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샌디스크 서포터즈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좋은 기회에 서포터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4주간의 서포터즈 기간 동안 살펴볼 제품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2TB SSD'라는 모델입니다.

발대식을 위해 방문한 장소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한 크레플(CREPPLE)입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크레플 대표님, WD 팀장님 외 관계자분들을 통해 활동과 모델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2TB SSD는 PC와 노트북, 혹은 PS5와 같은 콘솔 기기에서 쓰이게 됩니다. 2TB는 익스트림 라인에서 최상위 모델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속도가 꽤 양호한 수준을 보입니다.

1TB와 2TB 기준 최대 5,150 MB/s, 4,850MB/s의 순차 속도를 보이는데 읽기와 쓰기 속도와의 갭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스펙 상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3D 낸드 TLC를 사용하며 수명(TBW)은 상위 모델로 향해 갈수록 2~3배가량 오래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Western Digital 대시보드로 편리한 SSD 관리 가능과 nCache™ 4.0 기술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파일 복사 및 저장이 가능한 모델이죠.

샌디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드리자면 1988년에 설립하여 반도체를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회사명은 SunDisk) 도시바의 플래시메모리에서 가능성을 본 샌디스크는 1991년 IBM에 20MB 플래시메모리를 납품하면서 스토리지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랩톱용 플래시메모리를 판매하면서 현재까지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USB 메모리, 휴대용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디지털카메라에 쓰이는 SD 메모리 카드의 경우 마니아가 있을 만큼 성능과 가격 모두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에서 처음으로 샌디스크 익스트림(SanDisk Extreme)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죠.

샌디스크 서포터즈에서 소개드릴 NVMe M.2 SSD 역시 'SanDisk Extreme'의 계보를 잇는 모델입니다. 2016년도에는 WesternDigital에 인수 합병이 되었습니다. WD의 경우 제품 퀄리티 및 국내 A/S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샌디스크 역시 공급 및 사후 처리에 대해 긍정적일 걸로 예상이 됩니다. (무상 A/S 5년)

▲웨스턴 디지털의 스토리지 라인업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SSD는 2280 규격으로 조립식 PC 머더보드와의 호환성 관련 문제가 없으며, 3D TLC NAND로 설계되었다 보니 높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고사양 게임을 저장하거나 고용량의 영상 파일을 처리함에 있어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 종이 패키지로 제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구성

샌디스크 서포터즈 발대식에선 이와 같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장소였으나 불편함 없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 관계자분들에 대한 인상이 좋게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4주간의 활동 기간에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M.2 SSD를 사용해 보면서 일반적인 PC 사용 및 벤치마킹, 게임, 사무작업, 영상 편집 등에서 과연 어떤 성능과 속도를 보여줄지에 대해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DIY PC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분들에게도 이해를 돕는 글이 되도록 신경을 써야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후 내용을 통해 찾아뵙겠습니다.

△ 샌디스크 익스트림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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