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헤드셋의 존재는 게이밍 환경을 더욱 몰입감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다만 게임을 즐기는 빈도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굳이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 없이 가성비 높은 제품군을 찾아보는 것이 좀 더 유용한데요. 이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3~5만원 대로 구입 가능한 50mm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 탑재와 디자인적으로도 게이밍 제품에 잘 어울리는 지클리커 슈퍼히어로 오로라 GH-U3300입니다.
지클리커는 이미 약 21년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이번 제품의 경우 기본적인 스펙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으로 상당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클리커 슈퍼히어로 오로라 GH-U3300 본체의 외관을 보면 일반적인 헤드셋 디자인과 유사하지만 일부 차별화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LED 영역이 이어컵 부분부터 헤어밴드 영역까지 RGB LED가 적용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외관을 구성하는 요소 전반적으로 적용된 오로라 느낌의 RGB 라이트는 6가지 타입의 LED가 반복되어 독특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변 조도가 낮은 곳에서는 착용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공간까지 색다른 느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밝은 영역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에 있어서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190 x 110 x 243mm의 제품 크기와 265g의 경량화된 본체는 보관과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을 줄여주는 구조였는데요. 여기에 두툼한 이어패드와 헤어밴드 등의 요소들이 인체공학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쾌적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어패드의 경우 50mm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이 적용되었기에 자체적으로도 귀를 편안하게 감싸도록 되어있는데 차음성도 적당하여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고성능 50mm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된 오로라 RGB 게이밍 헤드셋은 뛰어는 출력을 보여주었고 Virtual 7.1 서라운드 기능이 탑재되어 게임 플레이는 물론, 각종 콘텐츠들을 소비하기에도 좋은 사용 경험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폭넓은 음역대를 구현할 뿐 아니라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기는데도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헤드셋의 특징인 마이크 영역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마이크가 적용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에는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에 음성을 명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정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서 위치 조정하여 고정 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 함에 있어서 주변 잡음이 없이 깔끔하게 전달되었는데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할 때 별도의 설치 없이 해당 헤드셋만 연결하면 모든 준비가 한 번에 끝나기에 편리했습니다.
편의를 위한 요소는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본체에 멀티 컨트롤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버튼과 다이얼이 반영되어 있으며, 볼륨 조절과 마이크 음소거, LED ON / OFF, 사운드 음소거를 제공하고 있기에 필요시 바로 의도한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 음소거가 같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듯 지클릭커 슈퍼히어로 오로라 게이밍 헤드셋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일반적인 제품군에서 보기 어려운 광범위한 LED 적용을 통한 조명효과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 없이 구입하기 좋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선택지에 둘 만한 제품으로 권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