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요즘 중국발 게이밍 마우스가 무서운 가격에 판매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고성능 마우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무선에 최신 센서들이 장착되어 있다 보니 그 가성비가 어마어마한데요. 단점이라면 조용한 환경, 즉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다양한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무실에서는 부득이하게 일반적인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저렴한 가성비에 무선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리고 다양한 컬러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그러한 제품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라는 제품인데요. 이름에서 휘낭시에가 들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버튼 부는 낮고 후면은 살짝 도톰한 라인의 디자인으로 휘낭시에를 닮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에 블랙과 화이트, 핑크, 그린,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 다룰 제품은 핑크 컬러입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패키지 구성품은 무척이나 간소합니다. 마우스와 건전지, 그리고 마우스 내부에 들어 있는 리시버, 이렇게 끝이거든요. 박스를 오픈하기 전까지는 핑크 컬러가 어떠한 느낌일지 궁금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마우스나 키보드 제품들 중 핑크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도 인디핑크이거나 핫핑크 등등 워낙 다양한 컬러로 구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휘낭시에 마우스는 너무 특이한 컬러감의 핑크가 아닌 차분한 컬러감의 핑크가 괜찮네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휘낭시에를 닮은 디자인으로 버튼 부가 낮으면서 뒷부분이 조금 높게 도톰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작은 크기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108x61x31m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44.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를 넣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제품들이 C 타입 충전 포트로 많이들 되어 있다 보니 C 타입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건전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혹시라도 방전이 되더라도 빠르게 건전지 하나만 교체하면 다시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게 된다면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니까요.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 본체의 USB A 타입 포트에 리시버를 장착해 줬습니다. 휘낭시에 마우스는 2.4G 무선 연결 외에도 블루투스 5.2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는 안정적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컴퓨터나 노트북에 A 타입 포트가 있다면 2.4GHz 리시버를 장착해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긴 하지만 태블릿이나 아이패드 등 A 타입 포트가 없는 상황에서 마우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블루투스 5.2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휘낭시에 마우스는 전 방향 최대 10m 무선 수신 거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좌우 버튼과 휠 버튼, 총 3개의 버튼으로 설계되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더 많은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가볍고 슬림한, 사무용 마우스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구성이긴 합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딸깍 거리는 소리도 없이 무척이나 부드러운 클릭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음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적어 사무실이나 회의실, 도서관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할 때와는 그립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쉘 높이가 있는 제품과 다르게 손 내부 공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조금은 더 낮은 포지션으로 마우스를 잡아야 할 거 같은데요. 제가 F1부터 F10 정도의 길이밖에 안되다 보니 작은 크기의 마우스를 선호하는데도 굉장히 슬림 하면서 크기가 작습니다. 그러다 보니 팜그립으로 마우스 전체를 감싸고 잡는 방법보다 클로 그립, 또는 핑거 그립으로 사용하는 게 편할 거 같네요.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가성비 제품임에도 고감도 옵티컬 센서를 탑재해 부드러운 움직임과 정확하고 빠른 트래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고가의 고성능 마우스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성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용 마우스로는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1600DPI로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문서 작업 등에서도 정교하게 컨트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1600DPI는 스킵 현상이 적어 마우스를 사용할 때 어느 정도 정확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감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이 됩니다. 일정 시간 동안 마우스 입력이 없을 때 자동 절전 모드가 되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시 버튼을 클릭하면 절전 모드가 해제됩니다.
지클릭커 휘낭시에 무소음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지클릭커에서 출시한 오피스 라인의 마우스로 블루투스 5.2 버전과 2.4GHz 리시버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휘낭시에를 닮은 디자인으로 작고 가벼운 콤팩트한 사이즈에 편안한 그립감으로 편안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의 경우 휠부터 로고, 그리고 바디와의 컬러 일체화를 통해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네요.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요즘처럼 C 타입 충전 포트를 지원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건전지 하나만 교환하면 빠르게 무선으로 다시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네요. 그 외에도 1600DPI와 고감도 옵티컬 센서, 3버튼 설계 등 사무용으로 사용할 무선 마우스를 고민하신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업체로부터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