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이라고 하는 메인보드입니다.
BIOSTAR는 대만의 5대 메인보드 제조사 중 한 제조사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체별"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죠.
BIOSTAR하면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가성비를 뽑을 수 있습니다. BIOSTAR는 원조 가성비 메인보드 제조사이고, 그 외에도 그래픽카드, SSD, 메모리 등도 좋은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BIOSTAR의 메인보드는 이번에 제이씨현의 유통으로 다시 한국에 정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은 저번에 리뷰했던 B650MT제품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 가성비 좋은 메인보드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원부에 Dr.MOS가 적용되어 더 뛰어난 안정성과 전력 효율을 가지고 있다.(제품 DB 설명)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은 AMD의 AM5소켓을 지원하여 AMD Ryzen 7000시리즈 CPU를 장착할 수 있는 B650칩셋의 메인보드입니다.
DDR5 RAM을 지원하고, 오버클럭 시 최대 6000MHz의 동작클럭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PCIe 4.0을 지원하여 최신 그래픽카드와 PCIe 4.0을 지원하는 M.2 NVMe SSD를 온전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기를 방지하는 코팅 처리된 PCB 사용, 내구성이 뛰어난 초크와 솔리드 커패시터를 사용하여 메인보드의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Dr.MOS 전원부 설계가 되어 있어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제품의 크기는 가로 244mm, 세로 244mm입니다.
무상 AS 기간은 3년입니다.
현재(2023.12.10) 다나와 최저가는 142,430원입니다.
내부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택배 박스의 뚜껑을 위로 올리면 제품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특징과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제이씨현에서 3년간 무상 AS를 해준다는 문구도 나와있네요.
봉인라벨실은 없습니다. 메인보드는 봉인라벨실 없는 제품이 많은 편입니다.
제품 박스 역시 뚜껑을 위로 들어올려 열 수 있는데요. 먼저 메인보드가 정전기 방지 비닐에 싸여 들어가 있고, 그 아래에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램슬롯이 4개, M.2 SSD 슬롯이 2개로 증가하였고, USB TYPE C 헤더를 지원한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메인보드 본체, DVD 드라이버, SATA 케이블 2개, WiFi 안테나 액세서리, I/O 쉴드, 설명서와 WiFi 안테나 설치 안내서가 있습니다.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은 WiFi Kit을 별도로 구매하면 WiF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설명서는 WiF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WiFi 안테나 액세서리 설치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명서입니다. 메인보드 스펙과 CPU와 RAM, 쿨러의 장착 방법 등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영어밖에 없지만 꽤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DVD 드라이버입니다. 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일단 없는 것보다는 좋겠죠?
SATA 케이블입니다. 일자형만 2개 존재합니다.
길이는 약 42cm입니다.
WiFi 안테나 액세서리입니다. WiFi기능을 사용하고 싶을 때 별도 WiFi Kit와 함께 메인보드에 장착합니다.
I/O 쉴드입니다. 케이스 뒤편의 I/O포트가 나오는 부분에 장착합니다.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검정색 기판의 메인보드입니다.
기판에 살짝 무늬가 있기는 한데, 크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에요.
전원부의 모습입니다. 전원부 부분에 방열판 하나가 있습니다.
전원부는 Dr.MOS가 적용되었고, 10페이즈로 강화되었습니다. 이정도면 7800X3D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A620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B650칩셋 보드를 사용한 게이밍 PC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조 전원은 8핀 1개만 받습니다.
수은 전지가 왼쪽 위쪽 부분에 존재하고 있어요. 수은 전지는 원래 존재하는 위치가 여기저기 메인보드마다 제각각이지만, 여기 위치하고 있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메인보드 오른쪽 위편에는 CPU FAN과 CPU OPT 헤더 1개씩, 그리고 5V ARGB 헤더 2개와 12V RGB 헤더 1개가 존재합니다.
수랭쿨러를 사용한다면 CPU OPT 헤더에 펌프 핀을 연결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5V ARGB 헤더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 쿨러나 CPU쿨러 등등의 ARGB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5V ARGB 헤더가 먼 곳에 퍼져 있는 것이 선정리할 때 더 좋기에 한쪽에 2개가 몰려 있는 것은 아쉽네요.
램슬롯입니다. 램슬롯이 4개로 늘었습니다.
보통 램은 2개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2슬롯이어도 상관 없기는 하지만, 4개로 넉넉하면 추가로 램을 장착해야 하거나 램슬롯 불량이 나오거나 할 때 등 여러모로 좋습니다.
오른쪽편에는 메인 전원 24핀 포트, USB 3.2 Gen1 TYPE A 헤더 1개, USB 3.2 Gen2 TYPE C 헤더 1개가 있습니다. USB 3.2 Gen2 TYPE C 헤더가 있어서 케이스 전면의 C타입 포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YPE C 헤더 옆에는 SATA 포트 4개가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쪽에는 프론트 패널 헤더, 비프음 스피커 헤더가 있고, M.2 SSD 슬롯이 있습니다. M.2 SSD 슬롯은 PCIe 4.0을 지원합니다.
아 참고로 M.2 SSD 고정 나사가 기본 구성품에 없는데, 이곳에 이미 달려있습니다.
왼쪽 아래쪽에는 HD Audio 헤더, SYS FAN 헤더, USB 2.0 헤더 2개가 있습니다.
