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3알루미늄합금과 FRL배열(68%)중 가장 저렴해서 구입해본 XINMENG M71모델입니다.
연결은 유선+2.4G무선+블루투스5.0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른 알루키보드 중에서 가장 뛰어난점. 선택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선연결에서 Wake-up Delay가 전혀 없이 끊김없는 무선연결이 사용가능하기에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무선키보드를 전부 장터로 보내버렸습니다.
절전모드나 대기모드등 슬립모드에서 깨어날때 딜레이가 없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대안이 없는 제품입니다.
배터리용량은 4600mAh이라 조금더 높았으면 좋지 않았을까했는데 완충후 3주가 지난 시점까지 잘 사용중인걸보면 전원관리는 뛰어난것 같습니다.
사이드 RGB라이트와 기본 PBT이중사출 키캡을 제공하고 있고, Win/Mac둘다 사용이 가능한모델입니다.
XINMENG M71
- CNC 6063 Aluminium
- polycarbonate keyboard plate
- Sillyworks Hyacinth v2
. Sillyworks Hyacinth v2 Switch lubrication Trybosys 3204
. Springs 52g lubrication krytox 103
. swagkey SK PC keyboard Film(transparent) - 0.13
- Full lubrication Edition.
. Stabilizer lubrication krytox GPL 205G2
. The force break mod
. Pcb Tape Mode : acrylic Silicone Tape(pet)
- CMK ABS Doubleshot Jamon Keycap
가스켓 결합방식과 TTC소켓사용및 정방향 스위치 설계 와 RGB LED.
그리고 폼떡.
PC보강판과 각종흡음재(포론흡음재+IXPE매트+PET매트+포론액슬스위치 필름+PET베이스+정전기방지필름)로 튜닝없이 완벽한 폼떡키보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무선연결및 동작상태를 알수 있는 3개의 LED와 우측배열이 쪼개져 있어 배열이 붙어있는 제품에 비해 적응하기는 쉬우며 정돈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디테일은 중국에서 쏟아지고 있는 제품중에서 굴곡성형이나 라운딩 설계는 좋은편입니다.
하지만 마감도료의 질이 좋지 못하기에 고가의 제품과 비교하기에는 아쉬움이 들수 있습니다.
제품의 코팅이나 거친 질감때문에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정확하게는 성형이나 설계는 좋지만 도료의 질이 좋지 않아 싸잡아서 평가절하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료의 질은 확실히 좋지 않기에 6063알루에 아노다이징처리를 했어도 손톱으로 긁어도 도료가 깎이지는 않지만 입자가 거칠어 흔적이 생깁니다. 물티슈 같은걸로 지우면 지워지지만 날카로운 금속성 물체등으로 스크레치가 나면 쉽사리 스크레치가 날것같은 느낌입니다.
출시 초기 가장 빨리 받을수 있는 화이트 스위치(백옥축)를 선택했습니다.
기본스위치는 큰 의미가 없지만 서걱임적고, 표기키압이 55g(액션포스45g)임에도 상당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기본스위치는 탈거하고 묵혀두었던 Sillyworks Hyacinth v2 스위치를 사용하였습니다.
사이드의 RGB BAR에대해 불호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괜찮다고 생각 했습니다.
총 10가지의 LED효과 기능이 있으며 보기 싫으신분은 꺼두셔도 괜찮습니다. (fn + ctrl)
불호라는 분들의 평을 보면 저렴하게 보이는 LED문제인데 BAR에서 빛의 투과율, 즉 사이드바 재질의 문제라 보여집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분은 샌딩페이퍼를 이용해서 BAR안쪽을 곱게 밀어주시거나 불투명한 테이프를 덧방하시면 괜찮아집니다.
사진보다는 영상에 보이는 RGB를 보면 조금더 이뻐보입니다.
뒤쪽으로 블루투스와 유선연결및 2.4g무선을 선택이 가능하며 usb-c타입의 유선연결및 충전을 위한 단자가 있습니다. mac및 win의 os선택을 할수 있는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옆으로 2.4g 무선연결을 위한 리시버가 있습니다.
