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품
오늘은 휴대가 가능하여 집에서나 캠핑을 가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빔프로젝터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뷰소닉 M1+G2라는 제품입니다.
DLP 방식으로 고급 사양의 제품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영상 시청용으로 부족하지 않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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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WVGA(854x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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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 300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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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비 : 1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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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치 투사 거리 : 2.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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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 세로(자동) / 가로(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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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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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력 단자 : HDMI 1개, USB-A 1개, USB-C 1개, Micro SD 1개, 3.5mm 오디오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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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6시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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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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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3W CUBE x 2 (하만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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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26dB(일반) / 25dB(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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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 45W
빔프로젝터를 구입하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크게 해상도와 밝기 휴대성 정도만 따져본다면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제품이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게 되면 크게 우려했던 것만큼 부족하지 않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구성품
제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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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M1+G2의 첫인상은 예전에 자주 보던 전자사전이나 조금 두툼한 다이어리를 만지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크기에서 오는 매력은 엄청납니다. 현재 메인으로 사용 중인 아이폰 15프로맥스와 비교했을 때 크기 차이를 보시면 얼마나 작은 빔프로젝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무게는 693g으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작은 무게로 인한 장점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에 스탠드가 결합되어 있는데 활용성이 너무 좋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천장에 투사해서 화면을 볼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수직 키스톤이 지원되기에 바닥에 두고 영상을 볼 때도 각도만 올려주면 자연스러운 화면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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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리모컨으로 모든 조작을 하겠지만 제품 뒷면에는 리모컨이 없어도 간단하게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전원 버튼과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아래쪽에는 리모컨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게 IR 센서가 있으며 내장된 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있어 남아있는 배터리 양과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자체 내장된 스피커는 3W CUBE 가 두 개 내장되어 있어 크지 않지만 하만카돈 튜닝이 되어서인지 실제로 사운드를 들었는데 훨씬 웅장하면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닥면에는 기본 스탠드로 인해 크게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캠핑이나 평탄하지 않는 바닥면에서 스탠드로 수평을 잡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삼각대를 결합해 줄 수 있는 마운트도 있어 필요하다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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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이 완료되면 뷰소닉에서 안드로이드 OS를 빔프로젝터 용으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리뉴얼한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사용을 하기 위해서 먼저 와이파이부터 잡아줘야 하는데 설정 메뉴로 이동하면 세부 메뉴에서 네트워크 설정에서 해줄 수 있습니다. 2.4G뿐만 아니라 5G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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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정에서는 언어와 투사 위치를 세팅해 줄 수 있으며 자동 수직 키스톤 기능을 온 오프 해줄 수 있습니다.
고급 설정에서는 다양한 설정들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면서 필요한 세팅을 찾아서 설정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체 안드로이드 OS를 내장하고 있는 만큼 앱 센터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설치하면 와이파이 연결을 했을 때 바로 시청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만큼 자체 앱을 쓰지 않고도 편안하게 영상을 시청할 방법이 많아 굳이 앱은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외부 입력 연결을 위한 소스 선택은 리모컨의 방향 키를 아래쪽으로 내려주면 하단에서 HDMI / USB-C / Local Storage / USB-A / Micro SD 순서대로 나오면 필요한 소스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테스트를 위해 낮에 커튼을 치고 천장에 투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C to C 케이블을 사용하여 외부 입력으로 연결했을 때 1280x780 해상도에 60Hz로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4K 영상으로 플레이했을 때 스펙상 표기되어 있던 480p보다는 훨씬 좋은 화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720p~1080p 사이 화질의 영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 15부터는 타입 C 포트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다른 설정 없이 C to C 케이블을 연결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폰의 화면을 빔프로젝터로 화면 송출이 가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로 화면으로 나오지만 영상을 볼 때는 가로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캠핑을 가서 사용할 때 따로 와이파이를 잡지 않고 노트북이 없어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았습니다.
실제 사용후기
낮에 테스트를 위해 가동했을 때와는 다르게 명암비가 120,00:1로 굉장히 높아 실제로 보게 되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보이면 뷰소닉 시네마 슈퍼 컬러 플러스가 적용되어서 색감 또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맥북으로 연결해서 디즈니 플러스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사운드 및 화질에서 느껴지는 문제점은 없었으며 아이들이 신나서 극장에 온 것 같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하루가 되었답니다.
장점
1. 크롬 캐스트와 에어플레이를 지원
자체 내장 안드로이드 OS가 있어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크롬 캐스트와 심지어 애플의 에어플레이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유선이나 미러링을 위한 따로 준비가 필요 없이 영상을 간단하게 크롬 캐스트로 보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선 연결 없이 고음질의 음악을 에어플레이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2. 웬만한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뛰어난 사운드
저렴한 제품의 빔프로젝터를 구입하면 항상 텅 빈듯한 부족한 사운드 때문에 사운드바를 연결하거나 쓸만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따로 연결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뷰소닉 빔프로젝터는 항상 하만카돈 튜닝이 된 프리미엄급 스피커를 탑재하여 자체 스피커만으로도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따로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3. 생각보다 뛰어난 화면 품질
스펙상 지원 화질은 480p이지만 뷰소닉 시네마 슈퍼 컬러 플러스가 적용되어서 인지 스펙상 화질보다는 훨씬 좋게 느껴지며 1080p인 FHD보다는 아주 살짝 부족하지만 충분히 영화 감상이나 OTT를 봄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4. 합리적인 금액과 기능
물론 더 많이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브랜드 네임과 제품의 퀄리티를 보았을 때 납득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특히나 내장 안드로이드 OS가 있어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다른 디바이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와이파이만 연결이 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하만카돈 스피커를 내장하여 사운드의 품질이 저렴한 제품들과는 비교 불가능하여 따로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5. 생각보다 적은 소음과 발열
콤팩트한 크기와 빔프로젝터라는 제품 자체가 열을 많이 발생하는 제품이라서 발열 해소를 위해 팬 소음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2시간 넘게 영화를 보았을 때 팬 소음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빔프로젝터와 시청 거리가 1m 정도 떨어져 있고 내장된 하만카돈 스피커의 품질과 볼륨이 크다 보니 묻혀서 안 들렸겠지만 팬 소리를 듣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는다면 들리지 않는 정도였으며 발열은 일반적인 빔 프로텍터와 비슷한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단점
1. 낮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낮은 밝기
굳이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300안시의 밝기로 밝은 환경에서는 실사용하기가 힘든 정도이며 암막 커튼이 있다면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기본 스펙상 화질이 470p이지만 좀 더 나은 1080p급의 화질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맥북 연결하여 보았을 때 한글자막은 다소 흐려 보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2. 익숙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OS
집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TV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OS와는 다소 다른 모양에 처음에는 다소 당황할 수 있으며 구글 앱스토에서 앱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뷰소닉 자체 앱스토어에서 설치하는 것이라 보안이나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연결성과 크롬 캐스트나 에어플레이를 지원하여서 영상 시청을 위한 목적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앱스토어의 게임과 앱들을 설치하지 못하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자동으로 켜지는 전원
스탠드를 돌려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데 세팅하기 전에 전원이 켜지면서 눈에 직접적으로 강력한 빛에 노출되어 일명 눈뽕을 한번 당해보니 누군가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단점으로 와닿았습니다.
마무리
모든 제품들이 단점이 없을 수 없기에 당연히 몇 가지 단점들이 있기는 했지만 크게 느껴질 만큼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을 정도였으며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말 고화질의 4K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적당한 화질과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뷰소닉 M1+G2라는 미니빔 프로젝터가 제법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링크
"본 리뷰는 주관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