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마요만의 매력이 있는 걸까요.
요즘 신상으로 가장 핫한 것 중 하나는 단연 청양마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먹태깡으로 시작한 청양마요의 붐은 여전한지,
청양마요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깐요.
이제는 청양마요 제품이 너무나 많아져서 웬만해선 신선함을 느끼기 어려운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정말 색다른 청양마요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타코야끼와 청양마요의 특이한 조합인데요. 먹어본 후기를 공유할게요.
해태 돌아온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 60g 입니다.
가격은 1800원
이번엔 해태에서 타코야끼볼 과자가 다시 돌아왔는데요.
요즘 대세인 청양마요맛 시즈닝을 입혀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반가워! 타코야끼야
반갑게 인사해 주는 문어가 이번 과자는 "알싸하게 맛있다"고 소개하네요.
청양마요와 타코야끼의 조합이라니 정말 특이하죠.
청양마요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좀 더 색다른 청양마요 제품을 먹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서 나왔나 봐요.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의 원재료명을 자세히 살펴보면요.
곡류가공품[옥수수{외국산(러시아, 헝가리,세르비아 등)}],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해바라기유{외국산(우크라이나,스페인,말레이시아 등)},토코페롤(혼합형)],
복합조미식품[타코야끼청양마요맛시즈닝{타코야끼맛베이스(양파분말(양파(국내산))), 게농축액분말(꽃게엑기스(꽃게농축액(꽃게(국내산)))), 가쓰오부시추출분, 우스타소스맛분, 효모추출물, 청양고추분말(청양고추추출액(청양고추(국내산)))}],
탄산칼슘, 전분가공품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음으로 영양정보를 살펴볼게요.
총 내용량은 60g이고 칼로리로 보면 320kcal에요. 밥 한 공기가 310 칼로리니깐 밥 한 공기 정도의 칼로리네요.
하루 권장치를 기준으로 나트륨은 29%, 탄수화물은 11%, 당류는 3%, 지방은 33%, 포화지방은 47%, 콜레스테롤은 2%, 단백질은 7%에요.
포화지방이 다소 높은 점은 아쉽네요.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 6개월이에요.
방금 마트에서 사 온 상태인데 참고하세요.
포장지를 뜯으면 정말 독특한 냄새가 나요.
과자에서 한약 냄새가 나요.
냄새를 맡으며 이건 뭐지? 싶더라니깐요.
독특한 조합의 과자라서 그런지 향도 독특한가 싶었어요.
양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포장지 내부의 질소를 최대한 빼내서 접으면 딱 위 사진과 같은 정도의 모습이에요.
양이 꽤 많죠.
내용물이 포장지 내부의 절반보다 살짝 더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보기 좋게 접시에 따라보았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비주얼이에요.
누구나 한번쯤 먹어보았을 수입과자 치즈볼 있잖아요.
모양은 딱 그 치즈볼 모양이에요.
양은 제법 많아요.
접시에 담은 양이 한 봉지의 절반 정도 양이에요.
동그란 과자에 청양마요 시즈닝이 잔뜩 묻어있어요.
향이 굉장히 진해요.
과자는 꽤나 바삭한 타입이에요.
수입과자 치즈볼 과자랑 식감이 거의 똑같아요.
근데 과자가 제법 짜요.
대체로 짠 스타일이라 맥주 안주로 제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간간이 시즈닝이 많이 묻은 과자가 있는데,
그런 건 특히 짜게 느껴져요.
수입과자 정도의 정말 짠 정도는 아니고, 국산 과자 치고는 꽤나 짜다 정도의 느낌이죠.
짠 편이라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 보았는데 그래도 짭짤한 건 여전하네요 ㅎㅎ
타코야끼볼 청양마요 맛 평가를 하면요.
과자가 제법 짠 편이지만 엄청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그치만 짠 맛과 향이 강해서 분명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자극적인 강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불호일 수 있어 보여요.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맛있게 먹긴했지만요.
맛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좀 독특한 맛이에요.
저는 짠 맛과 가쓰오부시의 강한향이 많이 느껴졌어요.
전체적으로 짠 맛이 가장 크게 느껴지고 ,가쓰오부시의 진한 감칠맛과 함께 마요네즈의 새콤한 맛도 약간 느껴져요.
청양마요의 알싸한 맛은 다른 강한 맛(특히 짠 맛)에 가려져서 그런지 많이 느껴지진 않지만
끝 맛에 약간 알싸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기도 해요.
청양마요의 알싸한 느낌이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집에 청양고추가 있는 분들은 마요네즈 찍어서 청양고추랑 같이 먹으면 어떨까 싶네요. ㅎㅎ
물론 맥주와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