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아이리버 ITW-C1(화이트)라고 하는 이어링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아이리버는 한창 MP3가 유행하던 시절 엄청난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MP3제조사 중 한 기업이었죠.
요즘은 MP3 시장 자체가 많이 죽은 탓에 그만큼 잘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음향기기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아이리버 ITW-C1(화이트)는 이어커프 형태를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커프 형태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감을 가진다.(제품 DB 설명)
아이리버 ITW-C1은 이어커프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귓불에 착용하는 이어커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착용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5.3버전을 지원하여 낮은 전력 소비와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고성능 1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밸런스 있는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한 번 페어링하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페어링되는 오토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이어폰 1회 충전으로 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로 총 약 6회 충전이 가능해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어버드 1개당 3.5g이라는 매우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장시간 사용하여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색상이 존재합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3.11.15) 쿠팡에서 쿠팡판매가 39,900원, 와우할인가 2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스펀지 완충제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뽁뽁이 소포 포장 안에 비닐 포장이 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제품과 사진과 특징들, 그리고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화이트 제품이라 그런지 사진에 나온 제품도 화이트 제품이네요.
봉인라벨실은 위쪽에 하나, 아래쪽에 2개가 있는데,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완충 스펀지로 되어 있습니다. 스펀지 위쪽에는 케이블이 들어있구요.
깔끔한 포장이 마음에 듭니다.
귀걸이와 비슷한 느낌의 이어커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충전 크래들, 이어버드 1쌍,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어버드 1쌍은 충전 크래들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국어로 잘 나와있습니다. 버튼 조작 방법, 페어링 방법이 다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충전 케이블입니다. USB A to C 케이블입니다. 이제는 C타입이 아닌 제품을 더 보기가 힘든 것 같네요.
길이는 약 29cm로, 짧은 편입니다.
충전 크래들은 보호 비닐에 싸여 있으니 제거해주고 사용합시다.
충전 크래들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반합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라이터처럼 뚜껑을 위로 열지만, 옆으로 널찍한 모양입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화이트 색상인데, 뚜껑은 유광이고, 나머지는 무광입니다.
크기는 위아래로 작고, 두께도 작은 편이지만, 옆으로는 좀 길이가 있습니다. 크레들의 무게는 32.5g으로 나와 있는데, 이정도면 휴대용으로 준수한 무게입니다.
아이리버 ITW-C1만의 특징적인 부분으로 크래들에 디스플레이가 있는 점인데요. 이 디스플레이로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줍니다.
상단에는 딱히 별 것은 없는데요. 유광이라 그런지 무광 부분보다는 조금 미끄럽습니다.
아래쪽에는 모델명이 나와있습니다.
뒤쪽에는 USB C타입 충전포트가 있어요.
크래들을 열면 이어버드가 안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래들 내부의 모습입니다. 내부도 외부와 마찬가지로 뚜껑 부분은 유광, 본체 부분은 무광으로 되어있는데요. 다만 이어버드를 장착하는 부분은 유광 화이트 색상입니다.
뚜껑의 프리스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80~75도 정도에서 있기는 있는데, 조금만 건드리거나 움직이면 뚜껑이 완전히 열리거나 닫힙니다.
80~75도까지는 열린 상태, 그보다 더 닫으면 닫히는 상태로 돌아갑니다.
이어버드는 처음에 바깥 부분에 보호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떼어주고 사용합시다.
이어버드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크래들과 똑같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헤드폰을 아주 미니미니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물론 비대칭이기는 하지만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지만, 귀와 닿을 수 있는 이음새 부분은 러버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3.5g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만큼 가벼운 무게였습니다. 크기는 이어커프 디자인이라서 다른 이어폰들보다 커 보이는데, 무게는 가볍더라구요.
버튼은 물리식 버튼입니다. L과 R표시가 적혀 있는 큰 볼에 있는 패드가 버튼입니다.
터치 패드에는 이어버드 상태를 알려주는 LED도 작게 하나 존재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소리는 어디에서 나오지? 스피커는 어디지?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작은 볼 아래쪽에 길쭉한 구멍이 스피커입니다. 그러니까 이 작은 볼이 귀 안쪽으로 오도록 착용하면 됩니다.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넣은 모습입니다.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넣으면 디스플레이에 크래들의 배터리 충전량이 표시되고, 충전량 숫자 옆에 있는 기둥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어버드가 충전 중임을 표시합니다.
크래들을 충전하면, 디스플레이에 크래들 배터리 충전량의 1의 자리 숫자가 깜빡입니다. 이것도 크래들이 충전중임을 표시하는 것 같네요.
귀에 걸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든 편한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다.(제품의 착용감 설명)
제품의 착용감입니다. 위의 두 사진은 DB에서처럼 귓볼 옆쪽으로 착용하는 방법, 아래 두 사진은 귀걸이처럼 귓볼 아래쪽으로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귓볼에 걸치는 방법으로만 착용하면 됩니다. 저는 귓볼의 옆과 아래로 착용했지만, 위가 편하다면 위에 착용해도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착용하든 귓구멍과 이어버드가 전혀 닿지 않기 때문에, 귓구멍에 압박은 전혀 없습니다. 마치 오픈형 이어폰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당연히 귓볼에는 무언가 매달려 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가 가볍기는 해서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 신경은 쓰이는 정도에요. 귀걸이 같은 것에 익숙하다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음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초에 차음성이 없고,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있는 음감을 들려주었다.(제품의 음감 설명)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음감은 어떤 부분이 딱히 특색이 있거나 강조되거나 하지 않은, 플랫한 느낌이었습니다.
음질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라서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스피커와 귓구멍 사이의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몰입해서 음악을 듣고 싶으면 볼륨을 많이 키워 들어야 합니다.
영상 시청도 하였습니다. 볼륨을 키워 들으면 좋은 현장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게임 내 효과음은 잘 들리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이어폰 구조상 몰입하기도 쉽지 않고, 게임용 이어폰이 아니라서 지연시간도 존재합니다. 약 0.35~0.4초 정도의 딜레이가 느껴졌습니다.
조용한 곳에서는 충분히 통화할 만한 통화 성능을 보여주었다.(제품의 통화 품질 테스트)
통화도 해보았습니다. 조용한 곳에서는 녹음 품질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통화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음이 조금 생기면 노이즈가 약간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통화할 만 하지만, 소음이 더 많이 생기면 통화가 힘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비슷한 가격대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비슷한 성능의 통화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장점
- 귓구멍에 전혀 무리가 없는 이어커프 디자인
- 충전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크래들 디스플레이
-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해서 큰 불편함 없음
- 음감 밸런스는 잘 잡힌 느낌
단점
- 음악에 몰입하기는 어려운 이어폰 구조
아이리버 ITW-C1(화이트)는 이어커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귓구멍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었는데요. 이어폰 착용 시 귓구멍이 답답한 것을 싫어하신다면 이어커프 디자인인 아이리버 ITW-C1(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안정적인 무선이어폰 이어링 타입 아이리버 ITW-C1 리뷰를 위해 아스텔앤컨 공식유통사 그린파워테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