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춥지만, 안은 따뜻하기에 요즘 들어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현관 방충망이 있음에도 어디서 이렇게 나타나는지 한마리씩 나타나서 윙~윙~~
새벽 잠을 깨우죠.
부착형 제품들을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오래가지 않고 떨어져버려서...
탐색하다가 언젠가 테이프처럼 생긴 방충망 롤 제품을 다이소에서 봤었지요.
다이소 7군데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찾은 보수용방충망 롤 입니다. 딱 1개 있었어요.
제품명은 방충망 스티커 테이프 입니다.
천원짜리도 있었는데, 다 사라지고, 2천원짜리 딱 1개 남아서 구매했습니다.
구입후 쟁겨놨다가 ㅋㅅㅋ 오늘 작업을...;;;
체크카드로 긁었는데 10원 할인이 되지 않다니!!
이거라도 건진 것이 어디냐? 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큰 롤 테이프에요.
오늘의 부착지! 열풍기 작업하다가 선꼬인 것 풀다가 그만...ㅜㅜ 큭..
대충 적당히 잘라서 안쪽과 바깥쪽 모두 붙힙니다.
오, 이거 생각보다 부착력이 좋네요.
투명 필름으로 꼭꼭 눌러주면 보수가 끝납니다.
찢겨져버린 철조망 방충망도 이 제품을 사용해서 보수작업을 시도해봅니다.
먼저 주변에 지저분한 것을 가위로 잘라주고요.
부착을 해봅니다. 투명 필름으로 꼭꼭 눌러줍니다. 접착력이 괜찮네요.
반대쪽도 붙혀주면 작업은 완료됩니다.
이 제품은 접착력이 좋았고, 필요한 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어서 가공성이 용이했습니다.
천원짜리를 못사서 2천원 지출은 되었지만, 또 어딘가에 사용할 수 있겠죠?
다음 주에 망한 우리동네 다이소가...이전해서 새로 오픈이라서 한번 수리용품 뭐 있나 구경가야 겠습니다.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