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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기어 JET 슬라이딩 게이밍 마우스 패드 M 리뷰

IP
2024.01.29. 14:55:16
조회 수
2753
7
댓글 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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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프나틱기어 JET 프로 게이밍 마우스 패드 M 입니다.


프나틱기어에는 다양한 마우스 패드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사용해 본 JET 프로 게이밍 마우스 패드는 상당히 매끄럽고, 슬라이딩 성향이 강한 패드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그라데이션 표면은 광량의 세기, 각도에 따라서 색상이 변화하는데요, 마우스 패드 중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제품입니다.





이러한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e스포츠를 기반으로 시작된 순수 프로게임팀이자 자체적으로 게이밍 기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게이머가 원하는 것이라면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 수용하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이 강점인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출시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패드 등을 보면 게임에 특화된 커스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고, 프로 선수들의 테스트와 피드백이 그대로 잘 반영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마우스 패드 역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프나틱기어 JET 프로 게이밍 마우스 패드 M을 사용해 보면서 경험한 것들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M 사이즈의 작은 패드라 패키지 박스도 아담하니 귀엽습니다.

프나틱 다운 오렌지 컬러와 프리즘으로 디자인된 폰트와 패드 이미지가 보입니다.

하드 타입 케이스라 패드를 보관하기에도 좋은 편.


- JET 마우스 패드의 사이즈는 M / L / XL / XD 4종류입니다. 이 중에서 M이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케이스에는  JET 마우스 패드의 주요 특징과 e스포츠에서 이룬 성과가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카스,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지도가 있는 팀 중 하나죠.






미개봉 제품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뜯는 씰로 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잘 말려 있는 패드가 보여요.





- 패드

- 극세사 천


구성품으로는 패드와 관리용으로 사용되는 극세사 천이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에 극세사 천이라니... 재밌네요 :-)





M 사이즈는 [ 360 x 280 x 3mm ]으로 마우스 패드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에 속합니다.

저감도 유저보다는 고감도 유저에게 더욱 적합한 크기라 생각돼요.





평균적인 크기의 마우스를 올려놓았을 때 세로는 2개 정도, 가로는 4개 반 정도가 들어가는 넓이입니다.






책상에 올려놓았을 때에는 이런 느낌.

아담 한 사이즈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홀로그램 그라데이션이 무척이나 신선합니다.

데스크를 꾸밀 때 게이밍 셋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요즘은 PC 룸을 꾸밀 때 조명을 많이 사용하죠.

JET 마우스 패드는 빛에 영향을 받아 색상의 채도와 명도가 변하는데, 화려함 / 차분함이 함께 공존합니다. 그러고 보니 계속 바라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 불멍처럼 JET 멍... 젯멍? 이라고 해야 하나요? (눈치)


디자인 외에도 유리코팅 되어 있는 마우스 패드 같은 재질로, 스피드 타입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한 재질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JET 패드 표면 속도에 9.5/10을 줄 정도.

- LED, 레이저 방식의 구형 센서 및 저가의 마우스에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하고 합니다.


* 조사를 해보니 래미네이트(laminate)를 사용한 것 같은데, 주로 포장 재료나 치약의 튜브 등에 사용되는 소재라고 합니다. 인쇄물 표면에 폴리에틸렌 필름을 열로 압착하여 붙이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마우스 패드와 다른 질감과 촉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패드의 두께는 3mm로 살짝 얇거나 혹은 적당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오버로크라고 부르는 '마이크로 니트 스티치(micro-knit stitch)' 도 상당히 견고하고 촘촘하게 마감되어 있어요.





밀도가 높은 천연고무 베이스를 사용해 패드를 펼쳤을 때 끝부분이 말리는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패드 특유의 고무 냄새도 없고요. 표면을 확대해서 봤을 때 표면의 텍스처가 상당히 촘촘하고 빛을 반사하는 느낌이 독특해요.





빗살 무늬 패턴의 고무 패드로 인해 힘껏 밀어도 책상과 일체형인 것처럼 아주 잘 밀착되어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먼저 극세사 천으로 패드를 한번 닦아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 손자국이 남았을 때에도 천을 사용하면 말끔하게 사라져요.

