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ʕ·ᴥ·ʔ
안녕하세요. 상곰이입니다.
지난 여름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땡볕에도 헤드폰을 쓰고 다니는 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저도 음악을 좋아하지만 뜨거운 더위에 엄두도 못내다가 이제 시원한 가을도 왔고 해서 무려 50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을 가져왔습니다.
젠하이저 ACCENTUM
'AptX HD 코덱도 지원하곰'
그럼 지금부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한데요. USB-C 케이블, 헤드폰, 매뉴얼이 있습니다.
제품정보
SENNHEISER ACCENTUM
Driver - SYS32 37mm
Bluetooth - 5.2 compliant
Profiles - A2Dp, AVRCP, HFP, HSP, GATT
Codecs - SBC, AAC, AptX, AptX HD, mSBC, CVSD
F/R - 10Hz to 22 kHz
Noise Canceling - hybrid
Power Supply - 5V, 700mA
Voltage - 3.7V
Battery - 800mAh
Charge - 3 hours, (10 minutes > Use 5 hours)
Temperature range - -20 °C - +60 °C
Weight - 222g
APP - Sennheiser Smart Control
Size - 355 x 446 x 65mm
Warranty - 2 years
참고로 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지만 온전히 반납해야되서 그대로 리뷰하겠습니다.
젠하이저 ACCENTUM의 디자인은 기존에 출시한 모멘텀4와 매우 비슷합니다. 귀를 덮는 오버이어 타입에 패드를 제외하면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222g으로 엄청 가볍습니다.
헤드밴드가 좀 독특한데요. 정수리 부분만 쿠션이 있고 나머지는 딱딱합니다. 불편하지 않을까싶었지만 안경과 모자까지 썼는데도 착용감이 편합니다. 제 머리 둘레가 약 60cm 정도라 최대한 늘려서 사용했습니다.
이어패드는 굉장히 부드럽고 푹신푹신합니다. 귀 전체를 밀폐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패시브노이즈캔슬링 성능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전원, 볼륨 등 주요 조작은 오른쪽에서 할 수 있는데 버튼이 작고 조작감은 탄성이 낮은 편입니다.
젠하이저 ACCENTUM의 큰 장점은 사용 시간인데요. 최대 50시간 사용할 수 있고 급속 충전을 지원해서 10분 동안 충전하면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합니다.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 하이브리드 액티브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합니다. 젠하이저 ACCENTUM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완전 차단 보다는 작은 소음은 지워버리고 큰 소음은 살살 다듬어서 귀에 부담을 덜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마이크 테스트를 해봤는데 목소리가 또렷하게 잘 들어갔습니다.
전용 앱 Sennheiser Smart Control에서 노이즈 캔슬링 ON/OFF(투명도), 음색을 바꿔주는 이퀄라이저, 자신의 통화 목소리를 잘 들리게 도와주는 사이드톤 등의 기능도 있습니다.
24bit 48kHz AptX HD 코덱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고해상도 음악을 자주 듣는다면 더 풍부한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AptX HD 코덱을 지원하면 설정 > 개발자 옵션 >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실행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 제품 답게 플랫하면서도 높은 해상력으로 고급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음이 살짝 부스팅되서 비트 듣는 재미를 더해줬고 고음을 맑게 퍼뜨리기 때문에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펀사운드를 좋아해서 중음에도 무게감이 필요했는데요.
중저음을 탄탄하게 해주는 댄스 EQ로 들을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헤드폰을 끄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50시간이라는 긴 사용 시간을 가지고 있고 24bit 48kHz 고해상도 음원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AptX HD 코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222g이라는 가벼운 무게 덕분에 오래 착용하기 편했고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더 깔끔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20만원대의 합리적인 헤드폰인 것 같습니다.
'런칭 이벤트로 3만원 기프트 카드 증정한다곰'
제 리뷰가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젠하이저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