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최근 가장 많은 수요가 있는 모니터의 크기는 바로 27인치다. 과거에는 24인치 모니터가 보편적인 크기로 자리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QHD, UHD(4K) 등의 고해상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에 맞게 27인치 이상의 사이즈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모니터 사이즈 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27인치 모니터가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27인치 모니터 S27B610은 모니터 본체, 멀티스탠드, HDMI 케이블, 전원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HDMI 케이블보다는 DP케이블을 사용하는 추세이기에 DP케이블도 함게 동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삼성 S27B610은 사무용 모니터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올 블랙의 색상에 상단과 좌우는 제로베젤을 하고 있어 듀얼모니터를 구성하기에도 아주 적합하다.
S27B610은 HDMI 단자 2개, DP단자 1개, USB-A 단자 1개, 3.5파이 오디오 단자 1개를 지원한다. 따로 내장된 스피커는 없기 때문에 외장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후면의 오디오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PC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멀티스탠드는 드라이버 등 공구가 없이 조립이 가능해서 아주 실용적이다. 스탠드 바닥과 기둥을 먼저 조립한 후 (손으로 돌리는 나사만 조여주면 끝) S27B610 뒷면에 그대로 결합하여 딸깍 소리가 나면 된다
이 멀티스탠드가 아주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엘리베이션(높낮이) 피벗(회전) 스위블(좌우회전) 틸트(상하) 기능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모니터 암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진다. 보통 쓸만한 모니터 암을 구매하려면 4~5만원 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삼성 S27B610은 기본 멀티스탠드가 워낙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이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다.
후면에는 켄싱턴락이 있어 공용공간 등에서의 모니터 분실에 대비할 수 있다
삼성전자 27인치 모니터 S27B610는 QHD (2560 * 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개인적으로 27인치 모니터에 가장 알맞는 해상도라고 생각하는데(UHD는 Pixel이 너무 작아 32인치 이상이 좋다고 생각), 이 스펙이면 고해상도의 영상 시청, 이미지 편집, 멀티태스킹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피벗 기능을 통해 세로로 긴 영상을 시청하거나 웹툰 보기, 사진 작업 등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Full HD(FHD, 1920 * 1080) 해상도라면 픽셀이 눈에 거슬리거나 일부 깨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 27인치 이상의 모니터에는 꼭 QHD 해상도 이상을 추천한다.
또 S27B610 27인치 모니터는 삼성 제품으로는 드물게 IPS 패널을 장착하여 넓은 광시야각과 색 재현율을 보인다. 패널은 타입에 따라 장단점이 있어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시야각이 좋고 색 재현율이 좋은 IPS패널을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60Hz가 아닌 75Hz 주사율을 제공하여, 영상을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 더욱 매끄러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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