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비타민C!
상큼한 비타민C를 접하게 되면 일상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구입한 제품, 비타민C의 대명사 <레모나>입니다.
상큼한 비타민C에 걸맞는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제품이지요.
그러고 보니 레모나가 나온 지도 상당히 오래된 거 같네요.
찾아보니 경남제약에서 1983년에 출시했다고 합니다.
올해로 무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이군요.
근데 몰랐는데 정식 제품명은 레모나가 아니라 레모나산이네요?!
그러고 보니 처음 사진에도 동그랗게 산이란 글자가 있군요^^
제품 상자 한쪽에는 일반적인 비타민C에 대한 효능인
육체피로 해소에 대해 적고 있군요.
양철로 보이는 상자를 열어보면 안에 노란 포장지가 보입니다.
포장지 또한 샛노란 색으로 되어 있어,
누가 봐도 비타민C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네요.
포장지를 뜯어보면, 1포에 2g짜리 제품이 10개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장지 자체는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가위나 칼이 필요 없이, 그저 하나씩 가지고 있다가
바로 섭취하면 돼서 편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비타민C가 알약으로 많이 나오던데,
저는 이 레모나처럼 가루로 된 제품이 좋더군요.
알약으로 된 비타민C들은 대개 500mg에서 1,000mg을 넘어서
많게는 2,000mg까지 들어 있는 것도 있던데,
그런 제품들은 쓰고 맛이 없더라구요.
이 제품은 그저 영양을 몸에 공급한다는 것을 넘어서
맛까지 챙겨주는 터라 상당히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의사나 약사에게 들으니, 공복에 바로 섭취하면
점막에 경미한 손상을 줄 수도 있으니
식후에 먹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예전에 먹었을 때는 가루의 알갱이가 많이 컸던 거 같은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더군요.
어릴 때 추억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