튜닝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칠려고 했는데 2.4g무선연결시 절전모드에서 wake-up Delay가 전혀 없어서 회사에서 2.4g무선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delay가 전혀없어서 소 뒷걸음치다 쥐잡은겪으로 무선키보드 전부 처분하고 동사의 무선으로 몇개더 구입해볼까 고민중일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XINMENG브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튜닝시 제품을 열어야하는데 나사들이 마모가 심합니다. 즉, 나사의 퀄이 형편없다는 뜻과 같습니다.
따라서 XINMENG브랜드의 제품을 분해할때에는 정확한 구격의 드라이버가 필요하고 어쩔때는 육각볼트, 또 어떤때는 별볼트로 되어있기때문에 확인하시는게 좋으며 난치드라이버 s2강 h1.5드라이버로 풀었으나 나사가 마모되신분이라면 차라리 동일한구격의 별볼트 드라이버로 힘주어서 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처음 볼트를 풀때 누르면서 강한 힘으로 천천히 돌려주시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풀리며 조립할때에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조이실때 강한힘으로 천천히 돌리시는게 좋습니다.
나사 풀고나서 같이 빠지는 링 잘 창겨주시고 링을 잃어버린경우 고무줄을 조그맣게 잘라서 넣은후 조여주셔야 이격이 없어집니다.
기판과 보강판 사이 흡음재가 들어가 있으며 보강판은 PC(polycarbonate)입니다.
보강의 군데군데 플렉스컷 효과를 위한 홀이 존재하며 강도는 낮습니다.
스페이스바쪽에는 실리콘바와 함께 보강으로 막아줘서 잡소리 올라오는걸 막아주는 센스있는 설계가 돋보입니다.
더불어 보강이 막고 있기때문에 스테빌을 분리할때에는 전부 분해해서 진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많은 제품을 빌드하고 있고 또 오래전 기억이라 확실치는 않습니다.)
도료의 질은 낮으나 성형이나 뭉치거나 까인곳없이 마감은 상당히 괜찮다고 할수 있습니다.
기보강의 상하단의 가스켓은 폼구조로 되어있으며, 특이하게 사이드까지 가스켓으로 되어있는걸 확인할수 있었는데 저렴한 모델이지만 설계는 고가 제품못지 않게 설계자가 고민해서 잘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m71이 가스켓결합방식의 폼떡빌드된 제품이지만 특유의 먹먹함이 적기때문에 혹시, 더 단단하고 클래키하게 만드시고 싶으신분은 하단의 폼을 변경하신후에 사이드 가스켓쪽에 가스켓댐퍼를 만드셔서 사이드바 쪽을 받치는튜닝을 하시면 상당히 만족할수 있는 튜닝 포인트입니다.
정전기 방지필름은 그대로 두시는게 좋고 하단폼의 두께는 상당히 두꺼운이지만 폼을 변경하실려면 두께를 4mm이하로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두꺼우면 뚜껑을 닫을수 없고 나사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마모때문에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단에 정말 얇은 폼을 덧대볼려고 했는데 뚜껑은 닫을수 있지만 상하판 하우징의 이격이 생겨서 다시 뺐습니다.
스위치는 최근 핫했던 Sillyworks 히야신스v2를 사용했으며 PCB 테이프모드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두꺼운 acrylic Silicone Tape(pet)를 사용했습니다.
사이드바는 불투명테이프로 작업하면 사이드 RGB가 아예 안보일까봐 투명테이프로 덧방하고 고정작업까지 했는데 불투명한 테이프로 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포스브레이크 최근 대부분 알루 제품에는 보편화된 작업인것 같습니다.
사이드 커버는 딱딱하지않고 연질의 재질로 작업하기 난해합니다. 고로 아주 고운 샌딩페이퍼나 네일용 파일을 이용해서 살포시 갈아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기본스테빌이 괜찮게 나오는 편이고 m71도 v2버전의 스테빌이라서 나쁘지는 않았는데 분해하는 김에 수평과 재윤활 진행했습니다.
