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라고 하는 메인보드입니다.
기가바이트는 AORUS라고 하는 프리미엄 게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기가바이트의 대부분의 하이엔드 제품들이 이 AORUS브랜드에 속하고, 모두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노트북 부문에서 AORUS브랜드는 아주 유명하고, 그 외 게이밍 기어나 쿨링 시스템, 메모리 부문에서도 AORUS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는 AORUS의 이름값답게 고퀄리티를 보여주는 B760칩셋의 메인보드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8레이어 PCB 디자인 덕분에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낮은 부품 온도를 보여준다.(제품 DB 설명)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는 인텔의 LGA1700소켓을 지원하여 인텔 12, 13, 14세대 CPU 장착이 가능한 B760칩셋의 메인보드입니다.
DDR5 RAM을 지원하고, XMP 프로파일 설정으로 최대 8266MHz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PCIe 5.0을 지원하여 최신 그래픽카드를 온전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차세대 그래픽카드도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B760보드는 6레이어 PCB인데 반해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는 8레이어 PCB 디자인이 되어 있어 부품의 열을 더욱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Q-FLASH PLUS를 지원합니다.
기가바이트의 PerfDrive 기술을 지원하여 CPU의 성능, 전력 소비 및 온도를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가로 244mm, 세로 244mm입니다.
무상 AS기간은 3년입니다.
현재(2023.11.26) 다나와 최저가는 255,680원입니다.
화이트 메인보드답게 내부 외부 모두 화이트 디자인으로 깔끔한 포장이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커다란 택배 박스에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할 인텔 i7-14700K CPU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뽁뽁이도 3겹정도 되어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메인보드답게 박스도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네요.
제품의 사진, 특징, 스펙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봉인라벨실은 없습니다. 메인보드는 봉인라벨실 없는 제품이 많더라구요.
제품 박스는 이런식으로 위로 올려서 열 수 있는데요. 제일 먼저 안테나가 들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아래에 메인보드가 들어 있고, 그 아래에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진 화이트 메인보드답게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두꺼운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고, 깔끔한 화이트 감성을 보여준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메인보드 본체, 안테나, SATA 케이블 2개, 그리고 설명서입니다.
설명서는 엄청 간단하게 나와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면 QR코드로 들어가서 봐야합니다.
원래 메인보드들은 설멍서가 굉장히 자세하게 되어 있던데, 좀 의외였습니다.
안테나입니다.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는 WIFI 6E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VR게임과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하지만, 그 기능들을 사용하려면 이 안테나를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합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약 80cm입니다.
SATA 케이블입니다. 2개의 케이블로 되어 있고, 하나는 1자형, 다른 하나는 한 쪽 포트가 ㄱ자로 꺾인 케이블입니다. 이 ㄱ자 케이블이 조립할 때 나름 쓸모있어요.
길이는 약 50cm입니다.
메인보드에는 방열판 부분에 각종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떼어주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디자인을 가진 메인보드입니다. 기판 역시도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죠.
방열판을 비롯해서 많은 부분이 화이트와 실버 색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이트 깔맞춤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아주 적절한 메인보드입니다.
전원부의 모습입니다. 전원부의 구성은 14 + 1 + 1페이즈로 되어 있고, 페이즈당 60A의 VCORE출력을 가지고 있어 총 840A(14 * 60)의 출력합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좋은 CPU쿨러를 사용한다면 인텔 14세대 i7 CPU까지는 사용 가능합니다.
방열판은 왼쪽, 위쪽에 존재하는데요. 방열판의 크기가 크고 표면적이 넓어서 확실히 쿨링이 잘 될 것 같죠?
보조 전원은 8핀 1개와 4핀 1개를 받습니다. 이 보조 전원 헤더에 기가바이트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적용되어있어 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한다고 하네요.
보조 전원 헤더 아래에는 SYS_FAN1 헤더가 하나 있습니다.
메인보드 오른쪽 위편에는 CPU_FAN 헤더와 5V ARGB 헤더가 하나 있습니다.
고급형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5V ARGB를 당연히 지원합니다. 이곳 이외에도 5V ARGB 헤더가 더 있는데, 5V ARGB 헤더에 연결하면 기가바이트 RGB FUSION으로 연동하여 LE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램슬롯입니다. 램슬롯은 4개를 제공합니다.
근데 보통 2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2, 4번 슬롯에 사용하면 가장 좋습니다.
오른쪽편에는 메인 전원 24핀 포트와 USB C 헤더, USB 3.2 TYPE A 헤더, SYS_FAN3 헤더가 있습니다. USB 3.2 Gen2x1 TYPE C 헤더가 존재해서 케이스 전면의 C타입 포트를 사용할 수 있죠.
메인 전원 24핀 옆에는 SATA포트 4개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SATA포트 외에도 HDMI포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요즘 PC부품들 중에 디스플레이가 달려서 나오는 제품들이 많잖아요. 그런 디스플레이를 위한 HDMI포트입니다.
