음소거 버튼, 상태 표시 LED구멍과 그 아래에 C타입 충전 포트가 커버로 가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팁은 이런 넓적한 모양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사람마다 이런 모양이 불편할 수 있는데, 이어팁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많이 제공하니 괜찮습니다.
노즐은 원형 노즐입니다. 생긴거는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좀 특이하게 생겼네요.
마이크 옆부분에는 작게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음악 기능 버튼으로 사용해 음악 재생/일시정지의 기능을 합니다.
이어팁 반대편 부분에도 작게 버튼이 하나 존재합니다. 이 버튼은 통화 기능 버튼입니다.
하나의 버튼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조작한다면 좀 헷갈리는데, 음악 기능 버튼과 통화 기능 버튼이 따로 있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수신부는 양면에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촘촘하게 홀이 뚫린 스테인리스 커버로 디자인되어 바람 소리나 외부 소리를 차단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쪽에 수신부가 있기 때문에 왼쪽 귀에 쓰나 오른쪽 귀에 쓰나 똑같은 통화성능을 보여줍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자기에게 잘 맞는 이어팁을 골라 착용하면 아주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제품의 착용감 설명)
제품의 착용감입니다. 저는 이어팁을 교체하였습니다. 위에서 본 이중 이어팁으로 교체하였어요.
이 이중 이어팁으로 바꾸어서 착용해보니 이어팁이 귓구멍으로 정말 쏙 들어가더군요.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덕분에 이압같은 것도 별로 없습니다.
무게는 20g이라면 무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비슷한 구조의 이어셋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가벼운 편에 속하고, 또 귀 위에 걸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귀에 쏙 들어가는 이어팁의 디자인 덕분에 차음성도 좋아요. 다만 한쪽만 사용하니까 차음성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어느정도 풍부한 음감을 들려주었다.(제품의 음감 설명)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12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그런지 고음부터 저음까지 고루고루 잘 나왔습니다. 중저음 부분은 살짝 강조되었구요.
다만 음이 울리거나 살짝 뭉치는 모습도 있어서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영상을 보았습니다. 중저음이 약간 강조되어서 그런지 현장감이 잘 느껴집니다.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타격감 같은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역시 지연시간이 문제였습니다. 약 0.35~0.4초 정도의 지연시간이 있었습니다. 게이밍용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소음이 있어도 굉장히 깔끔한 통화가 가능했다.(제품의 통화 성능 테스트)
통화 성능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당연히 조용할 때는 아주 잘 통화가 됩니다. 제 목소리가 아주 잘 전달되었어요.
주변 소음을 좀 만들면서 통화도 해보았는데, 주변에 로봇 청소기가 청소하는 정도의 큰 소음이 있어도 아주 깔끔하게 통화가 잘 되는 것을 보고 매우 감탄했습니다. 이정도면 바로 옆 공사장에서 드릴 소리 나는 정도 아니면 통화가 가능할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총평
장점
- 다양한 이어팁 제공
- 양쪽 귀 착용 가능한 디자인
- 음악 기능 버튼과 통화 기능 버튼이 따로 존재
- 매우 좋은 통화 성능
단점
- 음감이 살짝 뭉치는 느낌
아이리버 핸즈프리 무선이어셋 ITW-V6는 양쪽 귀에 착용 가능하고, 매우 좋은 통화 성능을 가지고 있는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셋이었는데요. 자신이 업무상으로나 여러모로 통화를 자주 해야 하는 아저씨라면 아이리버 핸즈프리 무선이어셋 ITW-V6를 추천드립니다.
아이리버 핸즈프리 무선이어셋 ITW-V6 리뷰를 위해 공식 유통사 케어럽 공식스토어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