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돈내산 컨텐츠입니다. 구입해놓은것은 많은데 블로그 자체에 풀어내는것은 사실 많지가 않아요 이유 숙제들이 많아서 정도로 핑계를 둘러댈 수 밖에 없는데 이번에는 금액이 있는 제품군이고 흔하지 않는 4TB 용량의 SSD라서 몇 줄이라도 블로그에 남겨 놓습니다.
SSD 구입한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현재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없애 버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에 동일한 용량의 SSD가 필요로 했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무리한 도전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제서야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을 했지만, 해외에서는 가성비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것 같은데 국내에서 유통을 했기 때문에 보증 자체도 5년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512GB 제품 부터 4TB 제품까지 판매가 되고 있으며 용량이 가장 큰 제품인만큼 보증 수명또한 가장 길다고 할 수 있는 Gen4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6천후반대의 읽기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은 합니다.
자 국내 유통은 제이앤컴퍼니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통한지는 상당히 오래된 기업인만큼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Hiksemi 인터넷 구글링 해보았죠 ^^ 중국 업체이고 생각보다 건실한 업체입니다. 2017년에 설립했고, 판매량도 꾸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많아서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1-2개 제품이였다면 패스 할려고 했지만...여튼...
4TB 용량과 PCIe 4.0 지원이라서 속도라든지 체감 성능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을것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디램리스라고 하지만 이미 속도 자체가 높은 제품이라서 복원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예상은 해봅니다. 예전에 디램리스 제품들이 처음부터 속도가 너무 안좋아서 그 인식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지만, 정상적인 제품이라면 그리고 속도가 빠른 컨트롤러가 잡힌 제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조금 관대한면도 있고, 메인 Nvme SSD가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 SSD라서 큰 기대를 안하는 것도 사실 입니다.
Nvme SSD이고 현실적으로 5.0 제외하고 구입가능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가능한 가장 빠른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첫번째 ....이 스티커 떼어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단 합니다. 방열판 같이
그래핀 방열판이라고 하는데 과연 온도 잡아낼 수 있을지...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였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파이어쿠다 530도 얇은 방열판이라도 안 부착하면 성능 저하가 금방 발생했기 때문에 특별한 방열판 없이도 컨트롤러 열 잡아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발열이라든지 성능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외장형 SSD라든지 썬더볼트 케이스에 넣어서 맥북프로의 보조적인 스토리지로 활용할 예정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맥북의 데이터 저장양이 계속 커지고 있어서 ...
2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구매한 제품이기는 했습니다.
자 장착하고.......제발 발열만 없어라 ㅠ.ㅠ...2번째 M.2 슬롯에는 방열판 설치도 어려운 환경의 시스템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PCI카드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간섭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극단적으로 온도가 높다면 이런 방열판 하나 장착해주면 모든것이 해결이 되기는 합니다. 장착을 하느냐는 테스트를 해보면서 결정하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고, 2가지의 nvme SSD PCIe4.0으로 인식 모두다 가능했습니다.
4TB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고, 대기 상태일때는 40도 더티테스트 도중에는 44-45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열판이 장착된 파이어쿠다 38도를 유지하고 있기에 그래핀 방열판 자체가 성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따로 방열판 장착할 필요도 없겠는데요 오~~~~~~~~~~~~~ 믿음이 서서히 가고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제 시스템에 마지막으로 남은 하드디스크 입니다. 모두 외장하드디스크로 사용중이고 현재 시스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토리지가 NAS 포함해서 32TB하드디스크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스템 내부적으로 1TB SATA SSD 2개 파우어쿠다 530 500GB 1개 포함 2.5TB 이지만 HIKSEMI Nvme SSD 4TB가 붙착이 되면서 총 6.5TB 시스템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라클 서버용 SSD는 500GB까지 하면 7TB가 되겠습니다.
드디어 시스템에서 성능 저하의 원인중에 하나였던 하드디스크를 모두다 걷어냈습니다. 내장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바이러스 검사라든지 데이터를 불러올때 전반적인 성능 하락 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저장 매체는 모두 SSD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 사용기로 기존 하드디스크 4TB에 있는 데이터를 모두다 옮기고 나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더티테스트로 진행시 2700Mb/s의 평균 속도를 보여주고 SLC캐싱 구간이 200~250GB 부근 정도 입니다.
초반 속도는 4800~5000GB/s의 쓰기 속도를 보여주고 이후부터는 2700 중반에서 움직였습니다.
사실 처음 구입하고 오는날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는 상태에서 테스트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앞선 크리스탈 인포에서도 확인이 되겠지만 총 쓰기용량이 8000GB 초반으로 나온 이유가 1회의 더이테스트와 그리고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몽땅 넣다보니 쓰기 용량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무것도 없을때 스크린 캡쳐떠놓은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려서..하하 그냥 실 사용으로 90% 채워진 상태에서 확인해본결과 큰 차이 없네요 물론 평균 쓰기 50% 미만 구간이 2배 이상으로 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큰 불만 없습니다. AMD X570 보드에서 테스트했습니다.
처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6천 후반대의 읽기 성능과 5천 후반대의 쓰기 성능이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거의 꽉 차면 속도저하가 살짝 발생하기는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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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보증을 해준다는 것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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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성능 잘 나와요...디램리스라고 딜레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SLC캐싱 구간이 있어서 큰 체감 차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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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엇보다도 발열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될 수준의 그래핀 방열판이 한 몫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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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적인 부분인 M.2 슬롯이 2번째이고 PCI 슬롯에 오라클 스토리지가 하나 더 붙어 있어서 대역폭 일부를 가져가는데서 오는 저하폭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확실하지 않아요 요즘 기술적인 면까지 다 뒤져보지는 않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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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방열판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플스에 사용해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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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걱정이 되었던 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디램리스라서 걱정 / 발열 걱정 / 속도 걱정 등등....서브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 썬더볼트 케이스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제품으로 넣어야 겠네요
현재 4TB 제품은 네이버에서 40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살짝 의문이 들어서 2TB나 아니면 11번가에서 32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4TB 제품 구입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