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명절 차례상을 패스한 상태에 입맛도 없으시다고 하시고
음식을 잘 못드셔서 마트에서 재워놓은 LA갈비를 조금 사서 구워 드렸습니다.
평상시에는 어머니께 고기를 사다드리면 과일과 같이 소스를 만들어서 재워주셔서
잘 먹었는데 이번에는 편찮으셔서 마트에서 재워놓은걸 조금 사서 구워봤습니다.
명절 전 장보다가 구매한거라 냉장고에서 2일 정도 더 숙성을
했더니 양념이 아주 잘 스며든 상태인거 같습니다.
넓은 전기팬에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후라이팬 두개로 굽기 시작을 했습니다.
양쪽 불 조절을 다르게 했더니 두 접시의 맛이 다르게 나왔네요.
명절에 먹는 LA갈비라 그런지 그런대로 맛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탄산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많이 드신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조금은 드셔서 걱정을 덜게 된 거 같습니다.
좀 잘 드셔야 할텐데 입맛을 뭘로 다시 찾아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맛있는 음식 드시고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