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3RSYS에서 출시한 R240 케이스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3RSYS는 파워, 케이스, 쿨러 등 컴퓨터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들을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가성비 쿨러는 말할 것도 없고, 케이스도 유명하죠.
이번에 알아볼 제품도 바로 케이스인 R240 제품인데요.
시작해볼까요?
1. 제품소개
해당 제품은 리뷰 당일 기준 41,25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출시하고 경쟁하는 중저가형에 속하는 케이스네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이미지인데요.
화이트가 깔끔하게 잘 도색되어 있으며,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죠.
제품 스펙에 대해 알아보면
CPU 쿨러 161MM 지원, VGA는 320MM를 지원하고, 파워는 185MM를 지원합니다.
CPU쿨러는 대장급까지 지원 가능한데 VGA는 요즘 길이가 긴 제품들이 많아서 호환 되는지 알아보고 구매하셔야
할 듯 합니다.
미들타워 케이스이니 어느정도 수긍되는 부분입니다.
HDD2개면 SSD는 2개까지 지원 가능하며, HDD 1개면 SSD는 3개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라디에이터는 240MM 지원 가능이라하는데 전면부에만 장착 가능하니 이점도 알아두시면 좋겠죠?
전면부는 메쉬로 된 디자인으로 쿨링에 도움되는 디자인입니다.
제품 크기와 SSD와 HDD 장착 방법은 위 사진과 같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2. 제품구성
우선 박스를 보면 사진처럼 되어있는데요.
오른쪽 하단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호하는 스티로폼도 상하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죠.
왼쪽편에 4개 구멍이 있는게 하단에 놓이는 보호폼 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면 위 사진과 같은데요.
화이트 도장이 잘 되어 있는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죠.
제품 내부는 윗 사진처럼 되어있는데요.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탠드오프 나사가 기본 6개 장착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을 열면 위 사진처럼 되어있으며, 나사들이 같이 묶여 있는걸 볼 수 있죠.
3. 제품 특징 및 성능
옆면 아크릴판은 2개의 자석과 하나의 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열고 위로 들어 올리면 쉽게 빠지죠.
투명도가 낮을 것으로 보였는데 생각보다 투명도가 괜찮습니다.
확실히 아크릴이라 그런지 파손에 대한 걱정으로 조심조심하며 들어야하는 것 보단 편하고 좋네요.
그리고 확실히 가볍습니다.
신기한건 케이스 연결 선의 길이가 다르다는건데요.
대부분 이 선은 길이가 동일한데 다르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리셋 선이 없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혹시나해서 케이스 버튼 구성을 보니
네....리셋 버튼이 없어서 선도 없었습니다.
그럼 LED 선은 어디있냐구요?
IDE 연결된 부분에 잘 보시면 케이스에서 나온 선이 여기에 꼽힌걸 볼 수 있습니다.
저 흰색 어댑터에 파워를 연결해주셔야 팬도 돌아가고 LED 온오프도 되니 꼭 기억해둡시다.
ATX 보드를 설치해 줄거라 나사들을 개봉하고, 스탠드오프 나사를 장착해주느라 펜치로 조이는데 도장이 벗겨졌네요.
조립할때 도장면을 건들이지 않도록 해야할듯합니다.
이제 파워를 장착해보는데요.
하단에 튀어나온 저 프레임 부분 때문에 하단으로 USB3.0 케이블을 넣으셨다면 파워가 잘 안들어갑니다.
이 부분이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인데 무슨 이유에서 이걸 이렇게 높게 만들어둔건지 이해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하단에서 검정 나사가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뒷면에서 파워를 정확하게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저 받침대에서 떨어지면 튀어나온 나사선에 파워가 긁힐 수 있습니다.
파워 긁히는게 싫으시면 저 필터의 나사를 빼고 파워부터 조립하신 후에 하시길 권합니다.
조립이 끝났습니다. 케이스는 상남자 식으로 닫을거니 선정리는 적당히 해줍니다.
다 조립후 실제 작동 사진입니다.
팬속은 1,100으로 고정인데 생각보다 빨리 돌고, 약간의 소음이 있습니다.
RGB는 고정이지만 이뻐서 호불호가 크게 생기진 않을듯 합니다.
4. 총평
지금까지 3RSYS에서 출시한 R240 화이트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케이스를 직접 조립하고 사용해보니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파워를 장착할 때 방해되는 하단 프레임 부분과
먼지 필터에서 나온 나사선 때문에 파워가 긁힐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SSD 연결을 위해 하단 베이가 아닌 상단에 연결할 때 케이스 내부에 고정해야하다보니
SATA 연결 부위에 따라 연결하기 힘들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 외에는 단점은 없었으며, 이 가격대에 6개의 팬 제공에 아크릴 사이드 창으로 스윙도어 형식이라 조립도 간편하고 쉽게 내부를 꾸밀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손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케이스가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써보니 느껴지더군요.
강화유리 파손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만한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본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