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이 좋으면서도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빔프로젝터를 찾고 있다면 뷰소닉에서 출시한 M1 pro를 주목해 보자. M1 pro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여 전원선 없이도 구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작고 가벼운 크기에도 좋은 컬러와 사운드를 구현하여 집과 야외에서 두루 쓰기 좋은 제품이다.
휴대용빔프로젝터 개봉기
박스의 모습이다. 필자가 받은 제품은 체험단 리뷰용 중고 제품이어서 이후 공개할 박스 내부의 모습은 신품과 좀 다를 수 있다.
M1 pro는 특이하게도 하드 타입 가방 안에 수납된 상태로 제공된다. 이 가방은 크기가 M1 PRO 맞춤형인 데다, 리모컨과 케이블도 함께 수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액세서리 상자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으나 정작 메뉴얼과 홈페이지 상세 정보에는 전원 케이블이 하나만 제공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쓰이지 않는 전원 케이블은 실제 정품 패키지 안에는 들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두 개의 해외용 전원 케이블을 제외하면 기본 내용물의 리스트는 위 사진과 같다. 이 제품은 기본 입력 케이블로 USB-C 케이블만 제공하며 HDMI 케이블은 제공하지 않는다.
패브릭 감성의 귀여운 휴대용빔프로젝터
M1 pro는 모든 것이 휴대에 특화된 진정한 차원의 휴대용 빔프로젝터다. 내장배터리가 탑재되어 전원선 없이도 구동이 가능하고 자체 앱 설치가 가능해 일체의 다른 기기 연결 없이도 유튜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도 새롭고 신선하다.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패브릭 재질까지 적용되어 기존 빔프로처럼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아닌,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패브릭 재질은 비주얼과 촉감이 고급스러운 데다, 기스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휴대용, 야외용으로써의 장점도 크다
이동 가방도 비슷한 스타일이다. 지금까지 접했던 뷰소닉 빔프로젝터와는 확실히 디자인 컨셉이 다르다.
휴대용빔프로젝터 맞춤형 특징과 기능
휴대에 특화된 제품답게 뷰소닉 M1 pro는 작고 앙증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기능 키는 본체에 탑재되어 있다. 볼륨 조절 및 플레이 버튼 등.
휴대용빔프로젝터로써의 또 다른 장점은 자체 접이식 스탠드 탑재다.
전면 렌즈 호보 커버의 역할도 하는 이 이 스탠드는 각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각도 조절시 생기는 영상 왜곡은 키스톤 기능으로 보정할 수 있다.
스탠드를 펼치면 M1 pro의 전원도 같이 켜진다. 본체에 왜 전원 버튼이 없나 했더니 스탠드가 바로 전원 버튼이나 마찬가지였다. 실로 3-in-1 멀티 기능 스탠드다. 또한 스탠드를 펼치면 옆구리에 숨어 있던 I/O 패널 커버도 열 수 있게 된다.
I/O 패널에는 두 개의 USB-C 포트가 있으며 이중 전원선 옆에 있는 USB-C 포트는 15V 3A의 입력을 받는 전원 포트다. 즉, 콘센트가 없어서 전원어댑터를 쓰지 못할 경우 최소 45W (15V 3A) 출력의 보조배터리를 USB-C 포트에 꽂아 전원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고성능 15V PD 보조배터리가 바로 이 제품에 적합한 보조배터리다.
가운데 위치한 USB-C 포트는 5V 2A 출력을 내는 데이터 입력 포트로써, DP ALT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기기 (대표적으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연결하면 영상출력이 된다. 참고로 이 USB-C 포트는 우측에 있는 USB-A 포트와 5V 2A의 출력을 공유하므로 USB-A 포트에 뭔가를 꽂을 경우 USB-C의 출력이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USB-A 포트는 USB메모리카드를 꽂아 쓰는 용도다. USB 메모리카드 안에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이 있다면 이 포트를 통해 빔프로젝터로 출력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 포멧은 FAT32는 읽기, 쓰기 모두 지원하며 NTFS일 경우 읽기만 지원한다. exFAT는 읽기 쓰기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 )
스마트 기능이 결합된 빔프로젝터
M1 Pro는 자체 OS와 앱을 갖춘 스마트기기다. 즉, PC나 스마트폰을 연결 없이 M1 Pro만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스마트TV + 빔프로젝터와 마찬가지다.
M1 Pro의 블루투스 연결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자신의 소리를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출력하게 하는 연결 방식이고 두 번째는 자신이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어 다른 스마트폰의 소리를 출력하는 방식이다.
뛰어난 컬러를 구현하는 미니빔프로젝터
휴대용으로 작게 만들어진 미니빔프로젝터일 수록 색상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뷰소닉 M1 pro는 Cinema SuperColor+ 기술 덕분에 작은 몸체에서도 뛰어난 컬러를 구현한다. 스펙상 색재현 성능은 Rec.709 125%다.
물론 이제품도 다른 빔프로젝터와 마찬가지로 주위 조명이 밝은 환경에서는 색이 또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조명을 다 끄고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면 영화관 부럽지 않은 생생한 색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덕분에 그동안 M1 pro로 각종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PC연결 시, 그래픽카드가 모니터의 해상도를 인식해 자동으로 720P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유튜브 감상, 캐주얼 게임 플레이 등 PC용 모니터로도 은근히 쓸 만하다.
M1 PRO의 해상도는 스위치 게임용으로도 딱이다. 거대한 화면에서 젤다 티오스 오브 킹덤을 즐겨보니 과연 그 재미가 남다르다.
최상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하만카돈 사운드 탑재
뷰소닉 M1 pro의 또다른 장점은 강력한 음질이다. 하만카돈의 듀얼 큐브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된 M1 pro의 음질은 일반적인 TV나 모니터의 사운드 퀄리티와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 M1 pro로 영화, 게임을 즐길 때는 따로 외부 스피커가 필요하지 않았다. 기본 스피커만으로도 사운드만으로도 선명한 고음과 웅장한 저음이 살아있어 현장감이 제대로 느껴졌다.
추천 휴대용빔프로젝터
뷰소닉 M1 pro는 작고 귀여운 디자인에 성능과 편의성이 뛰어난 빔프로젝터였다. 다양한 장소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빔프로젝터를 찾고 있다면, 특히 내장배터리 + 보조배터리만으로 무선 구동할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가 필요하다면 이 뷰소닉 M1 pro를 추천하고 싶다.
https://brand.naver.com/viewsonic/products/7656076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