소켓 아래쪽에는 M.2 슬롯과 PCIe 4.0 슬롯이 존재합니다. 두 슬롯 모두 PCIe 4.0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신 그래픽카드와 최신 PCIe 4.0 NVMe SSD를 모두 제성능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M.2 SSD슬롯은 위에서 본 슬롯과 함께 2개가 제공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그래픽카드 PCIe 슬롯에 조금 아래쪽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PCI 3슬롯 이상의 두께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아래쪽의 헤더들을 가려서 장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픽카드의 PCIe 슬롯에는 그래픽카드를 고정시켜주는 걸쇠가 하나 있습니다.
왼쪽편에도 작게 슬롯이 하나 있는데요. 이 자리는 WiFi Kit을 장착하는 자리입니다.
칩셋이 있는 자리는 은색의 작은 방열판 하나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가운데에는 CPU를 장착할 수 있는 소켓이 있습니다. 이번에 LGA방식으로 바뀌면서 무뽑기 현상이 방지되었죠.
오른쪽 걸쇠를 풀면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I/O포트의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HDMI포트와 DP포트, 스마트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튼, PS/2 포트와 USB 2.0 TYPE A 포트 2개, USB 3.2 Gen2 TYPE A 포트 1개와 USB 3.2 Gen2 TYPE C 포트 1개, USB 3.2 Gen1 TYPE A 포트 2개, 랜포트와 USB 3.2 Gen1 TYPE A 포트 2개, 그리고 오디오 잭이 있습니다.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은 SMART BIOS UPDATE를 지원합니다. USB 3.2 Gen1 TYPE A포트 4개 중 오른쪽 아래 포트에 최신 BIOS를 담은 USB를 꽂은 후,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서 전원을 키면 BIOS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좋네요.
메인보드 뒷면에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어요. 케이스에 고정할 때 나사 8개를 사용합니다.
5V ARGB를 지원해서 ARGB LED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제품의 장착 후 외관 설명, 실사용)
메인보드에 CPU와 RAM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CPU는 AMD Ryzen 7900 제품이고, RAM은 팀그룹 DDR5-5600 16GB 흑금치 2개입니다.
당연히 장착 잘 되었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만약 7800X3D같은 CPU와 같이 사용한다면 수랭쿨러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는데, CPU OPT헤더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수랭쿨러 사용도 문제없습니다.
시스템을 부팅한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5V ARGB 헤더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ARGB LED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D의 튜닝이 필요하다면 바이오스타의 VIVID LED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튜닝할 수 있습니다.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 역시 디버그 LED를 지원합니다. 시스템을 부팅하면 DRAM, CPU, VGA, BOOT LED를 차례로 건너가면서 붉은색 LED가 켜집니다. 성공적으로 부팅하면 LED가 꺼지게 되죠.
만약 부팅이 잘 되지 않았다면, LED가 켜진 위치를 확인해서 어떤 부품에 이상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B650보드이기에 PBO기능을 제공하고, 그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난다.(제품의 바이오스와 PBO 기능 설명)
바이오스 화면의 모습입니다. 요즘 시대의 바이오스답게 GUI가 갖추어진 UEFI 바이오스입니다.
시간 설정, 부팅 설정, 칩셋 설정, 비밀번호 설정, 팬 PWM 설정, 오버클럭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는 CPU와 DRAM의 상태와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바이오스의 Advanced 탭에서 AMD Overclocking으로 들어가면 Precision Boost Overdrive라는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PBO기능인데요. PBO기능은 B650칩셋부터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은 B650칩셋이기 때문에 PBO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BO기능은 메인보드가 CPU의 상태를 확인해서 자동으로 오버클럭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CPU의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고 싶으면 수동오버클럭을 해야 하는데, 수동오버클럭은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PBO기능을 사용하면 수동오버클럭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간편하고 쉽게 오버클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Auto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성능을 더 끌어내고 싶으면 Enabled나 Enhancement모드를 사용하거나, Advanced모드를 사용해서 세세한 설정을 해주면 됩니다.
AMD Eco Mode는 원하는 만큼으로 전력을 제한해서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성능보다는 온도나 전력사용량을 중시하면 AMD Eco Mode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Auto모드 역시 PBO가 켜진 상태이니, 완전히 끄려면 Disable로 설정해야 합니다.
PBO를 설정한 후 간단히 시네밴치를 돌려보았습니다. 첫번쨰가 Disable, 두번째가 Auto, 세번째가 Enabled, 마지막이 Enhancement(85도 온도제한)입니다. 테스트 CPU는 AMD Ryzen 7900입니다.
Enabled, Enhancement모드로 설정하면 멀티코어 성능 상승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 4000점가량 오른 것 같네요.
총평
장점
-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4개 램슬롯, 2개의 M.2 SSD, Dr.MOS 전원부 지원
- ARGB 5V 헤더 지원
- 간편한 바이오스 업데이트인 SMART BIOS UPDATE 지원
- 문제 파악에 도움되는 디버그 LED 지원
- B650칩셋을 탑재해 PBO기능 지원, 확실한 성능을 보여줌
단점
- PCI슬롯 3슬롯 이상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 어려움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은 부족했던 기능들을 많이 추가하여 더욱 성능이 좋아지고 가성비도 좋은 B650 메인보드였는데요. 가성비 좋은 게이밍 PC에 들어갈 메인보드를 찾으시는 분께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