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NVME SSD가 있어서 외장 SSD 케이스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 평소에 장바구니에 넣어놓던 중, 알리 익스프레스의 꽁돈 대첩에서 갑자기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한 유그린 외장 SSD 케이스입니다.
상시가 기준 20달러 초반대에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0달러나 저렴해졌길래 바로 구매!
배송은 대충 2주 정도가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유그린은 중국에서 제법 인지도 있는 회사라 그나마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외장 SSD 케이스는 벌크 박스로 보내주던데,
그래도 자체 포장으로 작은 크기에 다 들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스펙이 적혀 있고, 최대 10Gbps의 속도를 보여주며,
여기에는 적혀 있지는 않지만, 리얼텍의 RTL9120B 칩셋을 사용하였습니다.
총 중량은 126g이며, M.2 NVME SSD와 SATA SSD를 지원합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실리콘 케이스, 작은 드라이버와 써멀 패드, 여분의 고정 버클, C to C 케이블과 C to A 케이블, 그리고 상품 설명서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사용할때에는 이렇게 실리콘을 사용하여 충격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벗겨내면 이렇습니다.
후면은 깔끔합니다.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저렴한 느낌이 아니고, 크기가 그렇게 작지는 않습니다.
제품을 열면 나사와 함께 방열판이 열리는 구조이고,
M.2 NVMe SSD는 고정 버클을 통해서 고정이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요 부분이 돌아가서 M.2 NVMe SSD를 고정해주니 상당히 편리합니다.
제 메인보드는 전면은 5Gbps의 속도밖에 지원을 안하기에 후면 메인보드 USB-C 단자에 연결을 하였습니다. 연결하게 되면 LED에서 불빛이 화이트 색으로 빛이 나며, 따로 다른 색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사용을 중단한 상태로 시간이 흐르면, LED 빛이 꺼지며 대기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설정에서 NVME SSD로 설정하고, 프로필에서 실제 성능으로 바꾼 다음에 테스트 해봤으며, 데이터는 1TB중 670Gb 가량 채워져 있는 상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속도는 10Gbps 스펙대로 거의 대부분 나오는것을 알 수 있으며, 메인보드에 장착한것보다는 랜덤 4K가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나 이 정도면 상당히 무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온도는 손으로 만져봤을때 뜨뜻한 편으로 방열이 상당히 준수하게 잘되고 있으며, 컴퓨터 상에서는 쓰기 작업시 최대 50도 이내로 작동하며, 평상시에는 35도 정도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몇몇 제품들은 만지면 뜨거운 케이스도 있는데 이건 그 정도로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남아 잇는 SSD가 있어서 더 이상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없다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역시 외장 SSD 케이스로 사용하는 것이 그냥 두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장점
- 알루미늄 소재의 깔끔한 케이스
- 발열관리
- 편리한 원터치 버클
- 실리콘 케이스로 외부 사용시 충격완화
단점
- 작지 않은 사이즈
- 평상시 저렴하지 않은 가격.
- 직구라서 걸리는 배송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