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케이스는 조립해 놓고 보면 마치 어항처럼 생겼다고 해서 어항케이스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그 모습이 너무 이쁘고 개방감이 탁월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안텍에서도 가성비 케이스로 어항케이스 Antec C8 MESH를 출시했으며 블랙, 화이트 2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PC 케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도 있지만 쿨링 성능과 튜닝적인 요소로 어항케이스 Antec C8 MESH는 이 2가지 조건에 국내에 출시하면서 가격(129,000원)도 합리적으로 채택하여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다. 안텍 Antec C8 MESH는 투명한 강화유리가 적용된 측면과 전면의 탁월한 개방감, 스냅인 타입의 강화유리 패널 장착, 120mm 팬 최대 10개 장착이 가능하여 어항케이스의 단점도 완벽하게 해결하였다.
안텍 Antec C8 MESH 쿨링 케이스의 특장점을 세분화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 4mm 강화유리 패널 어항 디자인
- E-ATX(280mm), ATX, M-ATX, ITX 호환
- 시야 방해 없이 공간 활용에 효율적인 듀얼 챔버 새시 디자인
- 140mm 팬 브래킷, 120mm 팬 브래킷 제공
- 그래픽 카드 최대 440mm, CPU쿨러 장착 높이 175mm, 파워 서플라이 최대 210mm 지원
- 120mm 팬 최대 10개 장착 가능
- CPU 쿨러 높이 최대 165mm 장착 가능
- 단단한 4mm 두께의 강화유리 스냅인 디자인 적용
- 0.8 + 1.0mm 강화유리 스틸 테두리 프레임
- 3.5인치 HDD 2개 장착 가능, 2.5인치 SSD 4개 장착 가능
- 상단 I/O 포트 USB TYPE-C 적용, 최대 속도 10Gbps 지원
풀 메쉬 메탈 커버가 부착된 케이스 상단에는 3열 수랭 쿨러 및 120mm(3개) / 140mm(2개)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는 120mm부터 360mm 대형 라디에이터까지 호환되어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먼지필터 대신 스냅인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메탈 커버를 적용하여 유입되는 먼지, 이물질, 날벌레 등을 걸러낼 수 있는 효율적인 디자인이며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메쉬 쿨링 홀을 채택하고 있는 점은 다른 케이스와 유사한 점이다.
상단 우측에는 다양한 I/O 포트가 모여있는 상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전원 버튼, 리셋버튼, HD Audio 포트, USB 3.0 포트 x 2, USB 3.2 Type-C 포트가 위치하여 상단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한 고무 재질의 플러그 4개가 적용되어 있다.
전면부는 어항케이스 답게 4mm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처럼 전면에는 팬을 달 수 없다. ANTEC 로고가 새겨진 부분은 듀얼 챔버 새시 디자인으로 내부를 조금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넓이가 무려 303mm로 빅타워 케이스의 넓은 프레임을 채택하여 여유 있는 내부 크기를 마련하였다.
후면은 메인보드 I/O 쉴드 장착 공간, 120mm 후면팬 에어홀, PCI 슬롯과 에어홀, 그래픽 카드 설치를 위한 슬롯, ATX 규격의 PSU 장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 장착 공간은 하단부에서 상단부 가까이 올린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 밑면은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하는 공간이 없어 사용자가 직접 끼우고 제거할 수 있는 대형 크기의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크고 넓으며 두툼한 진동 방지 받침대가 인상적으로 케이스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잡아 소음을 줄여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하단 풀 메쉬 먼지필터는 앞에서 탈부이 가능하여 케이스를 거치했을 때 위치를 바꾸지 않아도 앞에서 바로 빼서 청소를 하거나 세척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공간 활용에 효율적인 구조의 듀얼 챔버 새시 디자인을 채택하여 내부는 넓어 보인다. 이 듀얼챔버 구조는 높은 확장성과 선 정리에 특화되어 있고, 철재 없는 통유리 설계를 통해 뛰어난 개방감과 튜닝 연출이 가능하여 나만의 PC를 조립할 수 있다.
장착 가능한 메인보드 규격은 Mini-iTX, Micro-ATX, ATX, E-ATX 규격의 메인보드까지 포함하여 대부분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장착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360mm 라디에이터는 상단, 측면, 하단 등 총 3곳으로 수랭 쿨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구입해야 할 팬 개수가 줄어든다.
후면에는 원래 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야 하지만 안텍 Antec C8 MESH에서는 팬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크기의 RGB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PCI 확장 슬롯에 설치한 그래픽 카드 등은 견고한 장착력의 금속 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기 때문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확장 슬롯 하나하나를 막고 있는 브라켓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구멍을 타공하여 바람이 드나들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냉각 효과를 돕는다.
