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 마셔보는 편인데
주변 지인이 먹는데 맛이 괜찮다길래 한번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루카스나인 아메리카노를 100개 + 30개 추가로 주는 중인거 같습니다.
박스 측면에 9기압으로 20분간 천천히 내린 슬로프레소로
원두 속에 숨어있는 본연의 맛과 함까지 완벽하게 즐긴다고
적혀있어서 맛이 더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원재료명에 콜롬비아산 42%와 케냐샨 29%를 블랜딩한 커피로 어느정도는
아는 맛이겠지만 블랜딩 비율에 따라 맛이 많이 바뀌니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장점 중 적은 양의 물로 내려 진하면서도 부드럽다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지만 고품질의 원두라는걸 강조하는거 같습니다.
스틱 1개당 물 약 100ml를 사용하면 진한 아메리카노 맛이라고 하네요.
보통 처음 먹는 커피를 마실때 잘 모르면 적혀있는 레시피를 따르는게
가장 맛있는 방법이라 그대로 한번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미니 스틱이 보입니다.
1개의 스틱에서 나온 원두의 양은 이정도네요.
레시피대로 따뜻한 물 100ml를 준비합니다.
100ml를 부어서 잘 섞어주니 진한 색상이 나오네요.
위에서 바라보니 가운데 아랫쪽으로 침전물처럼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하네요. 미분은 아닌거 같아 보여서 일단 테이스팅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인 맛은 진하긴 한데 진한 맛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맛이네요.
보통 여러가지 맛이 복합적으로 다가와야 하는데 한가지 맛이 쭉 이어지는
맛입니다. 그렇다고 초콜릿 향이 나오는 맛도 아니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기대가 컷는지 뭔가 좀 아쉬운 맛의 커피인거 같습니다.
양을 좀 늘려서 아이스로 시원하게 마시던가 아니면 시럽 약간이나 설탕 살짝
넣으면 맛이 더 괜찮을거 같은 맛의 커피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맛보다는 중간중간 치고 올라오는 맛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스틱
커피에서 그런걸 기대하는건 무리고 진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쁘지 않은
그런 커피인거 같습니다. 관련 상품 추가하다가 알았는데 남양 제품이었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