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플레이시 마우스패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용 용도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겠지만 게임 플레이시에는 손목 피로가 적으면서 시원한 트래킹을 위한 제품들이 선회되곤 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씽크웨이 글래스핏 (Thinkway Glass Fit Pad)는 FPS, AOS, RPG 게임에 최적화된 설계를 내세우는데요. 나노 글래스 코팅 표현 및 대형 사이즈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450 x 400 사이즈) 기대되었던 제품이었던 만큼 사용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포장만 봐도 크기가 상당했는데요. 450mm x 400mm x 4mm 크기로 딱봐도 엄청 커 보였습니다. 그리고 "접지 마세요, 말아서 보관하지 마세요, 접어서 사용하지 않기, 뜨거운 물건을 올려두지 않기" 등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특징은 전면이 나노 글래스 코팅 표현으로 걸리적 거림이 없는데, 그냥 만져봐도 알 수 있습니다. 천이나 직물 소재에 비해 저 마찰임이 바로 느껴집니다. 즉 스크롤이 많이 필요한 AOS, FPS 장르에 더욱 적합한 설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균일도 면에서도 신경을 썼다고 하는 만큼 전체적으로 울퉁 불퉁한 느낌 없이 고른편입니다. 이런 설계 때문에 말거나 접어서 보관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 마우스 크기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넓은 공간을 확인할 수 있고 정말 대형사이즈라서 손목을 지지해주고 팔 부분까지 스크롤이 가능합니다. 즉 책상위에 팔을 올려두고 자유롭게 스크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게이밍을 위한 설계가 돋보였습니다.
두께는 4mm로 살짝 높이가 있는 편이며, 복구력과 균일도가 일정해서 사용 중 푹 꺼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크기 때문인지 손목 완충 효과가 확실히 있네요. 또 표면 자체가 시원하고 매끈한 텍스쳐라 땀이나 액체가 흡수되지 않으며, 사용중에 표면에 떡지는 느낌 없이 긴 수명으로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전면이 나도 클래스 코팅이라 그런지 이물질 오염을 차단하는 표면이 바로 느껴지고요. 후면부는 포론 소재로 미세한 마찰감과 함께 마우스패드가 흔들리지 않고 잘 고정 됩니다. 전체적으로 오랫 동안 사용해도 땀이 흐르거나 액체가 묻더라도 시원하게 닦아낼 수 있는 표면입니다.
그래서인지 슬라이딩을 위한 트레킹을 느낄 수 있었으며, FPS 게임 플레이시 손목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를 살짝 옮기는 것만으로도 스피드 슬라이딩을 위한 설계임이 바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단 기존 마우스패드와는 확실히 그 감도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FPS 게임 장르에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마우스패드 하면 소모성 제품이라 손목 때가 쉽게 묻는다던가 액체가 흡수되는 등의 수명이 짧다는 점이 단점인데, 게이밍 마우스패드 씽크웨이 글래스핏의 경우 좀 더 오랫동안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작업용이나 사무용 보다는 확실히 게이밍을 위한 제품임이 느껴졌습니다. 넓은 공간 활용은 물론 손목 피로도를 최대한 줄이고 시원한 트래킹 플레이를 원한다면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