케이스 내부 아래쪽에는 120mm 팬 3개 정도를 추가 장착할 수 있으며, 옵션까지 포함하면 최대 10개의 쿨링팬으로 구동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는 360mm 길이까지 설치 가능!
반대편에는 벨크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두껍고 긴 케이블을 묶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했으며, 실제 조립 시 케이블 정리가 용이하다. 상하단 케이블 정리 홀이 적용되어 있고, 케이블 관리 공간을 위한 효율적인 디자인, 케이블 타이로 연결하여 묶을 수 있는 고리들이 적절한 위치에 다수 위치해 있다.
상단 I/O 입출력 단자와 연결되어 있는 I/O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커버가 적용되어 있어 보기에도 좋다.
전면 멀티 패널과 연결되는 케이블에는 F 패널, USB 3.0, USB 3.2 Type-C, HD AUDIO가 있다. 케이블이 길어서 타이트하게 연결하지 않아도 되며 연결하고 남는 케이블은 벨크로 타이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조립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4종의 전원 커넥터는 RESET SW, HDD LED, POWER SW, POWER LED는 F 패널 하나로 합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저장 장치 설치는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 모듈 트레이 1개, SSD 스토리지 모듈 트레이 2개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다. 3.5" HDD 2개, 2.5" SSD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하여 저장 장치 수는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다.
파워 서플라이 설치는 중간 부분에서 측면으로 넣는 구조로 고급 케이스에서 많이 보는 형태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PSU 최대 장착 가능 길이는 210mm로 일반 ATX 규격의 파워는 모두 설치할 수 있으며, 케이블을 넣고 뺄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면 내부 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파워 본체를 넣고 같이 제공되는 4개의 십자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시켜 주면 파워는 생각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모든 부품들을 장착한 상태에서 후면부를 보면 너무나 깔끔, 빅타워 케이스 중에서도 균형감각이 좋은 케이스라는 느낌을 받았다.
안텍 Antec C8 MESH 내부공간은 듀얼 챔버 새시 디자인으로 아주 넓어서 수냉 쿨러를 장착해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PC 부품을 설치하는 내부를 눈으로 봐도 넓은 프레임 구조로 설계되어 확실히 일반 케이스보다는 넓고, 긴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VGA 최대 장착 길이는 최대 440mm나 될 정도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거의 모든 그래픽 카드를 어려움 없이 장착할 수 있다.
공기 흐름에 최적화된 강화유리 메쉬 디자인을 적용하여 게이밍 쿨링 케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케이스이다. 효과적인 공기 유입을 위한 측면 풀 메시와 도구 사용 없이 간편하게 분리 가능한 4면 스냅인 모듈식 패널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케이스 내부로 유입되도록 상단, 하단, 후면, 측면에 촘촘한 대형 메쉬를 적용하여 뛰어난 쿨링 효과와 더불어 ARGB 팬 추가 여부에 따라 튜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측면, 전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눈에 들어오는 개방감은 최고이며, 시원시원해서 게이밍 PC를 튜닝해서 사용하는 효고가 있다. 불필요한 기능은 최대한 없애고, 사용자들을 위한 편의성과 취향을 고려하여 설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이트의 감성적인 색상이 더해져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총 넓이 300mm로 확장성 또한 좋아서 시스템에 부품을 설치하기 쉽고 내구 공기 흐름이 잔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좌우 사이드 패널, 전면 강화유리, 상단 메탈 덮개 모두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냅인 모듈식 패널로 디자인되었다. 후면 상단에 있는 홈에 손가락을 넣고 열리는 방향으로 힘을 주면 가볍게 분리할 수 있다. 모듈식 패널 디자인의 장점은 간단하게 탈 장착이 가능하여 조립 편의성이 좋아지며, 내부 관리가 결 쉽다.
그리고 0.8 + 1.0mm 강화유리 스틸 테두리 프레임을 적용하여 케이스 자체가 튼튼해 보인다.
안텍 Antec C8 MESH는 어항 케이스의 모든 장점을 하나로 모아 완성한 케이스이다. 어항 케이스의 최대 단점이라고 말하는 발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였으며, 사이드 풀메쉬 및 상,하단 에어홀 설계로 공기 유입과 배출에 최적화된 쿨링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좌우가 나뉘어 있는 듀얼챔버 구조는 높은 확장성과 선정리에 특화된 디자인이며, 철재 없는 통유리 설계를 통해 뛰어난 개방감과 튜닝 연출이 가능해서 조립 & 사용에서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안텍의 신규 어항 케이스로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은 구성과 마감 처리와 함께 303mm의 빅사이즈 케이스임에도 129,000원이라는 세계 최저가로 출시하여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격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가 하면 안텍 세계 공식 출시가는 $15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금 환율로 계산해 보면 거의 20만 원에 근접하는 가격이라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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