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물피도주에 이어.. 주차장에서 무개념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출근하려고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 가는데 제차 주변에 경비아저씨와 모르는 사람이 있었고
모르는 사람이 제차를 주먹으로 막 치는 겁니다.
계속 치길래 가서 뭐하는 거냐고 째려 보니까 ~
차주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왜 손잡이가 안열리냐고 되묻던..
아니 남의 차를 주먹으로 치곤 미안하다는 말 없이 어이가 없던..
성격상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출근도 해야 하고 실갱이 하고 싶지 않아서 나오라고 하고 시동 걸고 가려는데..
창문 톡톡 치더니 또 되묻던 왜 이거 안열리냐. 이거 가격이 얼마냐..~~~
50대쯤 되보이던데 화를 누르고 제가 그걸 답해야 하나고 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봐도 그냥 나온게 화나네요.
나중에 차한테 화풀이 할까봐 무시했는데.. 막상 이벤트 영상 있나 봤더니 저장된게 하나도 없어요. 주먹으로 팍팍 쳤는데 이벤트가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