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여드름처럼 간간히 나길래 클렌징 폼이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번 구매해본 제품입니다.
미샤에서 나온 시카딘 블래미쉬 클렌징 버블폼 250ml 입니다.
간간히 나는 여드름이 조금은 더 안나길 기대하면서 구입했고, 상품평에서도 그러한 기대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저도 한번 구매를 한 측면도 있습니다.
또한, 버블폼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도 생기고, 궁금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11번가에서 11월 11절을 진행하고 미샤에서도 1+1 행사를 진행하길래 쿠폰과 카드 할인까지 받아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이 때가 제일 저렴한 것 같습니다.
본품은 초록색으로 된 통으로 심적으로 뭔가 안정정인 느낌을 줍니다.
뚜껑도 있는데, 제법 잘 결착되어 있어서 큰 충격이 있지 않으면 뚜껑이 열리지는 않을 것 같고,
대신에 사용 중 뚜껑을 열고 닫기는 상당히 불편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내용물이 나오는 부분은 이렇게 상당히 넓어서 액체의 내용물이 거품으로 나옵니다.
약산성 클렌징 폼인 줄 몰랐는데, 구매하고 나니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와 성분, 그리고 사용법도 적혀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해외 화장품 기준에 맞게 개발되었다는 점이 세계 여러나라에서 판매하는 중인가 봅니다.
펌프는 적당한 수준으로 너무 쉽게 눌리지 않습니다.
한번 누르면 나오는 거품이 생각보다 많은 양은 아니라서 처음 사용시 어느정도 사용할지 감이 안 잡히는 점도 있습니다.
마치 거품 염색약처럼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부드럽게 나오며 거품은 상당히 오밀조밀한 느낌이고, 마치 본품에 적혀 있듯이 머랭 느낌이 있습니다.
사용감은 닿았는데, 뭔가 이게 닿은게 맞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씻겨지고 있는 중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열심히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듯이 닦아주면 예전 비누가 닦이는 뽀득뽀득한 느낌은 아니지만, 꽤 잘 닦여져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향은 있는데, 향수 또는 섬유유연제와 같이 상큼하다거나 달콤, 또는 부드러운 느낌의 향은 아닙니다. 또한, 그렇게 강하지 않으며, 언뜻 스쳐지나가면 살짝 나는 수준으로 세제 비스무리한 향이 나긴 합니다.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좋은 향은 아닙니다.
실제로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지는 꾸준히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부디 그러한 효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장점
- 부드러운 거품.
- 거품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점.
- 피부에 저자극이라는 약산성이라는 점.
단점
- 향이 굉장히 약하지만, 기분 좋은 향은 아니라는 점.
- 자기 피부에 맞는지 잘 살펴보아야 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