오른쪽 아래쪽에는 프론트 패널 헤더, 비프음 스피커 헤더, SYS_FAN2 헤더, 그리고 CMOS 클리어 버튼이 있습니다.
이 CMOS 클리어 버튼이 은근히 편리합니다. 램오버 같은 것을 할 때 오버에 실패하면 아예 화면도 안켜지는 상황이라든가, 부팅이 잘 안되는 상황이 종종 있거든요. 이럴 때 바이오스 초기화를 해야하는데, 이 버튼 한번만 누르면 바이오스 초기화가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왼쪽 아래쪽에는 HD Audio 헤더, 5V ARGB 헤더, 12V RGB 헤더, USB 2.0 헤더 2개, 그리고 Q-FLASH PLUS 버튼이 있습니다.
Q-FLASH PLUS 버튼은 바이오스를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Q-FLASH PLUS 기능을 사용할 때 사용합니다.
소켓 아래쪽의 PCIe 슬롯과 M.2 SSD 방열판들의 모습입니다.
M.2 SSD 방열판이 굉장히 넓고 크죠. 이렇게 메인보드 기판을 덮어서 가리는 느낌이라서 더욱 깔끔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판을 덮어서 가리는 느낌의 방열판은 고급형 메인보드의 상징같은 것인데,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 역시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꽂을 수 있는 PCIe 슬롯은 2개가 있는데요. 위쪽이 PCIe 5.0 x 16 슬롯이고 울트라 듀러블 아머가 적용되어 있으니, 그래픽카드는 위쪽 슬롯에 장착해야 제 성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는 M-ATX 메인보드이지만,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PCIe 5.0 x 16 슬롯이 위쪽에 붙어 있기 때문에 약 PCI 3.5슬롯정도 두께의 그래픽카드까지는 아래의 헤더나 커넥터를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PCIe 슬롯에는 고정 걸쇠가 달려 있는데요. EZ-Latch가 적용되어 그래픽카드를 쉽게 탈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처럼 걸쇠의 끝부분이 위쪽으로 튀어나와 있는데요. 이 걸쇠의 끝부분이 그래픽카드에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누르기가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M.2 SSD 방열판들은 왼쪽에 있는 걸쇠를 돌려서 열어주는 것으로 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방열판들을 탈착하면 M.2슬롯이 보입니다.
위쪽과 아래쪽 슬롯 모두 PCIe Gen4x4의 속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두 슬롯 모두 속도도 같고 큰 방열판도 제공되기 때문에 아무 슬롯에나 장착해도 좋습니다.
M.2 SSD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방열판 한 판 정도라서 그리 두껍지는 않아요. 다만 메인보드의 깔끔한 외관을 위해서라면 이 방열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PCIe슬롯 아래쪽은 어차피 그래픽카드때문에 두꺼운 방열판 달기 어렵잖아요. 그럴 때는 이 방열판이 활용도가 더 좋습니다.
칩셋이 있는 자리에도 방열판이 있는데요. M.2 SSD 방열판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가운데에는 CPU를 장착할 수 있는 소켓이 있습니다. 인텔은 예전부터 LGA방식을 써왔고, LGA1700역시 같은 방식입니다.
오른쪽 걸쇠를 풀어서 뚜껑을 열면 됩니다.
I/O포트의 모습입니다. I/O쉴드가 메인보드와 일체형으로 있는데요. I/O쉴드도 화이트 색상이라서 메인보드와 깔맞춤 색상입니다.
왼쪽부터 USB 2.0 TYPE A 포트 4개, WIFI 6E 안테나 커넥터, DP포트와 HDMI포트, USB 3.2 Gen2x2 C TYPE 포트, USB 3.2 Gen1 TYPE A 포트 하나와 USB 3.2 Gen2 TYPE A 포트 하나, 인텔 2.5GbE 랜포트와 USB 3.2 Gen1 TYPE A 포트 2개, 오디오 잭과 광 S/PDIF 출력 커넥터입니다.
앞서 보았던 안테나를 WIFI 6E 안테나 커넥터에 연결해주면 무선 랜과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USB 3.2 Gen2 TYPE A 포트에는 Q-FLASH PLUS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포트이기도 한데요. Q-FLASH PLUS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24핀 주전원과 8핀 보조 전원에 파워를 연결한 후, 바이오스 파일을 다운로드받은 USB를 이 포트에 연결한 후 앞서 보았던 Q-FLASH PLUS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메인보드 뒷편의 모습입니다. PCIe슬롯에 울트라 듀러블 PCIe 아머가 장착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케이스에 고정할 때 나사 8개를 사용합니다.
