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어도 변함없는 매력을 선사하다
Patagonia Retro-X
변함없는 매력
일상생활을 색다르게 만들어주는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는 손꼽는다면 파타고니아입니다. 매 시즌별로 새롭게 구입하는 옷과 다르게 한번 구입하면 오래 입을 수 있으며 환경을 생각하여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1% for the Planet"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가 시작된 1985년부터 매출의 1% 자연환경과 보존을 위해 사용합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특별한 매력을 지닌 만큼 국민 템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함께하면 할수록 색다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간엔 남녀노소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레트로X 자켓 23056O7 (현재 최저가 246,674원)착용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4개월 넘게 착용하여서 느꼈던 점, 일반적인 플리스자켓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점이 돋보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100%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리사이클 소재 비율이 50% ~ 85%입니다.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다운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플리스자켓과 다르게 매 시즌 디자인 변경 없이 색상만 변경됩니다. 23FW 컬러는 Natural, New Navy/Wax RED, Natural/Touring Red, Nouveau Green로 총 4가지 컬러가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Natural (NAT) 컬러는 가장 인기 있는 컬러이며 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빠르게 품절되는 만큼 시즌 시작 또는 시즌 오프 때 사이즈가 있으면 무조건 득템하는 걸 추천합니다.
색다른 모습 한가득
자켓 소매 부분을 살펴보면 손목을 넣었을 때 자연스럽게 힘을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손목을 잡아주는 일반적인 제품과 다르게 벗고 입기 편리합니다.
바람을 막는 방풍 기능이 적용된 제품답게 목 부분을 보면 자연스레 목을 감싸주는 형태입니다. 파타고니아 레트로X 자켓에서만 보여주는 시즌 컬러가 적용되어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바람을 막고 온기를 유지하는 플리스 원단을 사용한 만큼 내부, 외부 모습이 색다릅니다. 편안한 감촉을 더하기 위해 외부는 리사이클 소재의 폴리에스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바깥 면과 내부 메쉬 안면 사이에 방풍 멤브레인 본딩이 적용되어 탁월한 방풍 효과를 선사합니다.
11월에 구입하여 4개월 정도 착용했는데 영하의 날씨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건 물론 기대 이상의 방풍 위력을 보여줍니다. 파타고니아 플리스 자켓 중 가장 인기 아이템 답습니다.
수납 편의성과 제품 포인트를 주기 위해 전면에 포켓이 있습니다. 지퍼 방향은 수직으로 되어 있어 내리고 올리기 쉬우며 포켓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소지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실 착용 후기
파타고니아 레트로X 자켓을 구입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사이즈입니다. 아시안핏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이즈 선택 시 평소 입은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게 입으면 됩니다.
평소 105 사이즈를 입는데 해당 제품 구매 시 L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착용 후기 모습을 보면 팔이 살짝 길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부분이 여유 있습니다. 주머니 부분도 크고 여유가 있어 손을 넣거나 소지품을 편하게 넣고 다니기에 적합합니다.
팔을 움직이거나 지퍼를 올렸을 때 편안하며 원단 자체가 힘이 있어 전반적인 라인을 잘 잡아줍니다. 보기에는 무게감 있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무겁지 않습니다.
편하게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시즌 아이템으로 손색없습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와 꽃샘추위로 어떠한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매 시즌 출시되지만 디자인적으로 변함없으며 어느 옷이든 자연스레 매칭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플리스자켓 추천 제품을 원한다면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