관리에 상당한 장점이 있어서 내구성과 함께 오래 사용하는 면에서는 확실한 강점이 있습니다.


- 습도가 높은 여름에도 극세사 천을 사용해 닦아주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JET 마우스 패드는 방수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유리 패드처럼 완벽한 방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쉽게 흡수가 되지 않으니 땀이나 물과 같은 액체류를 흘렸다면 바로 티슈로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극세사 천으로 한 번 더 슥- 닦아주세요. 그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끔 -

이 정도라면 표면에 묻은 자국이나 얼룩 등을 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 JET 표면의 기공이 얕아서 손에서 나오는 때나 유분과 같은 이물질이 쉽게 갇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 세탁기로 세척하는 것은 절대 금지. 젖은 천이나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 잘 지워지지 않는 지저분한 부분은 물과 소독용 알코올을 50% 혼합하여 사용하세요.





패드 사이즈가 작아서 힘껏 돌리고 밀수 없었지만, 슬라이딩이 강한 타입답게 부드럽게 미끄러집니다. 마치 유리 또는 강화 플라스틱에서 사용하는 느낌!


정말 독특합니다.


브레이킹 타입과는 격차가 크고, 밸런스(컨트롤) 타입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JET 패드를 사용할 때 적응하기 조금 어려운 부분도 없잖아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적응을 하면 다른 성향의 패드로 다시 넘어가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 손맛.





균일한 X/Y 축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힘들이지 않고 마우스를 움직이며 화면전환을 빠르게 컨트롤할 수 있으니 JET 마우스 패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FPS(콜 오브 듀티,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오버워치 등)에 잘 어울립니다.


한 가지, 마우스 감도를 다시금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저는 800dpi / 1000Hz에서 750dpi로 낮춰서 사용하니 딱 좋더라고요.

적응이 되면 브레이킹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해 본 결과, 에임을 따라가는 트레킹은 확실히 만족스럽고,

저감도 유저에게는 플릭샷도 제법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어요.

(저감도 유저분들은 좀 더 큰 사이즈의 패드를 선택하세요)

성향으로는 트레킹에 좀 더 강점이 있었어요.





슬라이딩이 강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작은 M 사이즈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특히 고감도 유저분들에게는 책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힘에도 쉽게 움직여 손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게임뿐만 아니라 사무 및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할 듯.





프나틱 JET 마우스 패드는 마우스를 받쳐주는 용도뿐만 아니라 데스크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훌륭해 나만의 게임 공간을 꾸미기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만족스러울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또 외관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실제 사용하면서 경험할 수 있었던 완성도 있는 안정적인 컨트롤 제어 역시 '프나틱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소속 프로 게이머들이 테스트해 보면서 다양한 피드백이 있었으리라 생각되네요.


고급스러운 패키지 구성

홀로그램 그라데이션의 과하지 않은 멋스러움

슬라이딩 타입의 유리 패드와 같은 느낌을 선호한다면 굿!

작은 패드에서도 좋은 컨트롤을 경험하고 싶은 고감도 유저에게 안성맞춤

극세사 천으로 관리가 쉽다는 것


초반 적응이 필요함(컨트롤, 브레이킹 유저)


부담이 될 수 있는 4만원대 가격(M 사이즈 기준)


현시점에서 가격 빼고는 사실상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M사이즈 기준 4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우수한 퀄리티를 보장하는 마우스 패드라는 점과 내구성 및 오랜 수명이 장점이 될 수 있다면 한 번의 투자로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추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살펴본 M 외에도 [ L / XL / XD ] 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과 XL 사이즈가 게임용으로는 적절한 사이즈인 듯하고, 유리 또는 강화 플라스틱 패드를 사용하고 싶지만, 비싼 가격과 보관 및 이동 시 자칫 파손될 수 있는 문제에서 자유롭고, 비슷한 성향의 마우스 패드를 찾고 계신다면 프나틱 JET 마우스 패드가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 타입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강추!!




지금까지 프나틱기어 JET 프로 게이밍 마우스 패드 M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다음에 또 만나요~




https://naver.me/xoYW7I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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