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들어가기 전전주부터 원래 참여하지 않기로 했던 사업에 갑작스럽게 참여해야 한다고 결정이 내려져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입찰 마감일에 맞추어 급박하게 제안서 작성하느라 약 일주일여를 잠을 제대로 못자고 달려서 제출을 설 전주 마감일에 맞추어 간신히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안하는줄 알고 좀 여유롭게 올해 원래 참여하기로 했던 프로젝트 제안서 쓰기 시작하면 정신 없을거 같아서 그전에 머리도 식힘겸 바다나 보러 부산에 다녀오자하고 2박3일 일정으로 부산 다녀올거 예약을 해 놓았었습니다.
근데 이 사단이 난거죠. 일정이 틀어져 버린거죠.
거기다 원래 참여할 예정이었던것도 예상하기로는 설 연휴 지난 후에 공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었기에 갔다와서 설 연휴기간 좀 쉬고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었는데 ... 에구 이런 설 연휴 들어가는 주간에 그만 공고가 떠 버렸네요.
그래서 설 전주에는 일주일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달린 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틀간 빡세게 부산 여행 돌고 월요일 올라와서 화요일 제안 발표회 참가하고, 급하게 추가 자료 요청을 받은게 있어서 또 그거 대응하느라 월요일 올라와서 부터 바빴고
설 연휴 주간에도 원래 참여하려던 프로젝트의 제안서 때문에 계속 잠 못자고 제안 작업을 하느라 몸에 피로가 누적되었던지 어제는 결국 제 몸에 이상이 생겼네요.
귀가길에 너무 아파서 집에 간신히 와서 완전히 뻗어 버렸었네요.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팠습니다. 배속이 아주 배배 꼬이면서 통증이 엄청났었네요.
다행히 오늘은 좀 잠잠해졌지만 어떨지 몰라서 오늘은 일단 출근 안하고 집에서 쉬면서 작업 진행하기로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렇게 고생하며 작성한 첫번째 사업은 수주를 했네요. 지금 준비하는거 까지만 수주하면 저는 올해 할 거 다하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