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의 신제품 익스트림 M.2 NVMe SSD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제는 백 단위 GB를 넘어서 TB 급 SSD가 출시되고 있고, 게임이나 영상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용량이 항상 부족하리라 예상됩니다. 스팀 A등급 게임의 경우 100기가바이트를 넘기도 하고 4K급을 넘어 6K, 8K 영상을 다루다 보면은 저장 장치 용량에 대한 갈증이 크리라 예상됩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는 500GB,1TB, 2TB의 라인업을 갖추어 출시되었습니다. 상위 모델로 갈수록 수명이 2~3배가량 높아지며, 고용량 모델에서는 보다 빠른 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닙니다.
한편 본 글에선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2TB 모델로 리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투명 플라스틱은 정전기 방지에 용이하며 제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종이 패키지로 환경을 보호하는 목적이라 보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주요 특징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는 3D TLC 낸드로 셀이 하나 추가되어 높은 용량을 얻는 대신 속도가 떨어지는 QLC에 비해 긍정적이고 대중적인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컨트롤러는 WD에서 생산한 모델이 쓰이고 있고, D 램의 부재는 nCache™ 4.0을 통해 보완하는 특징을 지닙니다. nCache™ 4.0는 SLC 캐싱과 마찬가지로
정품 홀로그램은 제품에 부착하여 A/S를 받는데 이상이 없도록 합시다. 참고로 서비스 기간은 5년으로 꽤 넉넉한 편에 속합니다. 그만큼 제품의 불량률이 적다는 걸 얘기하기도 하겠죠.
▲ 종종 홀로그램을 카피하여 병행 수입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다고도 합니다. 정품 여부는 시리얼로 문의해 보면 좋겠죠.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2TB는 고용량의 이점이 크기에 게임 플레이 및 데이터 백업 용도라면 더할 나위 없이 용도에 적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셋업
설치는 메인보드의 NVMe 슬롯에 장착하고 나사 등으로 고정하면 됩니다.
한편, 장착할 플랫폼 규격은 2280 모델이다 보니 22x80mm 사이즈를 지녔고 통상 일반적인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겠으나 노트북 등에 설치해야 한다면 지원 규격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처음 SSD를 설치하게 되면 윈도의 '디스크 관리' 혹은 윈도우 11의 저장소 공간(제어판->시스템 및 보안->저장소 공간) 탭에서 파티션을 새로 생성해 줘야 합니다.
윈도우 11의 경우 저장소 풀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위와 같이 설정한 후 저장소 공간 만들기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 포맷이 진행되고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인식됩니다.
▲ 디스크 설정 후 살펴본 실제 용량은 1.80TB로 측정됩니다.
벤치마킹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2TB의 온도는 유휴 상태에서 43도를 보이며, SSD 풀 로드 시 71도 수준을 나타냅니다.
다만 사용하는 케이스의 쿨링 상태, 그리고 메인보드 방열판에 따라 사용자마다 온도 격차가 상이할 것이기 때문에 간단한 참고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속도 테스트는 크리스털 디스크 마크를 통해 1GB, 8GB, 16GB, 64GB의 용량으로 부하를 가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테스트마다 상이한 기록을 보이지만 크나큰 격차를 보이진 않으며 스펙상 순차 속도인 읽기 5,100 MB/s, 쓰기 4,850MB/s 수준에서 큰 이탈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HD Tune Pro 평균 1053.2 MB/s
▲ AS SSD 벤치 마킹 4283 스코어 기록
▲ ATTO Disk 벤치마킹
▲ AJA 시스템 테스트
더티 테스트에서는 nCache™ 4.0이 가동되는 허용치를 살펴볼 수 있는데 남은 용량 63% 이전까지는 4,000MiB/s 순차 속도를 유지하며 이후부터 TLC에 직접 기록하며 1,000MiB/s 이하 속도를 나타내는 점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시간- 1시간 11분
최대속도- 4,765 MiB/s
평균속도 - 1,832 MiB/s
만약 최대 속도를 항시 유지하고 싶다면 용량을 63% 선까지만 채우면서 쓰면 베스트겠네요. 다만 단순 데이터 백업이나 게임 용도라면 신경 쓰지 않고 써도 될 거라 예상됩니다.
Western Digital 대시보드 모니터링 툴
Western Digital 대시보드에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고 S.M.A.R.T 및 기타 상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별도 다운로드가 필요하겠으나 유지 관리에 쓰임새가 있어 보이네요.
게임 & 다빈치 리졸브 영상 편집 후기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151GB이며 그밖에 여타 스팀 A 등급 게임의 경우 100GB가 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500GB SSD에 이와 같은 게임 3~4개를 담으면 용량이 다 차버리고 말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고용량 SSD에 대한 갈증이 컷습니다. 접해본 샌디스크 익스트림의 2TB 용량은 게임 저장 용도로 넉넉한 편이고 앞서 살펴본 벤치마킹 읽기 속도 역시 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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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터넷 회선이 1기가 급을 쓰더라도 SSD의 저장 속도가 뒷받침 해주지 못한다면 아쉬울 수밖에 없겠죠. 게임마다 상이하겠으나 스팀내 다운로드 속도는 대략 647~800Mbps 급을 나타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은 이를 저장함에 있어 무리 없을 사양입니다.
다빈치 리졸브와 같은 영상 편집 시 고용량의 영상 파일을 SSD에 담아 내고 불러올 수 있어야 합니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속도가 양호한 고용량의 SSD는 도움이 크게 됩니다. 데이터 저장 용도의 SSD로써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대략 2~3분짜리 8K 영상이 몇 기가가 쉽게 넘다 보니 앞으로의 8K 영상 편집에선 테라급 고용량 SSD가 필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마치며
이렇게 살펴본 샌디스크 익스트림 SanDisk Extreme M.2 NVMe 2TB는 최대 5,150MB/s 읽기 속도와 4,900MB/s 쓰기 속도 및 고용량 작업을 위한 최대 2TB의 저장 공간을 담고 있으며, nCache™ 4.0 기술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파일 복사 및 저장이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Western Digital 대시보드로 편리한 SSD 관리가 가능하죠. 최대 5년의 보증 제공까지 사후 처리 기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다만 이 같은 유리한 이점을 지니지만 nCache보다는 지속 쓰기 성능이 중요할 디램 탑재 SSD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존재할 거라 보입니다. 하지만이 모델은 nCache 뿐 아니라 HMB(Host Memory Buffer)라는 기술이 보완되는데 이는 시스템의 메모리 버퍼를 끌어다 쓰는 기술로 디램리스 SSD에서 유용한 기술입니다. 이럼 단점을 어느정도 상쇄하는 기술들이 뒷받침되는데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단순 디램리스 SSD 보다는 빠른 속도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 언급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접해본 샌디스크 익스트림 M.2 NVMe SSD는 게임 플레이 및 영상 편집 그리고 데이터 백업 용도에서 활용도가 높고 속도 역시 양호한 SSD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본 내용은 SanDisk 다나와 서포터즈 활동 일환으로 SanDisk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