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는 많은 신제품을 CES에서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 중에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 초소형 4K 프로젝터 시네빔 큐브(Qube)를 직접 볼 수 있었던 시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시네빔 큐브(Qube)는 작은 육면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고급스러운 외관에 무게 1.49kg으로 가정은 물론 침실, 테라스, 캠핑, 차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타입의 프로젝터입니다. 최근 포터블 디바이스의 트렌드와도 잘 맞는 컨셉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자동 하면 맞춤 기능 등을 넣어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초청 시연 설명회는 2월 27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86길 6 레베쌍트 빌딩 9층에 자리하고 있는 블룸즈베리랩 쇼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가면 오늘 행사에 대한 내용이 적힌 입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시네빔 큐브에 대한 간단한 기능 설명과 함께 모든 시연 행사가 끝나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설문조사로 마치는 일정이에요.
2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설명회가 있었던 대기실의 모습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초청되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LG 시네빔 큐브(Qube) 신제품에 대한 개발 배경, 기능, 특별한 점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으로 설명회가 진행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게요~
LG 시네빔 큐브(Qube)는 Q와 Cube의 동일한 발음에 착안하여 원형 포인트와 핸들 디자인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측면에 보면 원 모양의 커버와 받침대가 이어져 Q를 만들어 Quality 있는 시네마 라이프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Qube의 지향점은 On & On 경험으로 총 3가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1. 휴대성이 좋은 미니빔으로 스크린이나 벽면에서 3.4m 정도의 여유 공간만 있으면 최대 12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공간 Melt in 디자인으로 공간의 격을 높이는 예술품, 즉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과 장식품으로써의 오브제로도 의미가 있어요.
3.마지막으로 나를 표현하는 공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좋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자동 화면 맞춤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화면을 이동시키면 벽면이나 스크린에 맞춰 자동으로 사각형의 반듯한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이전에는 키스톤 기능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조절해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실내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초소형 크기라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헤치지 않고 공간에 녹아드는 어우러짐이 좋은 초소형 사이즈라 최근 포터블화되는 디바이스의 트렌드와도 잘 어울립니다.
색상은 현재까지 그레이 메탈 한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향후 다른 색상도 출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식 크기는 135mm(W) x 135mm(D) x 80mm(H)로 휴대가 가능한 적당한 크기이며, 1.49kg의 무게는 게이밍 노트북과 비슷하거나 살짝 무거운 정도로 휴대하는 데는 큰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받침대 및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기다란 핸들이 마련되어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투사할 때는 받침대로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이동할 때는 손잡이로 사용하면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요.
손잡이를 아래쪽으로 내리면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삼각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으로 고정해 주기 때문에 투사 스크린의 높이에 맞춰 높이, 각도를 조절하면 정확한 위치에 투사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보면 HDMI 단자, Type-C USB 단자가 있고, 전원 단자와 무선 리모컨 수광부에 전원 버튼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심플한 구조입니다. USB-C 단자에는 보조배터리 및 외장 HDD, 외장 SSD를 연결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외부나 캠핑장에서 사용할 때는 보조배터리가 필수입니다.
광원은 약 2만 시간 수명의 RGB 레이저를 사용하며 4K 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밝기는 500안시루멘으로 촛불 500개를 켜놓은 밝기이며, 명암비는 450,000:1에 HDR 기능을 기본 지원합니다.
20,000만 시간이라는 수명은 하루 8시간 사용 시 7년, 하루 4시간 사용 시 14년, 하루 2시간 사용 시 28년을 사용할 수 있는 긴 시간입니다. 레이저 광원 적용으로 걱정 없는 광원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DMD 칩은 크기가 작고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어 최근 4K UHD 프로젝터에 많이 사용하는 0.47" 사이즈입니다.
모든 기능은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이며, 화이트 색상이라 눈에 잘 띄는 타입이에요.
리모컨을 보시면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웨이브와 같은 국내외 OTT 단축키를 적용하여 LG 시네빔 큐브(Qube)를 켜자마자 바로 OTT 서비스를 로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LG 시네빔 큐브(Qube) 화면(좌) / A사 프로젝터 화면(우)
4K 기본 해상도에 HDR, 450,000:1의 명암비 지원으로 화질이 우수하며,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여 고급스러운 영상을 제공합니다. 특히 뛰어난 블랙레벨 표현력으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여 대비시킴으로써 전체적인 색감이나 화질을 높여줍니다.
위 화면에서 좌측의 화면이 큐브를 투사한 화면이며, 우측이 A사 프로젝터로 동일한 화면을 투사한 화면입니다. 실제 비교해 보면 색상 표현력이 더 다채롭고, 블랙 레벨이 우수하여 디테일에서 차이가 납니다. A사의 프로젝터의 화면이 살짝 연한 느낌이라면 진하면서도 강한 대비로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한 것은 큐브 쪽입니다.
스피커가 내장된 50인치의 리버티 와이드 스크린에 투사한 화면은 벽면에 투사한 영상보다 더 색감이 풍부하고 진해서 TV의 화질 수준에 가깝습니다. 시야각 제한이 없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균일한 색감과 선명도로 시청이 가능해서 큐브(Qube)와 잘 어울리는 스크린입니다.
스크린 크기는 최소 50인치, 최대 120인치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자동 화면 맞춤 기능을 탑재하여 큐브(Qube)를 천장 쪽으로 투사하면 반듯한 사각형의 와이드 화면이 순식간에 만들어집니다. 와이드 사각형 화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수동 키스톤이나 모서리 조정 기능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용한 액세사리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가 있습니다. 단 수를 조절하여 높이를 맞출 수 있으며, 일반 삼각대에서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스크린 높이를 맞춰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꼭 필요한 액세사리에요.
아담한 크기의 큐브를 놓을 수 있는 작은 공간만 있으며 오브제가 되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할 때도 유용합니다.
그 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크린쉐어(ScreemShare) / 에어플레이(AirPlay) 지원
- 블루투스 오디오 듀얼 사운드 아웃 지원
- 3W 모노 스피커 내장
- WebOS 스마트 OS 탑재
블루투스 기능은 하나의 칩으로 듀얼로 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을 2명이 각각 사용하여 동일한 사운드를 무선으로 전달하여 들을 수 있는 기술인데요. 늦은 밤 가족이나 친구와 영화, 드라마를 볼 때 볼륨을 높이는데 부담스러울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기능입니다.
무엇보다 두 개의 블루투스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면서도 각자가 사용하는 이어폰의 볼륨키를 이용하여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설명, 시연까지 모두 마치고 다시 대기실에 모였습니다. QR 코드를 스캔하여 오늘 체험한 LG 시네빔 큐브(Qube)에 대한 각자의 인상을 설문조사 형태로 남겼어요.
선물도 받았습니다. ^^
곧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 시네빔 큐브(Qube) 초청 시연 행사에서 본 큐브는 최근 이동성과 화질, 그리고 활용성(OTT, 앱 확장성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와 잘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미니멀 모던 디자인과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4K 해상도와 고명암비, 국내외 인지도 높은 OTT 서비스를 기본 지원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미니 프로젝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이라 정식 출시되면 개인적으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