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MD Ryzen 프로세서는 워낙 전성비가 좋아 싱글타워 공랭쿨러만으로도 발열이 잘 잡히는데요, 하지만 조용한 컴퓨터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BIOS에서 늘 쿨링팬을 Silent 모드로 설정하는데, 이럴경우 영상 인코딩 작업과 같이 부하가 높은 작업을 할 경우 쿨링팬 소음이 심해지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오늘 포스팅 할 펜타웨이브 S06D LE ARGB 쿨링팬은 듀얼타워로 가성비가 좋아 조용한 컴퓨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에요.
두개의 120mm 팬 중에 하나는 aRGB를 지원하는데요, 메인보드의 aRGB 포트 또는 케이스의 aRGB 허브에 연결시 다른 RGB 팬들과 동기화되어 RGB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답니다.
구성품으로는 듀얼타워 쿨러와 두개의 120mm 쿨링팬 그리고 설치 부속과 설명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설치 부속은 인텔 1700, 1200, 115x 그리고 AM4, AM5를 모두 지원하는데요, 특이하게 AM4의 경우 무뽑기 방지가이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제품인만큼 탑 커버는 없지만 대신 최상단 히트싱크에는 블랙 컬러로 도장이 되어 있어 실버와 블랙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이가 156mm로 대부분의 케이스에 간섭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요.
니켈도금 히트스프레더와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구리베이스의 히트파이프 6개로 효과적인 CPU 쿨링이 가능한데요, 스펙상 TDP 260W로 대부분의 고성능 프로세서까지 커버가 가능한 제품이에요.
120mm 규격의 쿨링펜은 MHDB 베어링을 사용하여 조용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요, 4 Pin PWM을 지원하여 온도에 따라 600RPM에서 1950RPM 사이로 회전 속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답니다.
또한 쿨러 가이드 네 귀퉁이에는 진동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조용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였어요.
쿨링팬과 히트싱크를 결합한 모습인데요, 듀얼공랭 타워의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써멀 페이스트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써멀 페이스트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에요. 참고로 전도율이 7.4W/(m*K)로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오늘 쿨러를 장착할 프로세서는 Ryzen 7600 으로 전성비가 좋아 싱클타워 쿨러로도 충분하지만 조용한 컴퓨터를 위해 듀얼타워 쿨러를 장착하기로 하였습니다. AMD Ryzen 메인보드의 경우 백패널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재사용하고요, 앞 부분의 기본 쿨러 가이드를 떼어내고 장착하면 됩니다.
AM5 소켓이기 때문에 무뽑기방지 가이드를 설치할 필요는 없고요, 바로 스페이서를 끼워 줍니다.
유니버셜 브라켓을 고정해 줍니다.
써멀 페이스트를 바르는 것은 조립하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데요, 저는 이런식으로 사선형 또는 당구장 표시처럼 바르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히트스프레더에 붙은 비닐을 꼭 떼어 내고 장착해야 하고요.
히트싱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120mm 쿨링팬을 공기 흐름의 방향에 맞추어 결착하고요.
4 Pin PWM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해 줍니다.
aRGB 연동을 위해 케이스에 있는 aRGB 허브의 빈 포트에 연결해 주었어요.
장착이 완료된 모습이에요. 기존 쿨러 떼어내고 교체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장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요, 다만 케이스에 메인보드가 장착된 상태에서 쿨러를 교체하려다 보니 히트싱크를 유니버셜 브라켓에 고정할 때 나사 위치를 잡는데 조금 애를 먹었네요.
케이스의 다른 RGB 팬들과 동기화 되어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멋지네요.
화려한 RGB 쇼를 감상해 보시죠. 케이스의 aRGB 허브 또는 메인보드의 aRGB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RGB 애니메이션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쿨링 성능도 측정해 보았는데요, 씨네벤치 R24 Multi Core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확인한 CPU 온도와 쿨링팬 속도입니다. 조용한 컴퓨터 세팅을 위해 바이오스에서 "Silent" 옵션을 선택하였고요, 이 때 CPU 온도는 70도 초반으로 잘 방어를 해 주고 있네요. 바이오스 설정에 따라 좀 더 RPM을 높이고 CPU 온도를 낮출 수도 있겠지만 조용한 컴퓨터를 설정하기 위해 펜타웨이브 S06D LE ARGB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측면 커버를 열고 대략 3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소음을 측정하니 대략 35dB 정도가 나오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싱글타워 쿨러와 비교하여 팬이 두개 장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거의 없고요, 특히 측면 강화유리를 닫은 상태에서 CPU 쿨러 소음을 듣기는 쉽지 않았어요.
펜타웨이브 S06D LE ARGB 쿨러를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감이 높았는데요, 확실히 BIOS에서 Silent 모드로 설정하더라도 AMD Ryzen 7600의 발열을 충분히 잡아 주었어요. 물론 AMD Ryzen 7600의 발열이 큰 편은 아니어서 싱글타워 쿨러로도 큰 문제는 없지만 조용하면서 쿨링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듀얼타워가 확실히 장점이 있네요.
수랭쿨러 대신 고성능 듀얼타워 공랭쿨러를 찾는 분들 그리고 RGB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쿨러를 찾는 분들에게 펜타웨이브 S06D LE ARGB 쿨러 추천드리고요, 혹시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다나와 최저가 조회 링크를 공유할께요. 참고로 부품이랑 쿨링팬 모두 포함하여 3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CPU쿨러 #CPU쿨러추천 #가성비쿨러 #쿨러추천 #고사양저소음쿨러