특이하게 모디열은 전부 철심이 아래방향인데 스페이스바만 윗방향입니다.
같은 레드라고 해도 키캡 컬러매칭이 어렵다는걸 깨닫는 순간이네요.
이론적으로? 머리속으로는 버건디 아이페이키캡으로 원톤을 구성하면 이쁠것 같다는 회로를 돌렸는데 넣어보니 하우징과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져셔 레드계열은 자몽뿐이 그냥 이걸로 낙점하게 됩니다.
제눈에 안경이고 정성을 더 들여서 그런지 .. 그냥 괜찮습니다.ㅡㅡ;;
마음은 스웨그키x라비앙로즈나 KEYFAMxLinworks Signature RED키캡을 넣어주면 정말 이쁠텐데 매물과 가격이 발목을 잡습니다.
본제품의 유일한 단점이자 제품선택의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가격에서 극복할수 없는 떨어지는 도료라던가, 가스켓 방식이지만 상단 가스켓은 실리콘이 아닌 폼구조의 가스켓을 사용했다거나 마치 3d프린팅된 사이드바.(이는 m67에서도 동일할것 같습니다.)
FRL배열이라지만 어색한 우측 6키구조.
동사의 66시리즈나 67시리즈에서는 하단 모디를 두개의 키로 깔끔하게 뽑아냈지만 m71의 하단 모디열의 4개의 펑션키는 조잡해보이는 느낌을 거듭니다.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신분이면 동사의 66제품이나 비슷한 가격대에 경쟁모델로 손꼽히는 monsgeek라인업과 볼때에는 디자인으로는 뭔가 갸웃거리는... 망설이는 부분이라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고 빌드해보신 분이라면 결과물의 차이는 체감으로 느껴질정도로 빌드 퀄리티는 m71제품이 높습니다.
빌드후에 무선제품은 딜레이 문제가 가장 큰부분이라 딜레이부터 테스트했는데 딜레이가 전혀 없어서 놀랬습니다.
즉, 절전모드에 들아간후 1시간이후라도 딜레이가 전혀없이 바로 입력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절전모드역시 30초부터20분까지 디테일하게 설정이 가능하지만 어차피 딜레이가 없는 모델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배터리를 타이트하게 운용해서 충전없이 길게 사용하실분들에게는 용이할것 같습니다.
스펙상으로는 한번충전으로 15일정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최소 3주동안은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했으므로 타이트하게 운용하면 더 길지 않을까 하네요.
가로실길이가 33cm세로 11.4cm로 68%및 FRL배열의 빌드후 1.4kg가 넘어가 무거운 하우징이라 할수 있습니다.
F기능키를 날린 68%의 FRL배열.
무선연결에서 wake-up Delay가 전혀 없다는점..... 저에게는 너무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었습니다.
폼떡 빌드임에도 폼떡빌드 특유의 먹먹함이나 로우한 느낌보다는 단단하면서도 정갈한 타건감과 타건음을 느낄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제품의 가격에서 뽑을수 있는 최대한을 쥐어짜냈다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컬러별, 스위치별로 가격의 차이가 있는 모델이라 저와 비슷한 제품을 찾으시는분들에게는 정말 자신있게 추천해드릴만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F배열 키를 주로 사용하셔야하는분들이나 FRL배열이 어색하신분들에게는 처음부터 쉽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기에 추천해드리지는 않지만(FN키 두번 -> F열 펑션키 동작 -> Fn키 두번 해제) 장난감을 원하시는분들에게는 물고 뜯고 맛보기에는 부담없는 키보드라 생각됩니다.
저는 동사의 a66과 monsgeek m1w등 비슷비슷한 무선제품은 바로... 장터로 보낼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 http://www.szxinmeng.com.cn/download
사용자 설명서 : 어른양님의 블로그 발췌.
https://blog.naver.com/grown_lamb/223160147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