화이트 시스템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제품의 장착 후 외관 설명)
메인보드에 CPU와 RAM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CPU는 같이 발송해주신 인텔 코어 i7-14700K를 장착하였고, RAM은 팀그룹 DDR5-5600 16GB 흑금치 2개(A다이로 추정됩니다. 정확히는 모릅니다.)입니다.
당연하게도 장착은 아주 잘 됩니다.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화이트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제 화이트 시스템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역시 화이트 깔맞춤 시스템을 맞출 때는 방열판, 기판까지 모두 화이트인 메인보드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팬 헤더 중 따로 수랭쿨러의 워터펌프를 위한 헤더는 없지만, SYS_FAN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시스템을 부팅한 모습입니다. 가동 당연히 잘 되구요.
메인보드가 5V ARGB를 지원하기 때문에, 제 시스템의 ARGB LED가 연동되어 작동합니다. 이 연동되어 작동하는 RGB LED와 화이트 시스템이 만나니까 더욱 이쁘네요.
그리고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의 포인트 중 하나로, 방열판의 AORUS 문구 부분에 LED가 들어옵니다. 역시 고급 메인보드라서 감성 충만하고 좋네요.
디버그 LED 역시 존재합니다. 시스템을 부팅하면 CPU, RAM, VGA, BOOT를 차례로 건너가면서 붉은색 LED가 켜지는데, 각 부품을 검사하는 과정입니다.
제대로 부팅이 되지 않았을 때, 문제를 확인하는 데 굉장히 도움되는 기능입니다.
안테나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안테나는 메인보드의 WIFI 6E 안테나 커넥터에 방향 상관없이 연결해주면 됩니다.
안테나는 받침대 쪽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케이스에 착 달라붙습니다.
안테나를 연결해주기만 하면, 드라이버는 알아서 설치되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랜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와이파이 신호들이 잡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8레이어 PCB를 가지고 있어 메모리 오버클럭을 하여 사용하기에 좋다.(제품의 바이오스와 오버클럭 설명)
바이오스 화면의 모습입니다. 보기 직관적인 GUI를 갖추고 있는 UEFI 바이오스입니다.
여타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와 똑같이 시간 설정, 부팅 옵션 설정, CPU와 RAM 설정, 비밀번호 설정, 팬 PWM설정 등등이 가능해요. 특히 팬 PWM설정이 그래프로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더라구요.
이지모드의 오른쪽 위편을 보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만의 기능인 PerfDrive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PerfDrive 기능은 인텔 13, 14세대 CPU를 보다 편리하게 최적화할 수 있는 기본 제공되는 프로파일을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저는 XMP램이 아니라서 못쓰는 기능이지만, XMP램을 장착하는 분들을 위한 DDR5 XMP Booster 기능도 있습니다. XMP기능을 사용해서 램을 쉽게 오버클럭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프리셋 중 자신의 램에 맞는 프리셋을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XMP램이 아니라서 수동 오버클럭을 하였습니다. 7400MHz까지 수동 오버를 하였고, tm5 15주기동안 오류없이 통과하였습니다.
실은 이 7400MHz라는 값이 엄청 쉽게 나오는 값은 아닙니다. 하지만 8레이어 PCB를 가진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 그리고 인텔 i7 14700K CPU와 함께 사용하니 오버 초보인 저도 가능하더군요. CPU의 메모리컨트롤러의 수율이 좋거나, 램의 수율이 더 좋거나, 저보다 더 좋은 램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더 높은 수치도 가능해보입니다.
참고로 CPU 언더볼팅도 진행했습니다. CPU를 순정 상태로 쓰니 전압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깎아주었습니다. 언더볼팅을 한 후 진행한 OCCT Small 안정화테스트 1시간 오류없이 통과하였습니다.
시네밴치를 돌려보았습니다. 위쪽이 완전 순정상태, 아래쪽이 언더볼팅과 램오버를 적용한 상태입니다. 점수가 소폭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네밴치 점수 뿐만이 아니라 배틀그라운드같은 게임은 램오버가 얼마나 되었나에 따라 프레임이 달라지니까, 배틀그라운그같은 게임을 하신다면 램오버를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총평
장점
- 8레이어 PCB를 갖추고 있어 오버클럭에 유리함
- WIFI 6E 지원, 안테나 제공
-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과 커다란 방열판들
- 오버클럭할 때 편리한 CMOS 클리어 버튼
- 간편한 바이오스 업데이트인 Q-FLASH PLUS 지원
단점
- 너무 간단한 설명서가 아쉬움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는 탄탄한 전원부, 8레이어 PCB, WIFI 6E등을 갖추고 있고, 외관마저도 고급스러운 고퀄리티 B760 메인보드였는데요. 화이트 깔맞춤 시스템을 위한 메인보드를 찾고 계시거나, 램 오버클럭이 잘되는 B760 메인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피씨디렉트를 추천드립니다.
GIGABYTE 공식 유통사 PCDIRECT의 필드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