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제닉스에서 출시한 엑스팜 월넛 손목 받침대 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풀키와 텐키리스 두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는데, 그 중에서 제가 리뷰할 제품은 풀키 모델입니다. 제닉스에서는 게이밍 의자와 책상을 필두로 마우스, 키보드, 등, 다양한 컴퓨터 주변기기를 출시했던 브랜드기 때문에 이번 제품도 기대 되었습니다.
제품의 소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두나무입니다. 북미산 First and second 등급 호두나무가 사용되었고, 제조는 중국에서 이뤄졌습니다. 소모품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초기 불량을 제외한 A/S는 없으며, 초기 불랴은 14일 이내에 구매처에 문의해야 합니다.
패키지 내부에는 비닐로 한번 더 제품을 보호해주고 있어서, 나무재질 특성상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습기로부터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호두나무의 자연결을 살렸기 때문에 제품마다 무늬는 모두 다르며, 약간의 파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드왁스로 마감처리를 해서 색상이 진하게 표현되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나무의 무게도 있지만, 하단면엔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대형 미끄럼방지 고무 패드가 자리잡고 있어서, 움직임이 큰 게임이나 격렬한 타이핑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곳은 19mm, 손목모양을 따라 유선형으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모서리 부분또한 부드럽게 라운드 가공되어 안정성과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이즈는 풀키와 텐키리스 중 선택이 가능한데, 체험단으로 받아본 제품이라 사이즈선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풀키 모델을 텐키리스에 사용해도 길이가 딱 떨어지지 않을 뿐이지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용에 앞서 손목 받침대의 자리를 잡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목 받침대를 키보드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보단 어느정도 간격을 주고 손목 아랫부분을 자연스럽게 받침대로 받쳐주는게 가장 편했습니다.
단순하게 사진만 보더라도 보면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고 안하고의 손목 각도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보기 전에는 손목이 얼마나 꺽기는지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고, 사용한다고 얼마나 편해질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눈으로 보고, 또 손목으로 느껴보니, 그 차이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사무직이다 보니 하루에 컴퓨터 사용시간이 기본적으로 8시간은 훌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항상 손목에 뻐근함을 느꼈었는데, 이번 기회에 팜레스트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피로도를 줄여주는게 느껴지집니다. 또한, 저같이 컴퓨터를 오래 쓰는 사람의 경우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데, 이러한 질병도 어느정도 예방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직 혹은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을 오래 하시는 분들에게 제닉스 엑스팜 월넛 손목받침대 추천드리며,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