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아침밥을 먹고 출근하려고 하면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아침밥을 먹고 출근하기 참 힘든데 그렇다고 안 먹고 나가려고 하니 배고파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할 때 토스트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풀무원 미니 오븐 토스터 8L
바쁜 아침에 토스터에 식빵을 넣고 돌리면 처음에는 예열이
안되어서 제대로 굽히지 않고 두 번째는 너무 과하게 굽혀서 거의 과자 수준으로 나오고 시간 조절하기 참 힘들어서 잘 사용 안 하게 되었는데 풀무원에서 정말 괜찮은 오븐형 토스터가 나와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간단 개봉
구성품은 오븐형 토스터와 사각 트레이 쟁반 두개로 단출합니다. 풀무원 오븐은 일반적으로 주방가전에 부식을 방지하고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하였으며 사각 트레이 쟁반과 그릴 망은 각각 니켈 크롬, 알루미늄 도금으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여 안전하게 만들어졌답니다.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고 가로 폭을 최소화하면서 2단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좁은 공간에도 실용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집 가스레인지와 식기 건조대 사이에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미니멀하면서 화이트 색상이 주방의 대리석과 잘 어울립니다. 사용하기 전에 간단하게 예열을 통해서 제작할 때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물과 냄새를 빼주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조작법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왼쪽에 다이얼을 통해서 상중하 열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른쪽 다이얼을 통해서 조리 시간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열선 단계별로 각각 216도, 280도, 290도까지 올라가며 홈베이킹보다는 생지로 나와있는 베이킹 중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간단 조리
바쁜 출근 시간에 빠르게 할 수 있는 식빵 토스트부터 해보았습니다. 단순하게 식빵만 구워도 맛있겠지만 버터를 올려서 조리해 보았습니다.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번에 두 장까지 조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열선을 선택할 수 있기에 상중하 열선 모두 가동하여 시간은 다이얼에 나온 식빵 모양에 맞춰주었습니다. 가열이 시작되고 안에서 버터가 녹으면서 식빵 안으로 스며 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군침이 돌아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생각보다 오븐 밖으로 냄새는 많이 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조리가 다 되면 위쪽의 손잡이를 이용하여 도어를 아래로 내려 주면 됩니다. 오븐 토스터여서 전체적으로 열감이 많으므로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에 꼭 손잡이를 잡고 열어 주셔야 합니다.
정말 적당하게 잘 익은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버터가 녹아서 스며든 부분과 아닌 부분의 차이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그동안 귀찮아서 토스트보다는 그냥 식빵에 딸기잼만 발라서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이제는 그냥 먹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아이들 어린이집 가기 전에 간단하게 먹이기에 시간도 줄여주고 일반 토스트 기계처럼 빵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풀무원에서 나온 모차렐라 핫도그입니다. 항상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핫도그 바깥의 바삭해야 하는 크리스피가 눅눅해져서 별로였는데 풀무원 미니 오븐을 이용하여 한번 돌려 보았습니다.
엄청 기대를 하고 돌렸는데 핫도그가 너무 열선 가까이에 있었나 봅니다. 하단 부분이 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잠깐 돌렸는데도 이 정도로 타버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1000W의 강력한 출력으로 위아래 골고루 조리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성능이 엄청납니다. 너무 두꺼워서 열선에 닿을 거 같은 음식은 조심히 잘라서 조리를 하던지 시간 조절을 더욱 잘해야 할거 같습니다.
탄 부분을 제외하고 먹어 보았는데 역시나 바삭하게 크리스피 질감아 잘 살아남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보다 훨씬 맛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태우지 않게 잘 조절해 보아야겠습니다.
냉동 피자도 한 조각씩 넣고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구입해두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니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안 먹고 있었는데 오븐에 조리하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얼어있던 냉동피자였지만 안에서 상중하 3단 열선으로 뒤집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조리가 가능하며 열풍 방식이 아닌 열선 조리여서 겉면이 마르지 않고 바삭하게 조리가 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녹아가는 치즈는 식욕을 돋게 해줍니다.
핫도그를 태우고 나서 다시 하는 조리여서 시간을 잘 조정해 주었더니 적당하게 노릇노릇하게 조리가 되었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는 피자 아래 빵이 딱딱해서 먹기 힘들었는데 오븐에 넣고 조리를 해주니 빵의 시감이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한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며 늘어나는 치즈가 일품이었습니다.
와플이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집에 가져오니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와플이라 도저히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럴 때 풀무원 미니 오븐 토스터를 사용하면 딱일 것 같았습니다.
오븐 상하에 각각 2개의 와플을 넣어주고 식빵을 토스터 할 때보다 살짝 시간을 적게 주고 돌려주었습니다.
식빵처럼 구워지는 효과는 없었지만 도어를 열었을 때 와플의 향기가 확 와닿으면서 노릇해진 와플을 볼 수 있습니다.
와플 안쪽에 딸기잼을 한 꺼풀 살짝 입혀주고 위에 생크림을 얹어서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차갑게 식었던 와플이 바삭바삭하면서 따뜻하게 데워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와플 같은 경우는 식으면 맛없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도 애매하여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븐에 데워서 먹으니 시간이 지나도 처음 그 맛을 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에어프라이를 사용하여 데웠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8L의 용량이 작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큰 가전을 주방 식탁 위에 올려두기 부담스러울 때 미니멀 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으며 1000W의 강력한 출력으로 조리 시간이 짧아 간단하게 1인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너무 두꺼워서 열선에 닿지만 안는다면 웬만한 두께의 식빵이나 피자빵, 베이글, 호빵까지도 조리를 할 수 있다 보니 아이들 간식을 줄 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풀무원이라서 전국 AS 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고장 나면 일반적으로 버리고 새로 사는 소형가전이 아니라 믿고 AS를 맡길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오븐이 필요한데 가정형 오븐은 금액적으로 부담이 가고 크기가 너무 커서 둘 곳이 없어서 망설였다면 풀무원요리가전에서 나온 미니 오븐 토스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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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