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씽크웨이에서 출시한 마우스패드 글래스핏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표면에 글라스 코트 마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입니다. 가격대는 씽크웨이 스토어 기준 34,900원에 무료배송하고 있습니다. 씽크웨이에서는 키보드 마우스를 주축으로 다양한 PC 액세서리를 판매 중이었기 때문에 마우스 패드 출시는 당연한 수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장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정사각에 가까운 450mm x 400mm 규격으로 장패드와는 달리 마우스만 올려두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장패드가 대세이다보니 장패드도 조만간 비슷한 스타일의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패키지를 뒤집어보면 제품을 접거나 말아서 보관하지 말라는 주의사항과 함께 제품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만 AS관련 정보가 없는데,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별도의 AS기간이 존재하지 않고, 초기불량 제품에 한해서 7일 안에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자인 패턴은 오늘 소개드리는 어비스 외에도 네뷸라와 퀘이사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제조년월은 2023년 10월로 비교적 최근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아이폰과 같은 전자 제품을 개봉 할때처럼 개봉을 위한 미싱선이 있습니다. 끝까지 뜯어주면 개봉 완료!

패지키의 크기 및 형태와 일치하는 마우스 패드 본품이 들어있는데, 씽크웨이 로고가 큼지막하게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테두리부분에 별도의 박음질이 없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듯 합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이런 작은 디테일에도 차이를 느끼시더라구요.

로고가 있는 부분은 바닥면인데, 포론소재가 사용되어 푹신하면서도 특유의 마찰력이 느껴졌습니다. 책상 표면과 밀착하여 미끄러짐을 최대한 억제해 줄것으로 보입니다.

두께는 비교적 두꺼운 4mm로 어느정도 완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더욱 중요한 앞면을 살펴보면, 화려한 어비스 패턴이 반겨줍니다. 심연이라는 의미를 형상화한 패턴인데 얼음과 불꽃이 만난듯한 느낌을 주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네뷰라와 퀘이사 패턴도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표면을 살펴보면 나노 글래스 코팅이 눈에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만져보면 매끄러운 코팅되었다는게 단번에 느껴집니다. 글래스 코팅 마감 덕분에 오염 방지와 마우스 슬라이딩에 유리해 보입니다.

실제로 마우스를 올려두면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제가 전해 듣기론 프로 게이머들은 손목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 팔 전체를 움직이며 게임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커다란 마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구요.

하지만 저처럼 일반적인 사람은 이미 작은 마우스패드에 적응해버렸는지, 패드가 아무리 크더라도 손목을 사용하여 게엠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슬라이딩 자체는 매우 부드러운 편으로 제가 지금까지 써봤던 슬라이딩 마우스패드 중에선 가장 부드럽게 슬라이드되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해봤더니, 표면감이 일반적인 패브릭 제품과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라지 사이즈의 슬라이딩 마우스 패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씽크웨이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