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의자를 찾고 있다면 EX퍼니처에서 출시한 메쉬체어 TYPE-2 UPM를 주목해 보자. 메쉬체어 TYPE-2 UPM는 신장에 따라 3가지의 사이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한층 더 안락한 착석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생산 럭킹을 탑재해 품질과 내구성도 우수하다.
압도적인 박스 크기와 쉽고 단순한 조립 구조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는 박스가 두 개나 되는 데다, 두 박스 모두 상당한 덩치를 자랑한다. 처음 택배가 도착했을 때는 그 크기에 압도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압도적인 박스와 달리 조립 과정은 무척 단순했던 것이다. 박스 내용물을 살펴보면 하나의 박스에는 등판(상판)이 들어있고 다른 박스에는 좌판(하판)과 다리가 들어있는데,
조립 시엔 등판을 바닥에 눕힌 후 좌판을 위에서 끼워주면 기본 몸체가 간단히 완성된다.
그리고 나서 수직봉을 꽂은 다리를 좌판에 연결해 주면 완성! 이때 권장되는 방법은 다리를 바닥에 놓고 의자 본체를 그 위에 끼우는 것이지만 필자는 혼자서 조립을 하다보니 그게 어려워 그냥 누워있는 의자 본체에 다리를 끼우고 조립을 마쳤다. (다리 한쪽에 너무 큰 무게가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립과정에서 유일하게 까다로운 부분은 상판과 하판의 고정 나사 연결이었다. 두 판의 구멍이 완벽하게 일치한 상태에서만 나사가 들어갔기 때문에 그 구멍을 맞추는데 시간이 소모될 수밖에 없었다.
이윽고 완성된 의자의 모습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은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의자와는 차원이 달랐다.
사용자의 신장을 고려한 3가지 방석 높이 사이즈
비싼 컴퓨터의자를 구입했는데 막상 자기 몸에 맞지 않는다면 실망이 클 것이다. 그런 점에서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제품엔 사용자의 신장을 고려한 3가지 방석 높이 사이즈가 있기 때문이다.
EX퍼니처 스마트 스토어의 제품 옵션을 보면 L,M,H의 3가지 사이즈롤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장이 160cm~174cm라면 L 사이즈가, 175cm~ 183cm일 경우 M 사이즈가, 184cm~192cm일 경우 H 사이즈가 적절하다.
필자는 키가 170cm여서 L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직접 앉아보니 정말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
메쉬체어 TYPE-2 UPM L사이즈를 써보고 의자의 방석 사이즈가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으로 깨달았다. 기존 큰 게이밍의자를 쓸 때의 뭔가 모를 거북함, 불편함이 이 메쉬체어 TYPE-2 UPM L사이즈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국내산 프리미엄 럭킹 REX Ⅱ 전격 사용
게이밍의자는 겉모습보다 내부 부품의 품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내부 부품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럭킹이다.
러킹은 의자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의자 높낮이 조절에도 관여하는 핵심부품으로써, 모든 의자의 뼈대와 같은 부품이다. 그런데 게이밍의자는 중국산 러킹을 사용하여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엔 중국산 럭킹과는 기능과 품질이 다른 국내산 프리미엄 럭킹 REX Ⅱ이 사용되었다. 오랫동안 안심하고 쓸 컴퓨터의자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메쉬체어 TYPE-2 UPM를 추천하는 이유다.
이 제품은 측면 레버를 조작하여 상판을 1,2,3단으로 기울일 수 있으며 특정 각도의 고정도 가능하다.
다만 가끔 각도 조절 레버가 1단에서 걸려 2,3단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 때는 등쿠션에 가벼운 충격을 주거나 의자에서 내려와 다른 손으로 조작하면 바로 해결되었다.
반대쪽에는 등받이의 젖혀짐 강도를 조절하는 손잡이와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레버가 있다.
필자는 다리가 짧은 편이어서 게이밍의자는 무조건 가장 낮은 상태로 사용한다. 다른 의자를 쓸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이 땅에 닿이지 않았으나 이 제품은 3가지 방석 사이즈 덕분에 발이 땅에 닿인다. 이것도 상당히 큰 장점이다.
3가지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3D 팔걸이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에서 또 주목해 볼 만한 특징은 바로 신형 2세대 팔걸이가 유일하게 적용된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 신형 2세대 팔걸이는 3D 팔걸이라고도 불린다. 왜냐하면 상하 조절만 가능한 1세대 팔걸이에 비해 이 2세대 팔걸이는 상하 조절과 함께 앞뒤 조절, 대각선 조절까지 되기 때문이다.
이 3D팔걸이는 버튼을 눌러야만 위치, 방향 조절이 된다는 점에서 유저 편의성도 뛰어나다. 타사 팔걸이의 경우 단순히 힘으로만 조절하다보니 유저가 원치 않았는데도 마구잡이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제품의 3D팔걸이는 딱 유저가 원할 때만 움직인다.
안락한 쿠션과 산뜻한 에어메쉬 원단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는 그냥 쿠션의 품질만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헤드 쿠션, 바닥 쿠션, 등 쿠션 모두 깊고 탄력있는 쿠션감을 지니고 있어 진정한 편안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상판을 3단으로 기울였을 때는 세상 만사의 걱정을 다 잊을 정도.
보급형 게이밍의자의 경우 겉모습만 번지르르 할 뿐, 착석감 자체는 딱딱하고 밋밋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TYPE-2 UPM은 겉모습도 세련되었고 착석감도 훌륭하다. 윙 커버 타입의 의자는 처음 써보는데, 몸을 착~ 감싸는 느낌이 일품이다.
표면 재질이 에어 메쉬 원단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에어 메쉬 원단은 시각적으로도 고급스럽고 촉감도 매우 좋은 데다, 생활 방수가 되어 관리도 크게 어렵진 않다.
참고로 에어 메쉬 원단이라도 체온은 잘 보존되는 편이었다. 따라서 이 제품은 겨울철 난방이 잘 안되는 사무실 의자로도 추천할 만하다.
추천 고급 사무실의자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은 예상했던 것보다 착석감이 더 뛰어난 제품이었고 쓰면 쓸수록 돈값을 하는 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제품은 컴퓨터 의자뿐 아니라 PC방의자, 책상의자, 사무실의자 등 그 어떤 용도로도 큰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다. 착석감이 뛰어난 사무용의자, 게이밍의자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EX퍼니처 메쉬체어 TYPE-2 UPM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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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매처
https://smartstore.naver.com/exfurniture/products/4408756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