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눈도 많이 와서 모처럼 겨울느낌이 물씬 나니
어렸을적 경사진곳에서 눈썰매 탔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이 생생하고도 어렴풋하게 나는데,
종이박스를 깔판으로 이용하기도 했고, 비료(?)를 담는 두꺼운 비닐같은거나,
어디서 누가 구해왔는지 장판을 대고 탔었는데, 장판이 정말 속도가 와따였죠.
경사도가 꽤 가파라서 위험할정도였는데, 그때는 그 재미로 탔었던거 같습니다.
눈이 올때는 낭만적이고 좋은데,
좀 녹다보면 질척거리고, 다시 추워지면 미끄러운 빙판이되고 ㅜㅜ
눈구경 실컷 했으니, 비가 좀 내려서 눈을 싹 녹이고,
도로나 인도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눈을 헤치고, 도착한 다나와 달력과 굿즈
하루 남았는터라 23년 달력 대신 24년 새 달력으로 교체해놨습니다.
일요일이 빨간색이 아닌 파란색인건 약간 아쉽더라구요.
달력이 한눈에 딱 안들어 오는거 같아서... 익숙함이란게 그렇네요.
요거는 12월초 100원 경매에서 운좋게 낙찰된 잘만 노트북거치대
15.6 인치 노트북 올려도 거뜬하게 잘 버티고 좋네요.
2023년 다나와에서의 여러 기억과 추억들 잘 정리해서 한켠에 남겨두시고,
마지막날 잘 보내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